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츄리닝 하나 사려는데 이렇게 고민 많이 하는 놈은 저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려고 츄리닝을 사려는 건지...걍 츄리닝 사는것이 몇일간 인생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ㅠ

하도 예전에 츄리닝을 사서 이제 개념이 정말 안서는데요.
2000~2002년 시절 엄청 유행했던 펑퍼짐한 아디다스 삼선 츄리닝 검정색에 옆라인에 삼선 쭉 가있던 츄리닝 짜가(죄송..)사고
2007년 경에 나이키 면츄리닝 회색 짜가(역시 죄송..) 구매 이후로 한번도 사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폴리에스터가 어떤 재질인지 면이 어떤 재질인지 정확하게 잘 모르고 있는데요.
검색결과 2007년 경에 샀던 나이키 펑퍼짐 츄리닝은 면 츄리닝였던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최근 유로파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건 면55%에 폴리에스터45%라는 것 같네요.
유로파는 굳이 따지자면 제가 가진 두가지 츄리닝 중에서 면츄리닝 쪽에 가깝나요.
아니면 밀레니엄 초기에 유행했던 아디다스 삼선 츄리닝 쪽에 가깝나요. 그 느낌이 말이죠..

파이어버드 같은 경우는 폴리에스터100%라던데 폴리에스터 100%는 입다보면 엉덩이 부분이 마모되서 반짝반짝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도서관에 매일 앉아있기 때문에 폴리에스터 100%는 사면 안될까 싶기도 해서요. 이거 걱정 안해도 되는 걸까요??
걱정하지 말고 걍 폴리에스터 100%로 가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유로파는 폴리에스터 느낌에 가깝다 봐야하는지 면 느낌에 가깝다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카파나 뉴발란스 등의 면 + 폴리 츄리닝 하의를 보면 나이키 면츄리닝에 가까운 느낌이 나던데 말이죠.
(혼용비율도 대체로 카파나 뉴발란스 쪽은 유로파보다 면 비율이 높더라구요)

제가 찾아본 아디다스 유로파 링크랑 나이키 링크 그리고 카파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441336215&NaPm=ct=he2df9m8|ci=119688c5b5918ac4114a090c7b3008675258f0b1|tr=sl|sn=17703|hk=3be5e8d0e831e524ef1f786f495a1aad84672c65  (유로파)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1498562470&sc.dispNo=016001&sc.dispNo=016001  (나이키)  

http://with.gsshop.com/prd/prd.gs?prdid=10630705&vodFlag=N  (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