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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4 10:17:09
Name 빠독이
Subject 며칠 후 공중보건의로 훈련소 들어갑니다.
음 제목이 질문글처럼 안 보이려나요.

일단 궁금한 것은 보충역의 훈련 내용이 현역의 그것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입니다.

그리고 다른 질문은 소지품에 관한 것인데요,

일단 검색을 통해 알아 본 것은
파스(얼마나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훈련소 내에서도 구할 수 있나요?)
물티슈, 감기약
펜라이트, 네임펜, 볼펜(그냥 몇주 다녀오는 거라서 편지는 안 쓸 생각으로 우표는 안 챙기는데 볼펜은 혹시 몰라서;;)
(물집 방지용)깔창, 팔꿈치 보호대(무릎까지는;;)
시계(평소에도 시계를 안 써서 국가 고시때 준 것 밖에 없는데 led달린 게 필요하다는데 사야할까요?)
선크림 로션
책 한 권(?)
속옷(거기선 삼각 밖에 안 줄 것 같은데 평생 사각만 입어와서 영 불편할 것 같아요;)
양말이랑 수건은 젖은 거 쓰기 싫으면 가져가라는데 적당한 양을 모르겠네요.

너무 많이 가져가도 좋지 않다는데 적어보니 많아보이네요. 이정도면 충분할지..

답변 달아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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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4 10:24
수정 아이콘
일단 보충역은 잘 모르고, 제가 아는 한에서만 답변드리겠습니다.

2009년 기준입니다.
파스는 구할 수 없습니다. 가져가셨다가 압수당할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보충역이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티슈는 구할 수 있었고 (필요한 훈련이 있는데 이 때 사게끔 합니다.) 감기약은 굳이 필요 없을 듯
라이트펜 좋기는 한데 저희때는 압수했었습니다. 알아서 챙기세요. 샅샅이 뒤지지는 않더군요.
펜 정도는 구할 수 있습니다.
깔창은 많이들 챙겨오던데 제 생각엔 전혀 쓸모 없고, 보호대도 좀 엄살 같아요. 시계는 막 쓸 수 있는 길에서 파는 싼 전자시계 하나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선블락은 아마 뺏길 듯 한데 요즘은 어떤지, 보충역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책은 그냥 넣어두세요. ^^...
의류나 수건 등은 챙겨가도 못 씁니다.

다 현역 훈련병 기준인데다 09년 일이고, 또 군대가 워낙 가는 곳마다 다 달라서 확답은 못 드리고, 제 기준에서 작성했습니다.
너무 많이 챙겨가지 마세요. 다 사람 사는 곳인지라 ...
13/03/04 10:25
수정 아이콘
공중보건의 보충역 훈련은 공익 수준으로 편하다는게 정설이더군요.
아무래도 조교들도 나가서 의사업무 보실분들이고 대부분 연배가 있으시다보니
최소한의 훈련과정만 이행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공익들은 몸이 불편해서 사고를 조심하느라 훈련과정이 약하다면
보건의 분들은 실질적으로 훈련 빡세게 굴릴 이유가 없는데다 굳이 갈등빚을 이유가 없어서 그런지 좀 널널하게 대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팔꿈치 보호대 같은건 가져온 친구들 봤었는데 요긴하긴한데 막상 현역아니면 훈련이 널널하고 막 속도내라~~~엎어!!! 이런게 좀 덜해서 안다쳐가며 훈련할만하지 싶습니다.

대부분 소지품도 공중보건의분들은 널널한걸로 알아요.

그리고 음.. 책은 별 의미가 없으실 것 같고, 나머지는 있으면 편하실거같네요. 연고나 대일밴드 같은것도 많으면 편리하고..
수건은 한장주고 나중에 더 살수 있게 해주는데 2장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속옷은 잘 모르겠네요. 4주훈련에서도 이런건 소대장 중대장이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복장규율은 좀 지키셔야할수도 있습니다.
사악군
13/03/04 10:27
수정 아이콘
보충역은 4주훈련합니다. 현역은 5주.. 훈련 몇가지가 빠지고 구보 km수가 좀 적습니다.

