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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4 16:16
제 집사람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도 닦는 사람이 아니라면 남자 입장에서는 이것도 좀 스트레스죠..
그냥 참던지 아니면 일주일,한 달 중 몇 회의 기준을 정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12/10/24 16:17
제 여친이었던 친구는 반대로 빨리흥분하고 워낙 빨리 느껴버려서 전희는 없다시피하고 애액도 많은 편이라 아퍼서 못하는건 없다시피한대다..거의 남자성격이라 성격차이가 조금 있어도 속궁합이좋으니 웃기게도 또 화해하며 사랑나누고 해서 오래갔는데...그래도 오래만나다보니 사정하기힘들때가있는데.....이경우는 좀 난감하네요
일단 다른점이 백점 만점이라니... 색다른방법을 시도(영상 혹은 도구 혹은 젤 혹은 눈가리기 상황설정 등등)해보심이 좋을것같습니다 [m]
12/10/24 16:18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관계는 부부사이의 사소한 다툼 등을 이유로 생겨난 불화 상태를 해소해주는 순기능도 있을텐데
성관계가 이처럼 어렵다면 부부 사이에 불안요소로 자리잡겠네요. 글쓰신 분이 그것을 이겨낼 자신이 있으시면(하고 싶을 때 상대방이 거부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더라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을 자신) 결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그게 쉽지는 않겠네요.
12/10/24 16:18
차라리 삽입 전에 혼자 좀 피치를 높여놓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쯤 삽입을 해보시면...
그리고 여자친구분께서 성관계를 싫어하시는 이유에는 부족한 애무나 무드도 원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위에 나온 것처럼 젤을 쓰시는 것도 방법일 듯..
12/10/24 16:38
굉장히 중요합니다.(2)
근데 완벽한 부부란건 없어요. 다들 서로 안맞는 부분들을 갖고 삽니다. 수십년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안중요한게 없습니다. 외모 뜯어먹고 사냐고 하는데....결혼해보면 외모 참 중요합니다. 성격은 말할것도 없죠. 경제관념...이것도 참 중요합니다. 경제관념이 좋고 나쁘고간에 경제력이 떨어져도 문제가 심각하죠. 그런거 받아줄만큼 성격이 좋아도 성향이나 취향이 너무 틀리면 또 힘듭니다. 다 맞아도 살아온 환경이 틀리면 또 트러블이 생깁니다. 이거 다 맞추고 사는 부부가 몇이나 있을까요. 이거 다 맞춰서도 뭔가 다른데서 안맞는게 생깁니다. 성생활에 문제없이 결혼해도....막상 살아보면 이런사유 저런 사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가 정말 많습니다.... 남자에게 부부관계가 너무 중요한건 맞는데...다른부분이 정말 백점만점이면...훌륭한 배우자감이라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12/10/24 16:51
아무런 관계도 없이 처녀로 결혼했다가 안 맞아서 이혼하는 경우가 정말 많죠.
근데 사귄지 9년이면 이미 가족같은 사이라 섹스리스 커플로 평생 살 각오를 해도 무방하겠군요. 저라면 결혼 안하겠습니다만...
12/10/24 16:58
저도 3년 만났던 친구랑 속궁합 때문이 헤어졌는데, 아무리 좋다가도 얘랑 평생을 해야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글쓴분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친구가 10분 내외로 사정을 하고 그냥 널부러 지는데, 그 후에는 그냥 저 혼자 뭐하나 싶고, 여튼 속궁합은 정말 중요합니다람쥐.
12/10/24 17:16
아 근데 보통 20분이상이면 지루라고 해서 의심해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레테같은 여초성향이 강한 곳에서는 그래도 지루보다는 조루가 좋지라는 반응이더군요. -_-; 여자분들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12/10/24 17:26
음 일단 삽입후 보통 20분은 하시고 그후에도 안되셔서 따로 자위를 하셔야 된다면 지루 의심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평균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그리고 사실 지루니 조루니 이런건 배우자와 맞으면 상관이 없는데, 단순히 건조하다든가 이런거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여친분이 성관계 자체를 싫어하신다면... 그게 9년째라면 문제가 되죠. 대화도 많이 하시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서로 많이 해주고 노력하셔야지 그대로 결혼하시면 큰 문제가 됩니다. 남성분도 성관계에 큰 생각이 없으시면 상관없는데 보통 남자들은 그렇질 않으니;;
12/10/24 17:49
속궁합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속궁합이 안맞아서 힘든 거 보다는 성격이 안맞아서 힘든 것이 훨씬 견디기 힘듭니다. 속궁합은 이런 저런 시도와 대화, 그리고 서로간의 양보로 맞출 수 있는 점이기 때문이죠. 저도 와이프와의 속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한동안 서로간에 삐진 상태로 지내면서 이혼도 생각해 봤지만 결국은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관계를 갖을 때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힘든지 서로간에 솔직하게 말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12/10/24 22:03
오래 사귀어 온 만큼 서로 솔직히 이야기해서 방법을 찾아보시면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속궁합이 중요하지만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시면 답이 있습니다. 확실히....
12/10/25 16:04
우선 아셔야 할게 몇가지 있는데..
전체 여성의 1/3은 섹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체 여성의 1/3은 여성성기능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성기능장애는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것, 분비액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성교통 등입니다. 삽입성교시간이 30분 넘어가면 2/3 이상에서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평균 남성의 사정시간은 5~10분입니다. 여성은 지속적인 성적자극을 가하면 전희시간 포함해서 20~25 분 정도에 절정에 오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 이후에는 분비액이 적어지면서 직접적인 성기접촉이 즐거움보다는 통증이 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오래 지속될 때 여성이 내는 신음소리가 실제 아파서 내는 소리가 많다고 하더군요. 다는 아니겠지만... 현재 상태로 봐서는 여자친구분은 보통인데 반해서 광남꽝님이 지루상태로 보입니다. 우선은 여자친구분이 아픈 것이 분비액이 부족해서 아픈 것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윤활액을 쓰면 도움이 되고 굳이 관계시간을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윤활액을 써도 통증이 똑같다면 광남꽝님의 사정시간을 더 빠르게 해야 합니다. 15분 내외로 끝낼 수 있도록요. 위에도 썼지만 평균시간은 5~10분입니다. 15분도 짧은게 아닙니다. 윤활액을 써도 도움이 안되고, 광남꽝님이 평소보다 사정을 빨리 할 생각이 없다면 다른 분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부관계가 좋고 안좋고에 중요한 것이 성격차이만큼 성적차이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9년이나 만나셨으면 헤어지기도 쉽지 않겠군요...현재 여친분과 좋은 해결책을 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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