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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03 10:36:00
Name Practice
Subject [LOL] 신짜오는 상대적으로 손가락을 덜 타는 챔피언이지 않나요?
천상계 유저들의 말을 들어 봐도 신짜오는 모든 스킬이 타겟팅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궁을 다이아몬드 프록스와 같이 아군에게 적 딜러 한 명을 콕 집어 배달하는 것처럼 쓰려면 굉장한 센스를 요할 것 같긴 하지만,

적어도 프로게이머라면 한타 때 배달은 못해도 쓸 만한 수준의 진형 파괴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클템은 신짜오를 픽하려는 생각조차 없었던 것처럼 보였던 걸까요?

클템은 사실 이미지와는 달리 초반 갱킹 중심형의 정글러도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 마오카이도 그렇고 과거엔 람머스도 장인이었죠 -

초반 갱킹 중심의 운영을 클템이 알지 못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또 리신 정글은 못해도 올라프 정글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상대 라이너, 정글러와의 2:2 싸움 혹은 영혼의 맞다이를 요하는 챔피언도 할 줄 안다고 봐야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야 말로 이해가 안 되고 궁금해집니다. 신짜오는 상대적으로 손가락을 덜 타는 챔피언이 아니었던가요?

왜 클템은 신짜오를 밴하지 않을 거였다면 이쪽에서 먼저 가져오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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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한
13/02/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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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3/02/03 10:4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취향이나 성향이 노출되고 다른 팀에게 약점으로 보인다면 챔프폭을 넓혀야죠. 육식정글러의 대표주자인 인섹 선수도 아무무를 이용합니다. (물론 아무무도 어느정도 공격적으로 운영하지만요.)

클템선수는 픽자체가 너무 한정되어 있습니다. 무패신화인 쉔도 파훼됐습니다. 스프링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되겠지요.
윤주한
13/02/03 10:49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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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3/0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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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프로스트 & 블레이즈는 최근 10연패 중입니다. 10패 중 8패한 경기를 보면 상대가 신짜오 정글이었습니다.(남은 2패 중 한 번은 신짜오 밴, 한번은 블레이즈가 신짜오 픽)

프로스트는 가장 최근 5연패 중 5번 모두 신짜오에게 당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피드백이 있겠죠.
밀가리
13/0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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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페선수가 방송에서 한 말이 있습니다.
초보유저가 다루기는 쉬운 챔프이다. 하지만 프로급에서 다루기는 어려운 챔프이다. 그 이유는 궁 때문이다.
일반인이 신짜오를 썼을 경우 궁은 솔직히 그냥 써도 되는데, 프로수준에서는 고려할 점이 많다고 하네요.

프로스트가 신짜오를 픽을 왜 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IEM에서 직접 겜빗게이밍에게 당했는데, 직접 경험해본 팀은 답보상태이고 바다건너 구경한 한국팀들은 오히려 겜빗게이밍의 운영을 재빨리 벤치마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과는 아주부가 신짜오에게 8패를 하게 되죠.
13/02/03 10:49
수정 아이콘
qwe는 정말 간단하죠. 나름대로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야하는 스킬들이긴하지만... 문제는 궁의 활용도죠. 그런데 이것도 많이 해보면 프로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봅니다.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 차이라곤 정글링,갱킹 루트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챔프입니다. 물론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정공법
13/0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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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말하면 신짜오에대해서 자신감이 좋았고
나쁘게말하면 무식했죠
13/02/03 12:00
수정 아이콘
신짜오의 스킬 매커니즘 자체는 어려움이 없죠. 개인적으로 저레이팅에서 말파이트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거와 비슷하다고 봐요.

하지만 천상계에서 최근 말파이트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선수들의 피지컬이 너무 좋아져서 말파궁을 점멸이나 생존기로 피해버리죠.

그와 마찬가지로 신짜오 역시도 스킬을 쓰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으나, 적절한 타이밍에 궁을 어떻게 넣어서 시너지를 일으킬것인가,

혹은 삼조격을 어떤식으로 넣어서 무슨 스킬을 끊고, 누구에게 딜을 집중시켜야 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 픽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3/02/03 12:07
수정 아이콘
갱킹은 정말 쉬운데 한타가 어렵죠.
붕대넣고 점멸 궁 쓰면 되는 아무무와 달리 궁을 어디서 쓸지. qe는 누구에게 넣을지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하니까요.
13/02/03 12:49
수정 아이콘
3-4위전이 끝난 뒤 카카오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생각 해보면 와치 선수가 신짜오를 결승에 쓸것이 미리 예고 된거나 다름 없어서 예상은 했을 꺼 같구요. iem 카토비체에서 gbg에게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세에 타협 하지 않고 자신들의 프라이드를 내세우면서 상대가 짜오 레넥톤을 중심으로 한 운영에 맞서 자신들이 준비한 방식으로 이겨 보겠다는 생각이였을 꺼 같습니다만 결과는 뭐..
위원장
13/02/03 13:50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신짜오는 손이 덜가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클템선수가 공략해볼만한 정글이라 생각되네요.
다음 시즌까지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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