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2/03 17:37:32
Name 한선생
Subject <황해> 질문입니다 스포 잔뜩있음
일단 스포 한번 가려주고 시작하겠습니다.

1. 김태원(버스회사사장)이 내연녀(분당사시는분)한테 "나한테 뭐 할말 없냐"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나요? 있다면 정확히 어느 정도 쯤에 나오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어제 아주 잠깐잠깐 FF누르면서 정주행 했는데 이 장면을 못찾았습니다.

2. 면가(김윤석)가 원래 처음부터 구남(하정우)를 버릴 작정이었던가요? 인천에 주소 찾아 갔더니 아파트 시공중이었죠.. 그 이후에 전화도 안받고.

3. 김정환과장(NK증권)이랑 김승현(손가락 잘리시는 교수/업소두목) 와이프랑 내연관계인가요 아닌가요? 내연관계가 맞다면 김승현의 암살은 와이프가 김정환 과장에게 사주한 경우일까요 김정환이 자체적인 판단으로 실행에 옮긴것일까요?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매화틀
13/02/03 17:57
수정 아이콘
1. 반대아닌가요? 내연녀가 김태원사장한테 그렇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김승현을 김태원사장이 죽였다는걸 내연녀가 눈치채고 그렇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 해 보니, 김태원사장이 "나한테 뭐 할말없어?" 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내연녀가 아니라 다른사람한테 한 말같은데...음 기억이 잘...

2. 아니었던 것 같네요. 처음엔 좋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구남이 한국가서 맡긴 일은 안하고 자기 마누라만 찾아 댕기는걸 면가가 알게되죠.
식구들도 죽인다고 협박하고...구남이가 일 잘못하면 불똥이 자기한테 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3. 내연관계 맞습니다. 당연히 김승현 와이프가 사주한거고요.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한선생
13/02/03 18:01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사주했다고 치기엔 일단 배우가 너무 착해보이는 외모 아니었나요? 손가락 보여줄때 오열하는게 사주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기엔 너무 진심이 담겨 보였구요. 보통 영화라면 그런것도 시청자가 보는 관점에선 티나는 눈빛이나 손동작을 넣어주기 마련인데 너무 진심으로 울던데요? 암튼 의견 감사합니다.
매화틀
13/02/03 18:18
수정 아이콘
댓글달고 영화를 방금 다시 보고 왔는데...
1. 그런대사는 없었습니다.
내연녀가 "아무렇지도 않아? 왜그랬어?" 하는 대사는 있는데,
김승현사장이 내연녀에게 "할말없어?" 하는 대사는 없네요.

2. 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구남이 한국 오자마자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주소를 하나 받았는데, 그 주소가 나중에 보니 틀린 주소였어요.

3. 내연관계는 맞는데, 김정완 과장이 사주한 것이지 김승현 와이프가 사주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고보니 처음에 제가 적었던 거랑 다 틀리네요. 전 대체 영화를 어떻게 본거죠;;;
강한의지
13/02/03 18:01
수정 아이콘
2. 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거 아닐까요?
아키아빠윌셔
13/02/03 18:30
수정 아이콘
2. 면정학은 처음부터 구남을 1회용으로 보낸것 같던데요. 밀항해서 밥먹었던 식당도 나중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고...
13/02/03 19:00
수정 아이콘
영화가 극장본과 감독본이 따로 있습니다. 내연녀한테 물어보는 장면은 저도 영화관에서 본 기억에 있는데 아마 그 쪽이 극장본에 있었고 감독본에서 짤린 게 아닐는지. 감독본에서 거의 십오분 정도 분량이 잘려나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이 전개를 매끄럽게 하려고 불필요한 가지를 쳐냈다고 하네요.
한선생
13/02/03 19:07
수정 아이콘
감독판이 더 짧은 경우도 있군요... 헐~ 감사합니다.
치킨마요
13/02/03 20:42
수정 아이콘
1.김태원이 그런말 한게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 아파트에 나와서 내연녀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말이 그거였으닌깐 거의 끝을 달려갈때 나왔던걸로 기억하구요.

2.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일만 잘 처리하고왔으면 잘 해결됐을텐데 일이 잘못되서 커지기전에 싹을 잘라버리자라는 맘으로 구남을 제거하려고 했던걸로 보이네요.

3.제가 생각하기론 김승현와이프가 내연남에게 사주하고 그걸 면정학에게 의뢰한거라고 생각해요.
레몬커피
13/02/03 21:41
수정 아이콘
2번은 처음부터 버릴려고 했던게 거의 확실해보입니다. 왜냐면 구남이가 오자마자 밥 먹고 받은 주소가 나중에 보니 가짜였으니
일 시작전부터 배 띄워주는 사람들한테도 저놈을 버리라는 지시가 들어가 있었다는 의미니까요.
한선생
13/02/03 22:27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면가는 약간 캐스팅 미스라고 생각되네요. 김윤석이 아귀 이후론 절대악의 느낌이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아귀 느낌의 면가가 구남을 초장부터 버릴 생각이었다면 곧잘 믿어지는데 중호(추격자) 느낌의 면가는 차갑고 비열한 느낌은 안들지 않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9571 면세점에서 시계나 선글라스나 뭐 살거 있나요? [9] 살다보니별일이4033 13/02/03 4033
159570 강릉 근처 횟집 질문입니다~ [2] 찬공기1734 13/02/03 1734
159569 급질문.... 2000년도의 3천만원의 돈이면 지금시세로 얼마정도 될까요? [8] 프링글스양파맛2247 13/02/03 2247
159568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베컴1765 13/02/03 1765
159567 아이폰5 이정도면 괜찮나요? [1] BK_Zju1691 13/02/03 1691
159566 갤럭시 노트2 유저분들 음악재생어플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4] 핫타이크2926 13/02/03 2926
159565 클럽마스터즈가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아리아리해1719 13/02/03 1719
159564 홈페이지 제작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3] 클로로 루시루플1703 13/02/03 1703
159563 아이폰 4s 배터리 질문입니다! (애플유저님들~~) [6] 소방남1588 13/02/03 1588
159562 손목보호에 좋은 헬스장갑 추천 부탁드립니다. 에이치투2349 13/02/03 2349
159561 fm2013구입질문입니다 카서스1578 13/02/03 1578
159560 싸구려 정장바지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1] 바나나배낭2124 13/02/03 2124
159559 미국의 방어능력은 어떤가요? [17] 살다보니별일이2530 13/02/03 2530
159558 양주와 어울리는 치즈추천부탁드려요... [3] kogang20015563 13/02/03 5563
159557 손목이 저렸던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10] 에이치투1661 13/02/03 1661
159556 혹시 지금 북미에서 티어승급 해보신분 계신가요?? 정공법1733 13/02/03 1733
159555 <황해> 질문입니다 스포 잔뜩있음 [10] 한선생2554 13/02/03 2554
159554 피온3)모드리치 포지션 CAM으로로 괜찮은가요? [5] 아레스3101 13/02/03 3101
159553 미니타워 컴퓨터 견적 추천 부탁드립니다. [9] 2월21일토요일1668 13/02/03 1668
159552 스타2는 원래 이렇게 올인이 많나요? [24] 별일없다2589 13/02/03 2589
159551 원빈은 왜 욕을 안 먹을까요? [30] 어떤날3703 13/02/03 3703
159550 고시텔생활 오래해보신분 질문드려요 [10] 피지컬보단 멘탈3393 13/02/03 3393
159549 [확밀아] ap bc관리에대한 질문입니다 [3] 내가바라는나1802 13/02/03 18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