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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0 20:55
음.. 토익 만점 2번 받았습니다. 파트5를 틀리신다면 품사개념과 기본 어형 부분에서 약점이 있을듯 합니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독해도 정확히 되지 않습니다.
고득점이신걸 보니 연수나 다른 경로로 영어가 익숙하신듯 하니, 기본부터 찬찬히 보시면 금방 올라갈것 같네요 ^^ 한달정도 문법 단기과외 추천합니다. 능력있는 강사가 그래머 정리해주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실것 같아요.
13/01/30 21:06
사실 영어 공부를 따로 한 적은 없습니다. 듣기는 외국노래만 줄창 듣다보니 어느새 귀가 트였고
읽기는 제 전공이 이공계쪽에서도 논문을 많이 접해야 하는 분야라 어휘나 독해가 자연스럽게 토익 응시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정도가 되긴 했는데 Pray4u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문법쪽에 심각한 구멍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조상 "아 여기선 이게 답이지"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게 왜 답이 되야하는지를 타인에게는 설명 못하는 증상이라고나 할까요;; 우선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시험에 응시해보고 아직 모자람이 있겠다 싶으면 조언해주신대로 문법 단기과외에 시간을 투자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3/01/30 21:24
그 운이라는게 보통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LC 점수가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문법은 수능때문에라도 비중을 좀 크게 두고 공부하기 마련인데, 우리의 주변은 영어 듣기와는 동떨어진 환경이니까요. 그래서 저처럼 LC랑 RC가 매번 극단적으로 갈리는 케이스가 흔하지 않은 것이겠지요 흑흑...
13/01/30 21:18
저도 만점은 못받아봐서 스킬 이런거 조언해드릴 건 없고,
체감상, 고득에서는 LC는 몇개 틀려도 점수에 큰 상관없고 RC는 한개틀려도 훅 나갑니다. 제가 제일 잘 나왔을때 LC확실하게 3개 틀리고(파트1에서 2개 틀려서 기억하죠) 나머지 97개는 어떻게 된지 몰랐을때 490나왔었거든요. 근데, RC는 가채점에서 2~3개 틀렸다고 봤을때 (물론, 더 틀렸을수 있었겠죠) 35점 나갔습니다. 2개정도 더 틀렸다고 치더라도 반은 10점씩 깍인거죠. 선생님들도 정답이 갈리는 문제가 있는게 토익 RC다 보니까 가채점을 했던 정답지가 잘못되었을수도 있긴 하지만 10점짜리 문제가 있긴 한거 같아요.
13/01/30 21:29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응시자의 득점 퍼센테이지, 즉 상대평가에 기반하여 점수를 메기는 것이 아니라 토플 혹은 텝스처럼 문항 한개한개마다 다른 점수가 메겨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RC에서 두명의 수험생이 동일하게 5개씩 틀렸다쳐도, 남들 다 맞추는 쉬운 문제를 더 많이 틀린 (저같은...;;) 응시자의 경우는 점수를 더 깎는다던지, 결국 경우에 따라서는 역배점이 들어가는게 아니냐 하는 추측이지요. 이게 다 ETS가 정답을 공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득점을 받아가시는 분들이 엄연히 계시는데... 공부나 하러 가야겠네요.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13/01/30 22:42
저도 Lc에 비해 rc가 극단적으로 안나오는 케이스였는데 알씨 집중 강의반 듣고 한 달 내내 학원수업+복습 및 노트정리+숙제+단어스터디+하루 모의고사 한 회씩 풀기 해서 만점 가까이 받긴 했습니다
13/01/31 00:48
질문과는 상관 없는 답일 수 있는데요. 이공계이신 것 같아서 답글 남겨봅니다.
상위권 이공계 대학원에서 공인 토익점수가 서류에서 중요한 팩터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넘어가면 합격 기준에서 빠져버립니다. 예를 들어 카이스트는 사실 850넘어가면 별 상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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