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섭에서 하고있고 엇그제 만렙을 드리어 찍었습니다.

호기심에 랭겜을 돌려봤는데 배치고사 2승1패였고요.

어쩌다 보니 계속 원딜이였고 보통 상대 원딜보다 CS도 살짝 떨어지고 내내 힘겹게 버티다가 한타때 나머지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긴거 같고요. 주포지션은 미드>원딜>서폿 순인데 우리팀 미드는 저보다 확실히 잘하더군요.

팀에 민폐가 되는거 같긴한데 PVP보다 픽부터 팀 조합을 고려하고 서폿이 와드를 사는(사실 그보단 서폿이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신선하고 좋더군요.

긴장감도 배가 되고 한겜만 해도 많이 배운거 같아서 뿌듯한데 2승이후 1패를 하고하니 제가 너무 삽질한건 아닌가 팀에 민폐를 주는건 아닌가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VP승수는 보통 피지알에서 추천해주시는 300승과는 거리가 멀고요.

물론 졌을때 제욕하는경우는 없었습니다만 봇과 탑이 초반부터 너무 말려서 칼서렌이 나왔었고요.

실력을 좀더 쌓고 하고싶기도 하지만 노말에서의 트롤러들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기도 하고요.

북미섭 랭겜 분위기 하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