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했던 거 같은데, 아마 8~10년 전일 겁니다.

그 당시 흔한 2D RPG PC게임이었는데요, 캐릭터 스타일은 일본쪽보다는 미국쪽?의 멋없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흐흐

처음 시작은 평화로운 마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어머니가 마을 밖에서 무언가를 가져오라는? 부탁을 합니다.

다시 돌아온 마을은 참혹하게 변해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끔살....... 혹시나 가본 플레이어의 집도 벽이 피칠갑;;;

끔살당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어머니를 본 후, 당시 어렸던 저는 너무 놀라 울먹거리며 게임을 삭제했습니다. ㅠㅠ

다시 생각해보면 한글화가 안 된 영어 게임이었던 것도 같습니다. 초반 어머니의 퀘스트에서 매우 헤맸던 기억이 나거든요.

혹시 이 게임 제목을 알고 계신 분이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