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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1/12 20:4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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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양이 길러보고자 하시는 분 계신가요..? |
이런 글이 질문게시판에 맞는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규정에 위배된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러저러한 주변환경의 변화로 키우던 고양이를 못키우게 되어서 혹시나 PGR에 고양이를 키워보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려나 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종은 페르시안이고 현재 1년 4~5개월 정도 된 크림색의 긴 털을 가진 수컷 입니다..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고.. 다른 고양이 들에 비해선 조용한 편이고.. 이유없이 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배고프거나 목이 말라도 제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울지않고 기다렸다가 제가 일어나면 그제서야 물달라고 야옹거리는 착한 고양이입니다.. 대소변 실수도 한적 한번도 없고, 거실에 화초가 많은데 화초 또한 건드려서 꽃잎하나 떨어트린적 없습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처음보는 사람이 집에와도 숨기보다는 배까고 누워서 만져주길 바라는 순한 녀석입니다. 가끔 우다다 하다가 누워있는 저를 밟고가긴 합니다.. 페르시안이라 덩치가 커서 그럴때면 숨이 턱턱막히긴 하지만.. 순하고 착한 녀석이구요..
외모는 원래는 예뻤었는데.. 요즘들어 살짝 역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봐줄만 합니다..
불쌍해서 잠깐 데리고 있으면서 좋은 주인 찾아주려 했던 녀석이 저와 벌써 몇달을 살았네요.. 계속 같이가고 싶었지만.. 안좋은 일이 계속 겹치며 제가 고양이를 돌볼수가 없는 형편이 되버렸습니다.. 다른 사이트에도 글을 남겨놓긴 했지만.. 대부분 수입이 없는 혼자사는 학생분들에게 연락이 오고.. 좀 불안하기도 해서 거의 10년간 눈팅해왔던 PGR에도 글을 남겨 봅니다..
아.. 혹시나 분양을 하게 된다면 일정금액의 책임비는 받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추후 그 금액은 전액 고양이 물품등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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