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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7 20:37
하동균씨 보면 연습으로 이정도로 바뀔수있구나....하는걸 알수는 있는데 원래 노래 못하는사람은 아니었으니 재능이 없었다고 하긴 뭐하네요.
12/11/17 20:39
가창력 뿐만아니라 음색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바꿀 수 없는 타고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김혜수씨가 배우치고 발음이 안좋은 편인데 자기만의 매력으로 잘 살려 발성연습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수도 일정부분 그런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2/11/17 20:45
정말 극소수만이 살아남는 예술, 스포츠 같은 분야에서는 재능+노력 둘다 없어서는 살아남기 힘들죠..
노력만으로 대중앞에 나서는 성공한 보컬리스트가 애초에 나올 수가 없죠.
12/11/17 20:51
장담하건데 노래 잘하는 건 99% 타고남과 1%의 노력입니다.
그 1%에 음악의 이론과 편곡, 작곡 능력 곡 해석 등도 포함됩니다. 보컬 트레이너들도 노래 못하는 사람을 잘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 안정적으로 노래하게끔 만드는 거지요. 음치 박치에게 하나의 노래를 집중 연습시켜서 음정 박자들은 잘 잡아 줄 수 있지만 안나오는 저음을 나오게 한다던가 고음을 나오게 한다던가는 신이 아닌 이상 할 수가 없어요.
12/11/17 21:06
김범수씨가 데뷔전에 음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본좌죠...
근데 이건 데뷔하기전이라서... 데뷔한 이후로 생각해보면 카라의 한승연양이 있겠네요. 처음 4인조로 데뷔했을땐 4명중에 가장 실력도 떨어지고, 비쥬얼담당이였는데 지금은 메인이나 클라이막스도 소화할정도로 많이 향상되었죠
12/11/17 21:10
가창력 최상위권을 말씀하시는거면(가창력을 인정받는 수준이라고 하셨으니)
저도 재능 99에 노력1이라고 봅니다. 노력은 거들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2/11/17 21:13
재능 99에 그걸 찾는게 1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음색과 그걸 노래로 바꾸는건 재능이죠.. 그걸 찾기 어려울뿐
노력으로 얻어지는 가창력들은 너무 기계처럼 그나물에 그밥이란 느낌이 많이 들어서..
12/11/17 22:16
노력은 재능을 다드러내는 과정일뿐
에펨처럼 주어진포텐만큼 어빌을 올리는게 노력이지 타고난 포텐의차이는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어쩔수없어요
12/11/17 22:30
송창식님이 노래와 재능에 대해서 말씀하신 인터뷰가 인터넷 어딘가에 돌아다닐텐데, 한 번 찾아보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여기 댓글들에서 말씀하시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말씀하셨죠.
12/11/17 22:32
생각보다 쉽게 찾아져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youtu.be/b96i7i2FIus 반례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게 반례라면 반례겠네요.
12/11/17 23:59
노래뿐 아니고 모든게 재능이자 유전입니다. 외모도 유전이고 머리잘돌아가는것도 유전이고 머리가 좀 안돌아가도 더 노력하면서 책상에 오래앉아있을수 있는 성실함도 유전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모의 부는 백퍼센트 유전이고요.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적인 blame your mom theory를 지지하는것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런사람은 뭐라도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잇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희망이없을것같아서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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