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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6 16:57
KBO 기준으로 7년을 뛰면 포스팅으로 해외진출 가능(이적료 받음) 9년을 뛰면 FA(해외 이적 이적료 없음, 국내 이적 이적료 있음(공식대로))
FA를 제외하고는 1년 계약인데, 타팀 이적은 불가(백퍼센트 구단 마음), 바이아웃없음 야구에서도 이적료는 있는데, 의미가 없음(선수 팔아서 돈 벌려던 구단은 거의 없었음, 해태 넥센처럼 구단이 힘들지 않는 한 기존 8개구단은 전부 돈은 많은 구단들이었음) 결론적으로 선수는 그만 둘 각오를 하지 않는 한, 본인 의지로는 이적 불가능(심지어 그만 둬도 임탈로 묶이기 때문에 리그에서 못 뜀)
12/10/26 17:00
포스팅 진출 가능은 말그대로 가능하다 입니다. 구단동의 없으면 못해요.
일단 KBO는 모든 선수는 1년계약입니다. 재계약시즌이 돌아오면 모두 연봉계약을 하지요. 만약 선수-구단간에 연봉 협의가 안되면, 연봉조정신청 할 수 있습니다.(이대호 선수 처럼) 그런데 그 이후까지 조정이 안되면 2가지 밖에 없습니다. 구단이 해당 선수를 FA로 풀어주거나 임의탈퇴로 묶는 것입니다. FA로 풀어주면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한 상황이 되고, 임의탈퇴가 되면.. 해당구단으로 복귀가 아니면 잠정은퇴.. 라고 보시면 됩니다.(타구단과는 계약 불가) (타이거즈 김진우 선수가 임의탈퇴 신분였다가 올해 복귀 햇죠) 안타깝게도 KBO에서는 아직까지 선수에게 트레이드 거부권은 없어서... 구단이 원하면 타 구단과 트레이드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12/10/26 18:37
왜 선수들에게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권한이 없냐면,
선수들은 맨처음 구단이 아니라 'KBO'와 계약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은 KBO라는 야구단체에 계약을 하면, KBO는 회원구단들에게 선수들을 나눠주는거죠. 드래프트라는 형식으로요. 구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선수들에게는 2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KBO가 아닌 다른 야구단체와의 계약인데, 국내에는 KBO뿐이므로 해외진출 형태가 되죠. 혹, 고졸 선수의 경우 대학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 구단은 해당 선수들을 잡기위해서 드래프트 후 계약을 하는데, 계약금을 제시해서 잡으려고 하구요. 야구는 팀간의 전력이 어느정도 엇비슷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특히 투수력이 부족한 경우, 경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선수들에게 너무 불리하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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