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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9 23:53
그냥 그 친구는 친구니까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 같네요.
실제로 아내가 될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우겨봤자 의미가 없으니까요. 자취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뭐 아침식사의 의미를 크게 모르겠네요.
13/01/09 23:53
90% 는 안먹고요
5% 는 물이나 오렌지쥬스 먹고요 나머지 5%는 차례 지내거나, 약먹어야되서 억지로 먹을떄정도네요. 이 경우도 계란 그냥 하나 대강 스크램블해서 먹고요.
13/01/09 23:53
부인이 일을 한다면 차려줄 필요가 없지만 일을 안한다면 아침밥을 차려주는 건 부부의 역할에서 볼 때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아침밥을 좋게 차려주시는 편이기 때문에 아침밥을 안 먹으면 허전하더군요. 어머니처럼 아침밥의 구성이 좋아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따뜻한 밥과 기본 반찬을 챙겨줄 정도는 되어야죠. 근데 맞벌이면 이야기가 다르죠.
13/01/09 23:54
뻘댓글인데 두분이 결혼하신다는 건 줄 알았습니다^^;
전 아침에 밥이 잘 안 먹히더군요. 시간도 없구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은 다르게 생각한다면 같이 먹어주거나 차려주거나 고려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꼭 해달라는 강요가 있으면 하기 싫은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구요.
13/01/09 23:55
결혼하고 신혼이고 맞벌이아니면
사랑으로 아침차려줄텐데 맞벌이면 다 바쁜데 더 일찍일어나서 밥하는건 좀 무리일듯싶네요.. 그나저나 저희집이랑 똑같네요크크크 완전크크 계란간장밥 짱입니다크크크크 요즘도 동생이랑 간단히 해먹는데 크크
13/01/09 23:55
부인이 일을하면 아침은 각자 해결
부인이 전업주부면 아침은 얻어 먹어야겠고 자녀가 있으면 부인과 같이 아침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계획중입니다.
13/01/09 23:58
저는 아침자체를 원래 안먹는 파인데요
주변에 아침은 얻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습니다.(결혼한분) 집도 해가는데 아침이라도 얻어먹어야되지 않겠냐는건데요 결국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모든게 평등하다면이야 같이해야죠. 조금씩 다른 부분을 어디로 메우느냐에 대한 생각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그런걸 조율하는게 결혼생활이기도 하구요
13/01/09 23:58
맞벌이면서 아침에 아내가 저보다 40분 먼저 일어나서 차려주고
저희 회사가 걸어서 5분 거리여서 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아내가 출근 안할때(방학)는 점심도 물론 챙겨주고요. 고마워요. 여보.
13/01/10 00:01
저도 철저한 분업파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일한다면 아침하기/청소하기 뭐 이런식으로 역할 분담을 해야한다고 보구요. 전업주부라면 아내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니까 해라? 이건 좀 아닌듯 싶네요. 당신은 가정주부니까 해라라는건 전 납득이 갑니다.
13/01/10 02:16
사람마다 다르겠죠.. 아침밥 안먹는 사람도 많으니...
전 항상 아침밥을 먹기 때문에 결혼할때도 아침밥 차려주는 사람과 결혼할 생각입니다.
13/01/10 02:28
어릴 때부터 배고프면 알아서 차려먹어라~ 이런 가풍이라 먹고 싶으면 스스로 차려먹고 어쩌다 어머님이 차려주시면 막 가슴이 찡합니다.
'아~ 이게 가족의 사랑이구나.' 뭐 이런 감동까지...
13/01/10 08:38
평생 아침밥을 항상 먹어온 사람이라 아침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대학원 와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고 놀랐었네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부인이 꼭 해야 하느냐.. 라면 전업 주부면 당연히 해야 하고, 맞벌이면 '요리'를 누가 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고요.
13/01/10 08:56
만약 본문의 대화글 중에서 '아침밥' 대신 '돈벌이'가 들어가면 어땠을까요?
남편이 아내에게 '각자 생활비는 각자 벌자' 라고 하면 아내는 뭐 이런 남자가 있냐고 생각하면서 아마 팔짝 뛸 겁니다. 남녀간에 남편은 당연히 이러이러한거 해야지, 아내는 당연히 이러이러한 거 해야지 라는 생각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다 서로간에 고정관념은 가지고 있을 거고, 결국은 인정과 타협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13/01/10 09:12
아내라서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주부니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벌이면 당연히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할 일이고, 제가 놀고 아내가 돈 벌면 당연히 제가 꼬박꼬박 차려드려야죠. 흐흐.
13/01/10 10:40
와이프도 일 하지만 아침밥은 꼬박꼬박 챙겨줍니다.
전 아침은 꼭 먹어야 하지만 국이나 이런건 잘 먹지도 않고 밥하고 김만 있더도 되긴 합니다. 다만 없으면 안되요..크크 회사에서도 아침을 주니까 회사에서 먹어도 되긴 하는데 와이프도 챙겨주고 싶어하고 저도 와이프가 챙겨주는게 더 좋아요. 저도 제가 차려먹는다는 건 옵션에 없습니다..크크 ( 이점은 와이프도 알고 있고 별 문제 없습니다. )
13/01/10 11:03
남자야 아침에 일어나서 집 현관문을 나서는데 맘만 먹으면 10분 정도 밖에 안걸리지만,
여자는 기본이 한 시간이죠. 여기다 애까지 있으면 그야말로 헬이구요. 맞벌이 하는데 아침까지 차려주는 아내가 초레어한 대인배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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