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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3 00:09:18
Name NoName
Subject 영화 베를린에서 궁금한점입니다.(스포 있습니다. 보신분들만)
며칠 전에 영화 베를린을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하정우가 류승범의 아버지(이하 북한장군)와 통화를 마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티켓을 구입합니다.

하정우는 여기서 왜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걸까요?

저는 작중에서 북한장군이 러시아 송유관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고 나와서 하정우가

러시아로 가서 어떤 일을 벌이기 위해 떠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본 여자친구는 북한장군에겐 그냥 입딜?이었을뿐이고 러시아에서 은신해서 살기위해 떠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속편을 위한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겠구요.

열린결말이라 정답은 없겠지만 여러분들에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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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terran
13/02/03 00:15
수정 아이콘
류승범 아빠 죽이러 가는거 아닌가요? 다른 여지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메지션
13/02/03 00: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불쌍한오빠
13/02/03 00:30
수정 아이콘
류승범 아빠랑 한판 하려고 가는거 같아요
류승완 감독은 딱히 속편제작 생각은 없다고 하긴 했는데 혹시 2편이 나올지도 크크크
박초롱
13/02/03 01:01
수정 아이콘
편도라는 건 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해서 북한으로 들어가겠다 이거죠. 동종호인지 누군지 죽이러.
응답하라 1997
13/02/03 01:17
수정 아이콘
바로 북한으로 갈수없으니 블라디보스톡 경유해서 명계남 잡으러 간다느거 아닌가요

후속은 안나온다고 하니.. 전지현이 없어서 후속이 나와도 안땡기네요 ㅠ
호야랑일등이
13/02/03 01:18
수정 아이콘
비공식적인것도 아니고 언론에 떠들썩 하게 보도될 정도라면 직접 만나서 정식으로 체결할 수 밖에 없으니 입딜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류승범 아버지 잡으러 러시아로 간다고 봅니다. 근데, 전 아직도 류승범 아버지 이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북한말은 너무 어렵네요 -_-;;
13/02/03 19:45
수정 아이콘
북한들어가려면 블라디보스톡이 젤 무난하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뭐 송유관때문에 온다고 하더라도;)
후속편은 나오기 애매한게 대놓고 북한 배경으로 뭐 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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