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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5 20:51
나비가 잇어야 소환가능합니다. 간달프 직속의 부하들이 아니라 라다가스트 소속이라 뭐 항시 연락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마법사는 최대한 자신들 능력을 최소화합니다. 그게 이스타리들에게 주어진 명령이에요
13/01/05 20:52
저도 들은 얘기인데 사실 그 독수리들이 간달프가 필요할 때 마다 마음대로 부를 수 있는 택시같은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간달프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위치에 있는 사회지도층 급 독수리라서 간달프가 간절하게 부탁해야 겨우 들어줄까 말까 한 정도? 마치 엘프여왕(갈라드리엘인가 그럴겁니다)에게 우리좀 도와줍쇼 한다고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 처럼요. 다른 사이트에서 눈팅하다 본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흐흐
13/01/05 20:55
그리고 반지시리즈 보시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이익과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그리 도움에 후하지않습니다 거기는.
사루만이야 배신햇다손쳐도 엘론드조차 간달프의 스마우그 사냥을 의아해하는데 독수리들이 자기들 이익에 맞지도않는 원정에 적극적일 이유가 없죠
13/01/05 20:58
호빗을 안봐서 독수리 얘기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반지의 제왕 마지막에 독수리가 프로도와 샘을 구해줄때도 비슷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독수리 타고 가면 될걸 왜 걸어가서 고생이냐고....
독수리는 짐승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인간, 엘프처럼 하나의 독립된 인종이라고 합니다.. 독수리 왕이 간달프랑 친분이 있는거지 간달프가 막 다룰 수 있는 존재도 아니고요. 두개의 탑에서 엔트(나무)들이 중간계의 전쟁에 관여를 안하려고 했던것처럼 독수리들도 그닥 깊게 관여하려하지 않았죠.. 반지의 제왕에서는 그래서 사우론이 없어지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낸거고요..
13/01/05 21:16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간달프가 마법으로 독수리를 소환한 게 아니라,
죽을 거 같으니까 나비를 보내서 '제발 좀 도와주세요 여기 다 죽겠어요' 부탁한 것이죠.
13/01/05 21:23
반지의제왕1편에서 간달프가 사루만에게 잡혀 있을때도 나비로 호출을 한후 날아온 독수리로 탈출을 하죠.
독수리가 갈색의 마법사 라다가스트소속으로 알고 있는데 살다보니별일이님이 말씀해주신 게 맞는듯해요. 간달프를 포함한 마법사들이 사실은 힘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사우론과 같은 반신적 존재로서 중간계에 파견된건데 대신 최대한 힘을 안쓰려한답니다. 그래서 간달프도 명색이 불의 힘을 다루는 마법사임에도 파이어볼한번 날리는 모습없이 칼들고 전사로 활약하는게 전부이지요.
13/01/05 21:25
호빗이라는 책을 보면 빌보일당이 늑대, 고블린(호빗은 세계관이 만들기전에 지어진거라 책에서는 오크하고 오크왕도 안나옵니다. )에게 쫒기고 있는데 그 일대가 독수리 영역이죠 그런데 독수리는 늑대를 아주 싫어하고요. 간달프랑 독수리왕이랑 일면식도 있고요 한마디로 늑대,고블린들이 독수리왕영역을 침범해서 도와준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면 톨킨이 호빗이라는 책을 제일 먼저쓰고 그 이후에 호빗이라는 작품을 기본으로 하여 세계관을 구축하기 때문에 호빗책에서는 백색, 회색, 갈색 마법사 개념이 아직 없죠. 훗날에 세계관이 어느정도 정립되고 '반지의제왕' 책이 나오면서 자연계를 수호하는 갈색마법사가 나오면서 독수리가 갈색마법사 관활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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