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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16:34
추천이 많아서 2기 중반부까지 보다가 이게 뭔 소리여 하고 손뗀 후 빅뱅이론을 다시 정주행했죠.
모방범죄를 하기에는 자세한 방법까지는 설명해주지 않아서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덱스터가 대부분 증거를 안남기고 처리하던데. 아. 좀 정서상 안좋긴 할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자식이 민증 생기기 전에는 못보게 할것 같군요.
12/12/03 16:42
일단 주인공인 덱스터도 미친놈인데 그걸 억지로 정당화 하려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적어도 어린 친구들은 절대 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뭐 나중엔 이 놈도 미친놈이고 용서받지 못할 놈이라는걸 보여주기는 하지만요.
12/12/03 16:44
제가 본 미드 중엔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재밌어요 흐흐..
다만 지금 상영 중인 시즌 7은 좀 막장 냄새가 나서 -_-; 미드 안 본 친구들에게 첫 순위로 추천하는 미드고 재미 없다고 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네요 모방 범죄나 심리 변화? 같은건 전혀 못느꼈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죠..
12/12/03 16:45
재미는 패스하고 저는 잔인한 것을 그냥 하나의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감정이 들지 않습니다.
징그럽다, 잔인하네 이 정도 생각은 하지만 큰 감흥이 없을 뿐이죠. 반면 그게 진짜일 경우에는 보기가 괴롭습니다. 가짜인 걸 알고 보니까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다 저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테고 덱스터의 잔인한 표현에 충격을 받거나 오히려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덱스터 모방 범죄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덱스터 때문에 살인했다는 것은 들어본 바도 있고요. 확실히 어린이 들에게 좋은 영향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에게 적용해본다면 이걸 초등학생 때 봤다고 해도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한데 원래는 살인이나 살인에 가까운 일을 전혀 할 일 없던 사람이 덱스터를 보고 일을 저지르게 되는 건 가능성이 있는 일이죠.
12/12/03 17:11
덱스터 성인미드인데 애들이 보게 놔두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리고 덱스터에 영향을 받을정도면 덱스터가 아니라도 다른것에 영향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12/12/03 17:11
덱스터는 시즌2까지만 봤고, CSI+스핀오프, 크마, 피철사, 멘탈리스트 등은 계속 보고 있는데 심각한 수사물일수록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무섭구나'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특히 크리미널 마인드 같은 경우엔 실제 모델이 되는 연쇄살인마들에 대해 찾아보면 드라마에 등장한 범죄자는 양호한 편이란걸 깨닫게되고-_-a
12/12/03 18:01
재미는 있는 편인 거 같은데 제 정서상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시즌1보다가 못보고있습니다..
크마는 잡는 쪽이다보니 보구요.
12/12/03 18:04
저도 시즌1 보고 약간 기분이 이상했었습니다. 단순히 연쇄토막살인이라서 그런 것도 있었구요. 굉장히 어두운 내용인데 마이애미의 너무나도 맑은 날씨 그리고 싸이코패스 덱스터의 무섭도록 차가운 성격까지. 근데 쭉 보다 보시면 무덤덤해지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12/12/03 18:15
시즌 3는 망했고.. 시즌 1, 2, 4가 명작입니다. 그 뒤는 또 그냥 그래요. 잔인한 묘사가 많기는 하지만 본래 소설이라서 그런지 위트있는 대사들이 무거운 주제를 흥겹게 바꿔주죠. 그런데 뒤로 가면서 덱스터가 스스로 배트맨이 되어가면서 캐릭터가 무너져서..-_- 살인범 외에는 불살이라는 절대 규칙도 대강 넘어가버리고.. 망했어요. / 아 그리고 물론 19금을 지켜줘야 되는 드라마입니다-_-
12/12/03 21:57
덱스터는 19금이라 미성년자들은 보면 안되죠. 잔인한 것도 그렇고 성적인 표현 수위에서도 성인용 드라마죠.
시즌 1, 4는 최고였고, 2-3은 그냥 그랬습니다. 시즌 5 이후부터는 잘 안보게 되네요. 덱스터는 역시 오프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오프닝 보고 끌려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라... 저는 덱스터라는 연쇄살인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전모 씨 같은 사람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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