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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3 14:06:40
Name 니가가라하와��
Subject LOL 프로팀의 기준?
이번에 LG-IM이 월급을 안받는다는 소릴 듣고 이판의 프로팀 기준은 대체 알수가 없네요.

LG창단할때 '대기업'이 팀을 '창단'한다고 호들갑 떨었었는데 그럼 월급도 안주고 숙식만 제공하면서 창단이 어쩌네 그런건가요?

프로라 함은 그걸 업으로 돈이 나와야 되는데 상금만이 수입이면 아마추어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주부가 가장 성공적인 창단 케이스라고 보는데 재능있는 애들을 모아서 사비로 운영하다가 성적이 잘나와서 스폰서를 구해서

정식창단!!! 이런 수순인데 대부분의 게임단이 게임단의 이름만 달고 운영만(이라고 써놓고 숙식이라고 읽는다) 해줄뿐 스폰서가 없는 구조더군요.

게임단에 소속되서 숙식 딸랑 제공 받는거나 야 우리 대회한번 안나가볼래? 연습은 철수집에서 단체로하자 이거랑 뭔차이가 있을지...

기존 케스파팀이나 스2팀 같으면 그동안의 쌓아놓은 노하우나 명성 그런거라도 있지

롤쪽에서는 게임하는 선수들보다 더 무지할텐데 팀에 소속되어야할 메리트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따지고 보면 로망이나 MVP나 아마추어인건 매한가지인데 온겜보면 로망 아마추어인데 잘한다고 난리고

MVP는 프로니까 별말없고....그렇네요.

월급을 받는 팀이 KT,아주부,CJ,나진 정도가 전부라고 하던데 나머지 무급에 상금만 나누는 팀들은

왜 프로로 분류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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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3 14:17
수정 아이콘
현재 기준은 월급보다 합숙유무가 맞는듯 합니다
프로와 아마 수준차이가 나고 있고 이 기준이 딱 합숙해서 연습하느냐로 갈리죠
12/11/03 14:21
수정 아이콘
프로의 기준은 전문적으로 활동하며, 대회 등에서 성적을 내서 상금을 얻으면 그게 프로죠. 프로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프로(혹은 프로가 참가하는) 대회에서 상금 등의 수익을 얻을 정도로 활동한다면 그것도 아마추어로는 분류하지 않습니다.(흔히 말하는 세미 프로가 이 부류에 들어가죠.)

그리고 LG-IM은 어디까지나 LG가 네이밍 스폰을 한거지, LG가 운영하는 팀도 아닙니다. 애시당초 대기업 후원의 팀 창단이란 표현은 많이 맞지 않는 표현이었다고 봅니다만.
레몬커피
12/11/03 14:40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숙식제공 합숙연습을 기준으로 두면 된다고 봅니다