..그러나 공중보건의와 같은 나이들고 망가진 몸으로는 어린 현역들의 훈련만큼 힘은 들죠..크크.

그 안에 있으면 4주도 꽤나 깁니다. 우표 챙겨가세요.. 많이는 필요없고 두장?

속옷 양말 수건 이런건 사실 챙겨가면 안되는데 참 말 안듣고 챙겨오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잘 쓰게 되지가 않습니다.

몰래 쓰면 그만이긴 한데 처음에 백 깊이 처박아 두기 때문에 몰래 쓰기가 불편하고..-_-
혹시 걸리기라도 하면 같이 훈련받는 옆사람들(옆에선 모를 수가 없으므로 단체책임)에게 민폐기 때문에 왠만하시면
좀 불편해도 그냥 지급받은 거 쓰시는 게 좋아요.

그렇잖아도 어린 친구들에게 반말 듣는게 딱히 기분좋은 경험은 아닌데 잔소리 거리 늘려주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훈련소 분위기 봐서 사용이 쉬울수도 있으니 양말 둘 수건하나 정도는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흐흐.

+ 팔꿈치 보호대와 무릎보호대는 같이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시계는 사실 오히려 별로 필요도 없어요..
빠독이
13/03/04 11:39
수정 아이콘
망가진 몸... 흐엉
그래도 좀 덜하다니 다행으로 여기고 굴리는대로 굴러야겠죠.
13/03/04 10:28
수정 아이콘
검색 좀 하시면 족보같이 여겨지는 엄청난 블로그 포스팅이 하나 나올텐데…
저 가방 두 개에 사제양말팬티면도기 각종보호대 거의 소대에서 TOP급으로 들고갔었는데, 편하긴 편한데 귀찮긴 합니다.
NSV(논산바이러스)가 장난 아니므로 페니라민 등등등 및 가능하다면 캐롤에프까지 챙기고
막판엔 사실상 거의 N. Nonsanitis 수준인데 전 가져간 30알의 아목사실린 다 떨어지고 우편물로 세파 공급받았습니다. 나만 먹는게 아니어서… 같은 분대에 한의과가 같이 있게 마련인데 아무래도 그 분들은 약을 안챙겨와서 나눠먹다보니 정말 금방 동나더군요. 올해부턴 의치한 같이 받는 거 같던데 그 점도 감안하세요.

그러나저러나 조교 애들 다들 꼬꼬마에 괜찮은 녀석들이면 배출되신 이후 걔네 휴가 나오면 술이라도 한 잔 사주세요~
빠독이
13/03/04 11:34
수정 아이콘
저 한의과에요.. 크크
어디 가더라도 감기약 밴드 항생제 정도는 가져가는 편이긴 한데 일단 약국에 가야겠네요.
13/03/04 12:30
수정 아이콘
넵~ 저 있을 땐 로컬 3년 뛰고 온 분이 침도 놔줬는데(침은 원래는 반납대상이긴 하지만 개인치료용은 소지하게 해줌) 나중엔 인기가 많아서 옆 소대장까지 와서 맞고 가더균요… 덕분에 여러 가지로 생활이 덜 쪼여진 건 물론이고요. 참고하시길… 결국 사람 사는데입니다.
박초롱
13/03/04 10:28
수정 아이콘
공보의 훈련은 좀 루즈한 편입니다. 그래도 그쪽에서 연로하다고(?)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고. 사제품도 많이 허용해주는 편입니다.
특히 약품같은 경우는 다른 분들이 많이들 챙겨오시기 때문에 그냥 묻어가도 됩니다.
근데 그때 그때 훈련소장 취향에 따라 훈련강도나 허용강도가 좀 달라지는 편이라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메디폼(각종 자잘한 상처에 쓸.)이랑 보호대류가 유용합니다.
깔창은 비추입니다. 신발이 애초에 발에 잘 안 맞거든요. 차라리 발에 붙이는 유형의 보형물이 낫습니다.
빠독이
13/03/04 11:35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 운에 맡겨야하나요 ㅠ
13/03/04 10:32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11년도 논산 훈련소장이 새로 부임하신분인데, 그때만해도 보충역들 훈련과정보면서 저게 훈련받는 꼬라지냐고 해서 중간에 확 강화된 기억이 있습니다. 그대로라면 그 이전분들보다 기본적인 구보, 행군같은건 fm대로 하실수도있어요. 저도 보충역이었는데 아침저녁 구보 거리 꽉꽉 채워서 시키더라구요. 열외인정도 목발급은 되야 해주고. 군장검사도 상대적으로 빡빡해서 디스크걸린친구들 허리 많이 안좋아져서 나가더군요..
13/03/04 10:39
수정 아이콘
징병의/공보의는 그렇게 못합니다.
보충역 중 보충역이라… 제가 중대장이랑 동갑이었는데 분대원 중 6명이 저랑 동갑이었죠…

