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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6 15:02
무슨 회를 드시려고 하길래 두명에 십만원을 생각하시는건가요..;
회로 배를 가득 채우려고 마음 먹어도 시내에 아무 회집에 가도 6만원 이상은 안나올껀데요.. 대충 수영, 서면, 연산동에 손님 많은 횟집에 아무데나 가세요. 회는 선도만 좋으면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아니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에 가서 회랑 장어 사다가 앞에 포장마차에서 드시던가요.
12/10/26 16:49
근데 저도 서울사람이고 부산 출장 다니는 입장에서, 회는 별로...
제가 서울사람!!! 으로 감명받은 부산음식은요; 1. 곱창집/양대창 - 부산은 바 처럼 아주머니가 안쪽에 계시고 디귿 자 형식으로 테이블이 되어 있던데 가격도 서울대비 저렴하고...좋더군요! 2. 돼지국밥 - 온천지에 돼지국밥집인데 제대로 가면 감동합니다. 수백이 진리. 전 유명한데는 못가봤고, 사상쪽에 종가집이 맘에 드네요. 3. 복국 - 복이 생각보다 싸요. 서울은 왠만하면 2만원 수준인데 ( 1만원급은 거의 복어 세수한 수준...) 한 30% 이상 저렴한듯 합니다. 복튀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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