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저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큰외삼촌께서 얼마 전에 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담관에 혹이 생겨서 황달이 오셔서 병원을 찾으셨고, 담관의 혹을 일부 떼어내 조직검사를 받으신 결과 악성 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습니다.(지방에서 하지 않고 서울로 올라갈걸하고 가장 크게 후회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개복을해서 수술을 하는 도중에 담관만 절개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간과 췌장 쪽에 약간씩 전이가 되신것 같다고 6시간정도의 수술이 끝난 후 말해주더군요. 그 부분의 조직을 떼어내 암인지 아닌지 검사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서울이나 좋은 병원은 수술 도중에도 빠르게 검사해서 결과가 나온다던데...

각설하고 드리고 싶은 질문은 아직 초기 같지만.. 간과 췌장 둘다 약간씩 전이가 되신 상태면 금방 치료가 가능할까요?? 간도 췌장도 치사율이 매우 높다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나오긴하던데..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pgr에 많은 유저분들의 경험과 혹시라도 의사분들이 계시다면.. 좋은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