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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03:38
기본적으로 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10시간 공항에서 시간보내는건 완전 힘듭니다. 해보시면 압니다...비추하고 싶네요.
공항에서 보내는게 아니라 도시에 나갔다오려면 이것저것 수속밟고 짐맡기고 다시 찾고 매우 번거로울겁니다. 공항에서 해당 항공의 카운터가 체류하는 시간동안 열려있다면 바로 짐 부치고 놀러나가면 되니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맡길만한 장소를 찾아야합니다. 콸라룸푸르 공항에 그럴 시설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뭐 이러다보면 10시간 빈다지만 수속밟고 짐 맡기고 다시 찾고 하는데 1~2시간 빠지고, 도시 왔다갔다 하는데 왕복 세시간은 손쉽게 빠질테니, 실제 시간은 길어봤자 5시간 남짓일텐데 그동안 콸라룸푸르 구경하긴 힘들것 같구요. 교통비를 포함해 각종 비용이 더 들어가면 곧바로 호주 가는거에 비해 비용면에서도 큰 이득이 아닐 것 같은데요. 콸라룸푸르에서 무언가 꼭 보고싶은게 있다!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다른 방법으로 퍼스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12/12/24 03:45
그렇다면 개인의 인내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 10시간 엄청 애먹으실겁니다.
별로 편하지도 않은 공항 의자에서, 10시간동안 노트북가지고 노는것도 정말 힘들거든요. 노트북이라면 그다지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영화나 드라마보고 웹서핑하고 그래도 10시간은 길어요. 그럼 그냥 자면서 시간보낼 수 있으면 좀 낫겠지만, 사람 심리상 모르는 나라 공항이라는 완전 오픈된 장소에서 짐 있으면 그게 잘 안되죠. 해외 처음 나가보신다면 더더욱 불안하실 것 같구요. 중간에 면세점 돌아보고 그러셔도 10시간은 정말 깁니다. 만약 인천공항 지하에 있는 사우나처럼 장시간동안 안전하게 짐 맡기고 잘 수 있는 장소가 콸라룸푸르 공항에 있다면 몰라도 (혹은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가 미리 열려있어서 짐을 사전에 체크인하고 몸만 돌아다닐 수 있는 경우) 아니라면 공항 체류 10시간은 역시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12/12/24 03:58
10시간인데 체크인 체크아웃 하는 시간 더하고 빼면 두어시간 고려하고 8시간 정도인데 상당히 걸리겠네요.
불안하긴 한데 가격이 많이 저렴하긴 하네요.
12/12/24 03:47
저렇게 편도를 끊게되면 짐이 바로 안부쳐지고 찾았다가 수속을 다시 밟아야 하지요
경유하는 항공권을 끊으면 10시간 텀에 짐 없이 간단한 수속만 받고 시내로 나갈 수 있으며 다시 공항으로 와서도 짐 수속 없이 탑승권만 받고 gate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만 저렇게 따로따로 끊으면 도착해서 짐 찾고 그 짐 들고 있다가 3시간 전에 줄 서서 티켓팅 하고.. 번거롭습니다. 근데 저렇게 끊는게 더 싼가요? 제가 알기론 경유하는게 더 싼걸로 알고있는데..... 공항에만 계실거라면 뭐 짐을 찾아서 나갔다가 다시 티켓팅하고 짐 붙이고 하는거 외엔 다른건 없습니당
12/12/24 09:28
홍콩이나 싱가포르라면 경유해서 잠시 도시구경하고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쿠알라룸푸르라면 잠시 시간내서 갈만한 데가 그.. 일라만다?라는 쇼핑몰 정도라서 비추합니다.. 차라리 길어봐야 3시간텀 내의 경유를 타시는 게 훨씬 나으실 것 같아요.
12/12/24 10:33
저렇게 다녀본적이 많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제일 싼거 산다고 12시간 넘게 기다려본 적도 있네요.
계획대로만 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냥 걱정하시는 0.5%정도의 문제상황에 대해서만 말씀 드린다면..... 제가 2011년 2월에 이집트에서 한국 돌아올때, 카이로-> 이스탄불 따로 끊고, 이스탄불 -> 서울 (모스코바 경유) 항공권을 따로 끊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저게 제일 저렴해서였죠 ^^;; 이스탄불에서 5시간정도 기다려서 다음 비행기 타는 일정이었습니다. 근데 이집트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카이로->이스탄불 노선이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9시간이나.... 연기가.. 이렇게 되는 경우 두개를 따로 샀기 때문에 두번째 항공편은 어떻게 빼도 박도 못합니다. 그냥 날리는거죠 뭐 하하하. 윗분들은 이렇게 다녀보신 적이 없어서 10시간이 꽤 시간낭비로 느껴지시겠지만, 1~2시간 비행기 늦어지는건 꽤 자주 있기 때문에 3시간 텀으로 위험하게 있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공항에서 도서관 온 셈 치고 영어책이나 보세요 ^^;; 아! 2010년까지는 호주는 Tiger Airline 이었나? 가 국내선은 제일 저렴했습니다만..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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