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 한국 서버 오픈하면서 LOL을 시작했었습니다.
한 때 LOL에 빠져서 미친 듯이(회사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orz) 계속 LOL을 해서 대략 2000판 가까이 했었는데
당시도 뭐 대단한 실력은 아니었지만 cs는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시즌 2 끝나기 조금 전 무렵 정말 거짓말처럼 갑자기 lol에 흥미를 잃어서 갑자기 손을 뗐었네요.

경기는 대체로 계속 TV로 보긴 했지만 별로 하지는 않다가
지난 주 쯤에 너무 심심해서 다시 몇 판을 해 봤습니다. (일주일에 한 3판 정도씩 해서 10판 조금 안 됐네요)

하도 바뀐 점이 많아서 노말만 돌리고 있는데 운이 좋아 대부분 이기긴 했습니다만,
cs 먹기가 예전보다 힘든 느낌이 있네요.

특히 미니언이 겹쳐 있는 경우 예전엔 체력이 적은 걸 찍어서 먹는 게 잘 됐었는데
이상하게 요즘엔 그 옆에 있는 애가 맞아서 cs를 놓치는 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우스를 올렸을 때 외곽선이 좀 눈에 더 안 띄는 거 같기도 하고요.

혹시 시즌 3로 오면서 뭔가 바뀐 게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하도 오래 안 해서(혹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어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시야가 좀 좁아진 느낌이 나는데 최대로 줌 아웃을 해도 약간 보이는 면적이 좁은 느낌입니다.
그냥 이것도 제가 익숙지 않아져서 그런 걸까요? ^^;

설명을 하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혹시 cs 먹는 거 관련해서 좋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

그리고 시즌 3로 오면서 바뀐 것 중 좋은 팁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