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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30 13:23:20
Name Toby
Subject 제대혈 보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만,
왠지 안해주면 애한테 미안한 부모의 심리를 이용해 돈 뜯는 상술이 아닌가 싶어서요.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가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제대혈 활용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 성공률이 높은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안하고 싶은데 역시나 애한테 미안할까봐 조심스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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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0 13:27
수정 아이콘
개인 제대혈 은행에 보관하는 것은 그냥 돈을 낭비하는 행위지요. 특수한 몇몇의 경우만 제외하구요.

님의 아이의 제대혈을 태어날 때 개인 제대혈 은행에 맡겼다고 치고 후에 아이한테 유전적 소인이 큰 백혈병이 발생하면

맡기신 제대혈을 써서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공공 제대혈 은행에 기부하시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평의K
13/01/30 13:29
수정 아이콘
http://www.medicaltimes.com/News/1073838

뭐 이런 뉴스도 있기도 하고, 백혈병이나 혈액암쪽의 골수 이식이 필요한곳에서는 그래도 꽤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다른것보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서... 라는 생각에 해 두시는 경우가 많은듯 하네요.
13/01/30 13: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제대혈을 이용한 골수 이식으로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치료법이지요.

그러나 위에 말씀드린 연유로 본인의 제대혈은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의 줄기세포 대용으로 재생 치료(예를 들면 뇌성마비 치료에 쓴다거나 하는 것들)에 쓰이는 것은 연구는 많이 되고 있으나 효과는 불분명합니다.

저는 효과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닐 수도 있겠지요.
13/01/30 13:37
수정 아이콘
상술입니다만... 이건 남자가 결정하기 힘듭니다. 그냥 산모가 하자는 대로 돈내는 기계가 되는 게 가정을 위하는 길입니다 -_-; 저도 애 둘다 했습니다. 물론 제 와이프도 상술인거 잘 압니다...

어제 모 보험회사 직원이 저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끝에 재밌는 문구들이 있는데.
" 남자는 꼭필요한 1000원짜리를 2000원에 사오는 반면에, 여자는 불필요한 2000원짜리를 1000원에 사온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뭐 웃자고 하는 소립니다..)
레지엔
13/01/30 13:47
수정 아이콘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보험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기라고 말할 것까진 아니고, 권장할 가치는 없다 정도?
꽃송이
13/01/30 13:59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산모와 협의하여 재대혈 은행에 기부했습니다.
애낳으러 갈때 챙겨가시면 병원에서 잘 해줍니다.
제대혈 은행에 전화하면 받으러 오더군요.
13/01/30 14:12
수정 아이콘
아. 기부하겠다고 하면 별도의 비용없이 그쪽에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으러 오는건가요.
꽃송이
13/01/30 14:55
수정 아이콘
예 전혀 비용은 드는게 없습니다.
기부신청하시면 제대혈을 보관함과 여러 서류들을 택배로 보내줍니다.
애낳으러 병원가실때 들고가시면 됩니다. 병원에 전달하면 채취한후 다시 아빠한테 전달해 줄겁니다.
제대혈 은행에 전화하면 그날오던지 하루정도후에 받으러 옵니다.
13/01/30 15:3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글링아빠
13/01/30 16:07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개인 제대혈 보관은 쓰잘대기 없는 짓입니다.. 레지엔님 말씀대로 거의 받을 가능성이 없는 보험인데 비용이 너무하죠.
그 돈으로 엄마랑 소고기 사묵는게..
데오늬
13/01/30 17:50
수정 아이콘
알면서 속아주는 일종의 미신? 이거 해서 나중에 써먹겠다 보다는 애를 위해서 이런것도 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둔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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