근근히 시간내서 모여서 피시방같은데서 연습하는거랑 숙식제공 연습실에서 합숙하며 연습하는거랑은 좀 많이 틀리죠
언급하신 로망같은경우도 아직 피시방 신세입니다. 목표는 스폰 받아서 합숙실 제공받는거고
12/11/03 15:19
수정 아이콘
LG는 창단한게 아니에요 대기업후원이 아니고
그냥 넥센히어로즈 처럼 네이밍 스폰...
규모도 작은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볼땐 프로란 나진 KT 아주부 CJ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5픽미드갈게여
12/11/03 15: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월급도 없이 자체합숙하는 팀들이긴 하죠. 다만 롤 챔스 나오면서 대외적으로 팀 창단을 선언한 그룹은 프로라고 칭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타 스포츠에 비하면 확실히 대우와 환경은 열악해 보입니다. 월급받는 팀의 급여도 생각만큼 못 받는 걸로 알고 있고 안 받는 팀은 말 안해도 힘든 상황이고..
팀 창단 선언하고 합숙하면서 롤 대회 나온다- 프로로 구분 짓는 경계로 보입니다.
시청자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도덕률보다 더욱 강력한 기준으로 추상같이 비난하려면 전문가 냄새 풍기는 프로라는 최소한의 명목이 필요하기도 하고
kimbilly
12/11/03 15:2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IM 팀의 LG 스폰서는 스타2 팀이 있을 때 스폰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G-IM 이 된 이후 LOL 팀이 창단 한거죠.
니가가라하와��
12/11/03 16:45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인터뷰나 기사같은데서 워낙에 포장들을 해대서 잘 몰랐는데
다시 알아보니 LG가 IM을 후원하고 IM이 부업삼아 롤팀을 만들어본 그런 양상 같습니다.
인터뷰에 완전 낚였네요...(인터뷰만 보면 무슨...-_-)
12/11/03 18:09
수정 아이콘
이미 질문자가 답변을 하셨군요. 다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초기 스1의 프로게이머 형태도 현재와 비슷했습니다. 나중에는 대규모 창단들이 이어졌지만, 초기에는 아니었어요. 프로게임단이라는 것은 프로게이머들의 모임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있던 팀들. 삼성의 경우에는 합숙없이 후원하는 선수들의 차비나 키보드,마우스 따위의 소모품들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었고, 한빛의 경우는 SM팀의 네이밍스폰이었습니다. IS는 기존의 2개 프로팀(프로게이머 집단)이 합쳐지면서 네이밍 스폰을 받은 것이었구요. KTF정도가 연봉규모는 낮았어도 당시에도 현재 의미의 프로팀이었다고 할 수 있겠구요.
이후 한빛vsIS의 특별전, 한빛,IS,GO,외국인팀(기욤,베르트랑,조정현)의 특별전 등을 통해 선수들이 뭉쳐있는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임요한 선수가 IS를 이탈, 억대가 넘는 스폰을 받으면서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이후 팀리그와 프로리그가 출범했고,프로게이머들은 이들 대회의 출전을 위해 팀을 구성해야했습니다. 원래 있던 팀들이야 그대로 나왔고, 하나웹이 개인후원하고 있던 장진남선수와 쌍둥이 동생인 장진수선수, 하나웹의 자기업인 피씨방이 후원하고 있던 베르트랑, 조정현선수, 그리고 베르트랑선수의 매니저역을 하고있던 대니얼리씨가 매니저역을 하고 있던 AMD의 후원을 받던 기욤선수가 합류하며 '드림팀'이 구성되구요. 임요환선수가 종족별로 연습상대 1명씩 3명을 데리고 있었는데, 김성제선수를 추가영입하며 5명을 맞춰 임요환선수를 후원하던 동양팀으로 나왔죠.
이후 KTF는 다른 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덩치를 키웠고, SK가 동양팀이었던 선수들을 기반으로 창단, 이후 CJ가 창단하는 등 기업팀 창단이 뒤를 이었고, STX를 마지막으로 전부 기업팀이 되었죠. 사실, 2007년에야 모든 팀이 본문에서 말하는 '프로팀'이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롤에서의 프로팀은 기업이 창단했든, 프로게이머의 집단을 기업이 후원을 하는 형태든, 그냥 프로게이머들의 집단이든 모두 프로팀이라고 생각하구요. MVP와 로망의 차이는 스스로의 마인드 차이라고 생각해요. MVP는 스스로 프로팀이고, 혹시나 개별적으로 다른 팀에서 영입해 갈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완성된 팀이죠. 차후 스폰을 구하든 MVP를 모체로 기업팀이 창단되든, 아에 해체가 되든 팀으로서의 운명을 따를 것이구요. 로망은 조금 다릅니다. 소속원들 스스로가 프로로 인식하기보다 프로를 지망하는 것 같고(해설자들의 말에 의하면), 혹시나 로망팀 자체가 스폰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 프로팀의 개별적 영입을 바라는 집단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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