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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2 17:02
전혀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양이 많은거지 학부 수준은 고등학생들에게 가르쳐도 되죠. 문과쪽 보다 조금 어려울 뿐이지 문과대사람이 못 배울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나 기본적인 미적분 정도 했으면요. 열심히만 하면 교차지원을 해도 4.5 찍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아, 순수 독학으로 한다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요즘 교재들이 잘나오고 변역도 많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교재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참고서처럼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책 해석 자체가 안될수가 있습니다.
13/01/22 17:14
양이 많을뿐 난이도는 이렇게 높진 않나보네요... 후배에게 잘하라고 해야겠네요 크크
가능하다 단 독학은 불가능하다에 한표 던져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크크
13/01/22 17:15
뻔한 답 아닐까요.
물론 힘들긴 하겠지만 재능과 노력의 차이겠지요. 배경지식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르면 수업시간 틈틈이 질문하고 남는시간 짬짬이 도서관에서 관련서적 빌려보고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하는 사람은 문이과 교차 비교차 상관없이 언제나 상위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숨겨진 적성이나 재능, 남들보다 안(not 못) 했던 부분에 대해 얼마나 시간투자 하느냐 싸움이라고 봅니다.
13/01/22 17:31
대학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다는 겁니까 학부 과정을 독학 한다는 겁니까?
이과 나왔어도 공대 수업 독학은 어려울걸요? 고등학교 문과-이과 과정 따라 잡는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제가 이과 였는데 고3때 인수분해도 못할정도로 수학은 그냥 버렸었는데 여름부터 중학교책부터 다시보고 따라잡아서 수능은 무난하게 봤었구요. 대학은 교차로 문과로가서 공대 수업몇개 들었는데 고등학교 과정부터 일단은 이어지는거라 고등학교 과정만 독학하면 출발은 똑같은거죠. 뭐 문과 출신인데 과외 하면서 이과 수학 독학해서 학생들 가르치는 경우도 많구요.
13/01/22 17:31
산업공학과 같은 곳에서 전과해서 아주 생소한 통신공학 반도체통신 같은 전기과 3학년 전공 듣는데도 A+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는걸요.
1학년 때부터 착실히 전공 수업 들으시며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13/01/22 17:33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흠.. 위엣분 말대로 문이과 해봤자 고등학교 2년이고 여기서 차이나는 과목도 끽해야 물리와,수2 인데 대학생이 이거 못한다는게 더 말이안되죠.. 대학공부가 이거에 비하면 훨씬 넘사벽인데요 -0-;;
아 일례로 제 여자인 친구하나가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해서 갔는데 수학 매일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는 애였는데도...4.2 인가? 로 졸업하더군요;;
13/01/22 18:22
제가 문과출신으로 공대가서 졸업했습니다(전자통신공학과). 애로사항이 매학기 꽃피지만 안될껀 없더군요. 물론 학점은 별로..ㅠㅠ
독학이라면 좀 빡시긴 하겠지만.. 기초부터 한다면 충분히 될꺼같네요. 같은 문과출신인데 전공 풀로듣고 4점넘기는 애들도 있는거보면..
13/01/22 18:35
엄청나게 어려울텐데...
제가 고교시절 수학을 못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잘하는 편) 대학와서 미적분학 3수강 했습니다...;;; 이과생들도 수업따라가기가 벅차고 시험보면 평균 20점 나오는데, 문과출신이라면 10점 미만이 대부분일 겁니다. 전공들어가서 역학들어가면 뭐... 특별과외 받지 않는 이상 좌절하거나 학점은 포기하는게 대부분일것 같아요.
13/01/22 21:21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어렵지만 가능이야 하죠.
뭐 일단 공학수학이 첫관문이 되고 그게 무난하게 된다면 그 이상부턴 그냥 꾸준한 노력으로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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