한 분대 이동하는데 뒤에서 보면 십자가가 삼십개는 되는 거 같으니… (본인도 세 개)
13/03/04 10:45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군대라는게 소장입에서 저 대대가 공보의 징병의대댄가? 아무리 그래도 행군이 무슨 패잔병같이 힘앓이도 없고..그래도 훈련인데 너무 심한거 아닌가 허허 현역에비해 편하긴 하겠구먼 허허 하고 대대장한테 넌지시 지나가는투로 말하면 그게 대대장-중대장-소대장 라인 타서 스노우볼이....
13/03/04 10:48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죠.. 저도 10여년전 그렇게 되다가, 동료 한명이 작정하고 PRI중에 누워버리고 CPR 한번 때려버리니.. 그 이후론 일사천리로 편해버리더군요. 아직도 그 친구가 진짜로 그런건지 쇼인지는 모르겠슴다.. 평소 행실을 생각하면 쇼인데.. 의사들 있는 집단에서 그런일이 터져버리니 소대장 이상 간부들은 완전 두손을 들더군요.
13/03/04 10:54
수정 아이콘
크크 역시 생각해보면 훈련소 입장에서는 진짜 조심해야하는 대상이기도 하겠군요
13/03/04 10:55
수정 아이콘
대놓고 소대장한테 야이 새끼야 빨리가서 키트가져와 하고 소리쳤다는 크크.. 개판이었죠 사실. 나이 어린 중위가 고생 좀 했다는..
13/03/04 10:49
수정 아이콘
공보의/징병의 기수는 해당대대가 받는게 1년 1회인데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온갖 민원과 외압이 폭주하기도 하고
실제로 평균 30세의 삐걱대는 신체들 가진 사람들이 수백명 들어왔다 나가는거라 비상이 걸리는 걸로…
13/03/04 10:54
수정 아이콘
사고라도 터지면 책임질일에 소대장들이 각잡고 조심하겠네요 크크
그리움 그 뒤
13/03/04 10:54
수정 아이콘
벌써 공보의 훈련 다녀온지가 10년이 되었네요.
10년 동안 많이 바뀌었을거라 생각이 되는군요
족보가 있을테니 일단 족보 참고하시고.... 제 경험으로는 약(해열제, 항생제, 항히스타민 등)을 충분히 챙기는 것과 종이나 실크플라스터 챙겨가면 좋아요
플라스터는 행군시 발뒤꿈치와 발가락 끝에 붙여주면 피부까지는 것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짐도 개인이 보관하니까 속옷, 양말, 수건 따로 챙겨가시고.
훈련은 아주 널럴하고 힘들지 않았습니다. 전경훈련온 친구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잘 다녀오세요
빠독이
13/03/04 11:12
수정 아이콘
역시 군대 관련이라 그런지 포풍답변이!

