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홍차를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이제까지 마셨던 홍차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뭐냐 하니 러시아 유학을 다녀온 사람이 맛보여준 새빨간 홍차라고 하네요.
이름은 잘 모르고 그 이후로 한번도 마셔보지 못했대요.
이래저래 알아봤는데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홍차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하니,
러시아 홍차는 아니고 러시아에서 사온 홍차의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플레이버 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스트레이트 티일 것 같고, 그리 흔한 종류도 아닐 것 같은데
아주 붉은 빛의 스트레이트 티를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니면 러시아식으로 딸기쨈을 많이 탄걸까요? -_-? 아니 그래도 새빨갛게 되진 않을거 같은데..

아무튼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맛보여주고 싶습니다.
피지알의 여러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