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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3 18:08
우체국 택배는 뭐 진리죠.
각 택배사들의 문제는 관리의 부재라는 겁니다. 상하차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파손시는 어차피 택배사 책임이라..] 기사들 관리만 제대로 하면 지금보다 클레임이 1/3로 줄어들겁니다. 어차피 기사분들도 한건당 소액이니 빨리빨리가 몸에 배여있어서 전화 한번 해보고 안받으면 안올라온다던지 그러는거죠.. 몇일전에 현대택배랑 한판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크크크. 어디 메세지를 안보고 무시하는건지.
12/12/03 18:17
택배 기사분들이 워낙 업무가 빡세고.. 회사들도 기사들 복지나 교육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아서.. 머 어쩔수 없지 않나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택배비 싼 편 이라고 들었는데.. 책 한권 사도 무료고..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택배비 1500~3000원 안팍이니.. 거기에 당일배송도 있고 해서.. 대부분의 북 쇼핑몰들은 당일배송이죠. 이건 뭐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이 있는것도 인고...흐음.. 저도 중고거래도 활발히 하고.. 뭐 쇼핑도 많이 해서 택배 많이 주고 받는 편인데, 여러 회사를 이용해봤지만 짜증나게 한다거나 파손이 되어 왔다거나 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택배기사에게 불쾌한 감정은 한번도 안들었던 것 같아요. 요즘 택배를 보낼땐 무조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합니다. 택배가 상대방에게 도착할 때 문자도 넣어주고~ 시간도 정확하고~
12/12/03 18:51
진리의 우체국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우체국도 가끔 실수가 있겠지만 비싼값 한다고 봅니다. 다른 택배기사님들 환경을 생각해보면 심한 경우 말고는 욕하기가 좀 그렇죠...
12/12/03 19:30
아, 대한통운 정말.. T.T 두 달 전에 책을 받았는데, 원래 보낸 상자도 아닌 엄청나게 커다란 상자에(다른 제품의 거래명세표까지 들어있는) 뒤죽박죽으로 왔고, 책은 서로 부딪혀서 상하고 물에 젖어 있더라고요. 명백한 파손이라 보상에 아무 무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한 달 반이 지나서야 하는 소리가 "오늘 물건 봤는데 이 정도면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책이 물어 젖어 뒤틀렸는데요.)"라고. 일 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전화해서 클레임을 거니, 두달 좀 지나서 담당했던 배송 기사라며 연락이 와서 정가의 60%에 합의보자고..;; 너무 지쳐 OK했습니다만, 그뒤로 3주 가까이 또 아무 소식이 없네요. 전 사고접수하면 바로 다음날 사고팀 담당자가 와서 현장에서 같이 상태 확인할 줄 알았는데, 해당 사업소 전화번호 던져주고 끝이더라고요. 그 사이에 여러 번 이런 저런 설명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모두 거짓말이었고, 전화통화는 또 어찌나 힘들던지..;;; 택배기사님이 문제가 아니라, 해당 회사의 사고처리 시스템이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사고팀 담당자(매번 바뀌었지만) 이름을 알아도 이쪽에서는 연락도 할 수 없고(고객센터에서 전화번호를 모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 몇 분씩 기다려 고객센터에 접수(제일 처음부터 무한 반복 설명)하면 그쪽에서 알아서 전화준다는 시스템인데, 그렇게 며칠 연락없으면 또 접수해야 하고.. 의 무한반복. T.T
12/12/03 19:47
싸게 보내니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해요. 안좋은 경우 당하면 기분이 참 안좋긴 하지만. 100km 이상 거리 보내는데도 2500원만 든다면 정말 싸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12/12/03 19:58
저도 다른 말이긴 하지만, 택배비가 너무 저렴해요...
저렴하게 운용하느라 노동자들 임금이랑 복지 줄이니 오히려 서비스 질도 낮아지죠. 아니면 택배비는 충분한데 회사들이 돈을 다 먹어서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지 모르겠네요. 서비스 업인데도 항상 서비스가 문제되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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