노쇠 ㅠㅠ 확실히 일상에선 많이 안 느껴져도 훈련 같은 데에선 몇년 전이랑 신체적인 차이가 꽤 날 것 같네요.
족보라는 존재는 처음 알았습니다. 시험치던 거 생각도 나고;;
몸이 불편하더라고 민폐 끼치는 게 더 싫으니 최대한 안 가져가는 걸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매드라이프
13/03/04 11:23
수정 아이콘
어짜피 개인짐 들고가도 다시 집으로 보낸다거나 하는건 아니기때문에
뺏기거나 할 걱정은 없을겁니다
물티슈는 두번가져가세요, 많이가져가세요
혼자쓴다기보단 분대원들이랑 같이쓴다는 느낌으로 가져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티슈가 정말 이것저것쓸데가많아요
공보의1년차라 정보는 가장 최신것이긴할텐데 소대장이나 중대장에따라 분위기가 너무 케바케라...
그리고 다치지마세요ㅠㅠ다치거나 아파서(눈병같은 전염병으로...)훈련열외되면 주말에 현역들과 신나게 훈련받으셔야합니다
-추가
저같은 경우에는 군화가 너무 불편해서 2주차에 바꿨는데도 사이즈도안맞고 한치수큰 군화가 남는게 없어서(분대장들이 몇일동안 구했지만 안구해진다고) 소대장한테 말했더니 3주차부턴 가져왔던 신발 신게해주더군요..
핸드폰이랑 현금은 10만원정도 가져가시고, 핸드폰과 현금은 입소후 낸다음에 퇴소할때 돌려주는데 핸드폰이 필요한이유는 중간중간 집에 전화통화할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공중전화는 거의없고해서 입소시에 반납했던 핸드폰을 나눠준다음에 전화통화후 다시 내게되는데 자기폰이 없으면 좀 불편하죠...다른사람한테도 좀 미안하구요 흐흐
빠독이
13/03/04 11: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물티슈.. 참고하겠습니다.
마지막 경우는 최악이군요 덜덜
13/03/04 12:28
수정 아이콘
폰 반납 직전까지, 그리고 퇴소 전 개인물품 되돌려 받자마자 포스퀘어 찍었다능…
빠독이
13/03/04 12:53
수정 아이콘
추가 정보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폰은 안 가져가려고 합니다.
폰이 산지 얼마 안된 비싼 기종인 것도 있고..
4주간 연락 안 해보려고요. 못 배기려냐..
매드라이프
13/03/04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연락안할줄 알았는데 하게 되더라구요
현금과 핸드폰은 지퍼백에 넣어서 꽤나 안전(?)하게 보관해줍니다
아, 하지만 부모님께 전화한다고 그리반갑게 받아주시진 않으시더라구요
4주간 못보는건 흔히있던 일이고...주말에 전화했더니 모임에서 술드신다고 얼른끊으라고 하셨어요 크크
심심합니다
13/03/04 11:29
수정 아이콘
매해 달라서요. 현역 비슷하게 힘든 해도 있었다곤 하는데.. 거의 머 공익하고 비교하기도 미안할정도로 편한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일단 조교들에 비해서 나이도 다들 많고 4주후엔 나갈 사람이라 훈련병들이 긴장도 잘 안하고;;; 조교들도 어차피 나갈 사람들 굳이 힘들게 굴리지도 않고...
13/03/04 11:44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가져오지 말라는 거, 반입하지 말라는 거(칼 가위 담배라이터 핸드폰 등등등) 외엔 다 가져가세요.. 전 작년에 무사통과..
밍밍밍
13/03/04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가는데 요번에...
면도기는 가져갈 수 있나요?
13/03/04 12:07
수정 아이콘
면도기는 상당히 좋은 걸로 개인보급 해줘요
빠독이
13/03/04 12:59
수정 아이콘
설마 만나게 된다거나..
13/03/04 13:35
수정 아이콘
보급 면도기는 웬만한 사제는 쳐바를 정도의 퀄리티라 ... 오히려 안에서 받은 걸 갖고 나오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겁니다 크크크크크
밍밍밍
13/03/04 15:48
수정 아이콘
다들답변 감사드립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3/04 12:32
수정 아이콘
10년전 공보의와 함께 훈련받은 공익입니다...

