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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8 00:25
3:3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2:2 가장어려움은 앞마당만 먹고 빡세게 수비하면서 업글 무시하고 최대한 빠르게 무리군주 감염충 모아서 미니 밀리던데,
3:3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요? 컴퓨터가 자원을 압도적으로 먹긴 하지만, 결국 200 인구수 제한은 있을 테니 효율 좋은 유닛 조합을 어떻게든 꾸역꾸역 뽑아서 밀면 될 것 같은데...
12/11/08 00:53
가장어려움 3저그를 혼자서(테란) 이긴 적이 있습니다.
맵은 울란의 심연이었습니다. 방어가 용이하죠. 입구에서 약간 안쪽으로 행성요새부터 올리고 그뒤에 수리용 건설로봇 다수배치, 그뒤에 공성전차배치하면 아무리 많이와도 입구에서 병목현상 때문에 행성요새 때리는 녀석은 몇마리 밖에 안되게 되는데요, 이런식으로 탱크늘리고, 앞마당하고 언덕공성전차 위주로 방어하면서 타스타팅까지 건너건너 멀티하면서 수비하면 결국 맵 자원 다 떨어는데 그때 슬슬 정리하러 가는 식입니다.
12/11/08 02:08
깜디아님 말씀대로 하시는데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공중유닛 절대 뽑지 마세요 공중유닛 뽑으면 적 무리군주 뜨고 탱크가 서로 쏘다 망합니다 공중유닛 안뽑으면 AI도 안뽑습니다
12/11/08 02:51
제가 파악한 몇가지 AI의 특징을 적어드리면....
컴퓨터가 공격을 오면 '뚫을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있었던 겁니다. 뚫을 수 없을거라는 계산이 나오면 전혀 낌새도 비치지 않죠. 리플레이 등으로 확인을 해보면, 행성요새 완성 직전에는 맵 중앙을 가로질러 오던 바퀴가 행성 완성 되자마자 곧바로 뒤돌아서 귀환한다던지 하는 걸 보고 추측해낸 겁니다. 그러므로 컴퓨터가 공격을 오면, 뚫립니다. .....는 아니고, AI는 병목현상이나 마법유닛의 컨트롤 등은 잘 계산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다만 행성요새, 벙커, 공성모드 등에는 상당한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벙커에 상당한 가산점을 주더군요. 어차피 짓밟아버릴거면서.. 그리고 컴퓨터는 중요한 업그레이드의 완성 직전 타이밍을 잘 노리는 편입니다. 내쪽에서 공성모드 업그레이드 누르자마자 출발해서 업글 중반쯤 될때 공격개시가 된다던지 하는 식이거든요. 3:3은 저도 많이 안해봤지만 2:2할때는 플토 하나가 모든걸 포기하고 캐논밭만 만드는동안 테란이 어떻게든 트리플 돌려서 메카닉 체제 갖추면 그때부터는 행성과 함께 수비도 되고 해서 교대로 수비-발전, 발전-수비 하는식으로 많이 이겼었어요 3:3쯤 되면 아마 한 명 정도는 죽어라고 견제만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2/11/08 02:53
AI의 약점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기기 정말 어렵죠. 일단 조금이라도 쉽게 하시려면 상대편을 다 저그로 해야합니다.
꼼수 하나 가르쳐드리면 공허뽑아서 적기지가서 짤짤이 하시면 적 절대 안쳐들어옵니다. 그상태로 계속 공허 공굴리기 하면 쉽게 이깁니다.
12/11/08 04:40
스타2 컴까기는 저그의 발업 저글링 다수 후 뮤탈, 프로토스의 페스트 공허포격기, 테란의 전진병영 후 밴시가 진리입니다.
공격 올때 이 유닛을로 계속 빈집가면서 피해주면 끝. 인데 쓰고 본문 다시보니 이게 얍시?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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