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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2 16:42
도둑들 같이 초호화 캐스팅에 cg에 돈 퍼부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cg 기술도 많이 발달해서 돈만 있으면 헐리우드 정돈 아니더라도 왠만큼은 해낼 수 있습니다.
12/12/12 16:42
일단 기술력의 문제죠. CG나 연출이 헐리우드 급 스케일로 하기가 힘들어서...
시나리오는 어차피 그 동네도 질이 떨어지고 기본에만 충실한 편이라 내용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기술력이 안 받쳐주니, 개봉하면 과거의 망작들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런 영웅물이 한국식으로 나오면 서양 것에 비해 왠지 유치하고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반대로 말하면, 봉준호 감독 등의 한국 문화가 반영된 영화는 같은 장르 속에서도 특별하죠.) 결론은... 기술이 탄탄해서 영상이 매끈하게 빠지고, 이질감을 지울 정도의 분위기를 심을 수 있는 시나리오라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언 맨>은 SF가 아니라 하기엔 뭣하지만 SF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히어로 물이니...
12/12/12 16:48
시나리오를 가져온다는 전제하에 영화는 철저하게 자본중심의 산업이라, 얼마나 투자가 되느냐 - 좋은 감독이 연출을 하느냐-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헐리웃과 우리를 비교를 해보면 우리 영화산업에서는 100억이 MAX에 가깝고 헐리웃은 그 6배인 6천만불 정도가 MIN으로 블록버스터에 투입이 되기때문에 물량이 일단 비교가 안되서 우리 나라에서는 힘들고 합작이나 헐리웃에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감독의 연출 부분에서는 배트맨 3와 포에버 vs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를 비교해보면 아실 것 같습니다. 마케팅 부분에서가 문제인데, 100억정도 투입한 영화라면 '광해' 정도의 성적이면 성공이라고 하겠지만, 그 이상이 투입된다면 국내시장만으로는 성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손익분기점이 넘기가 어려워서. 그렇기 때문에 해외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그렇다면 동양 배경으로 한다면 중국-일본 시장을 노릴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에 한국 배우, 한국배경으로 한정을 한다면 힘들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헐리웃이나 합작으로 제작하면서 정상급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연을 중국-일본-한국을 어우릴수 있는 배우가 하면서 3국 로케로 찍는다면!! 인데 저라면 이렇게 안찍겠습니다....
12/12/12 16:56
SF를 어느선까지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는데...
내년에 개봉예정중인 박찬욱제작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란 작품도 SF로 포함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여부가 질문자분의 답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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