일단 공보의는 많은 것을 배려해줍니다... 특히 한의사라면 더 많이 배려해줍니다. 훈련의 강도는 몸이 제 상태가 아닌 공익과 같이 훈련 받을 정도니 매우 낮은 정도지요.

저랑 훈련소 동기였던 한의사형님은 저녁시간 이후에는 내무실에 없었습니다. 모두 열외. 7시부터 10시까지는 허준입니다. 침 놓으러 여기저기 끌려다니시더군요.
빠독이
13/03/04 12:58
수정 아이콘
소독용 알콜 솜도 필요할테니.. 어째 점점 늘어가네요. 크크
매드라이프
13/03/04 13:11
수정 아이콘
허준 크크크크크
들고가시는 가방은 캐리어같은것만 안끌고 가시면 됩니다
옆분대에 캐리어 두개를 끌고온 형님을 봤는데 어디 관광가냐고 첫날부터 찍혔더랬죠 크크
켈로그김
13/03/04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몸만 가도 사실 괜찮습니다(...)
13/03/04 15:3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공보의분들 훈련소때는 교관이나 조교가 다치면 훈련병들이 돌봐주겠군요(...)
저글링아빠
13/03/04 18:43
수정 아이콘
저 위에도 한 분이 언급하셨지만 거기서 제일 필요한 건 성능 좋은 사제 감기약입니다.
공보의 훈련의 경우 훈련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FM대로 하긴 하는데 그 FM에 맞춰서 딱 최소한만 하므로.. 총검술 PRI나 각개 이런 건 대충 때우죠)
보충역들이 쓰는 막사가 굉장히 여건이 안좋고 + 다들 이제 몸이 써금하다보니
한 두 분 감기 들기 시작하면 전 분대에 다 돌아버리는데,
거기서 약 타먹으려면 절차도 귀찮고 효능도 형편 없거든요.

나머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예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빠독이
13/03/04 19:47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겠습니다.
WindRhapsody
13/03/04 21:14
수정 아이콘
현역이어서 좀 다르긴 할텐데 다른 분들 리플 보충하자면

라이트펜은 밤에 글 쓰실 일 있으시면(편지or일기) 편하구요.
우표없어도 군사우편보내면 잘 갑니다. 옛날에는 엄청 걸렸다고 하던데 지금은 빨리 감.
팔꿈치, 무릎보호대는 있으면 사격할 때 편합니다. 사격자세 연습할 때(P.R.I) 보호대하면 팔꿈치랑 무릎 안 아플겁니다. 전 가지고 가라고 하고 싶군요. 전 그 때 반창고가지고 갔어서 양말을 팔꿈치랑 무릎에 대고 반창고로 테이프 두르듯 둘러서 썼었네요.
샴푸랑 린스도 가져가세요. 가면 비누밖에 없습니다. 피부 신경쓰이시면 폼클렌징도 가져가도 대놓고 쓰는 거 아닌이상 뭐라 안 합니다. 스킨,로션도 OK 다만 유리병으로 된건 안된다더군요. 병 깨고 조각으로 자살할까봐..; (같은 이유로 면도날도 안 됐는데 윗분들 보면 가지고 간 사람도 있나봅니다.)
그리고 속옷은 사각도 나옵니다. 전 삼각은 하나도 안씀. 사각이 그래도 사제처럼 생겨서 무난한 속옷이면 보급품 비슷하게 보일 겁니다. 근데 팬티까지 검사하는 경우는 없으니 염려말고 가지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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