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5/20 16:06:28
Name 무한의 질럿
Subject [P vs T & Z] 벌쳐와 저글링으로부터 프로브를 보호하기 위한 심시티
1주일전에 올렸었던 건물로 프로브를 보호하는 팁이 실전에서 활용하는데 문제가 있는듯 해서 처음부터 다시 써서 올렸습니다.

<< 대 테란전 벌쳐 방어 심시티 >>

대 테란전 심시티의 핵심은 첫째는 벌쳐 방어요, 둘째도 벌쳐 방어요, 셋째도 벌쳐 방어입니다.

프로브 킬러인 벌쳐의 활동을 얼마나 억제하느냐에 따라 후반에 토스가 받는 힘이 달라지게 되죠.

드라군과 같은 크기를 가진 벌쳐(32x32)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파일런을 대각선으로 배치하면 그 사이로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점을 이용해서 넥서스 주위에 파일런을 대각선으로 배치하면 벌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프로브를 솎아내는 매우 짜증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지어주시면 됩니다.

파일런을 여러개 지을 것 없이 앞마당에 게이트를 추가하면 됩니다.

유닛이 나오는 위치는 게이트의 왼쪽 아래부분이니 그 부분만 개방된 평지로 오게 신경써서 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파이썬 6시 앞마당에서는 게이트를 지을 공간이 맨 오른쪽 1군데뿐이며 3시 앞마당에서는 앞마당에 게이트를 지을 경우 드라군이

나올 공간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3시 앞마당의 경우에는 그냥 그때그때 필요한 건물을 지어서 막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이 벌쳐 바리케이트는 팀플레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벌쳐에 대항할 드라군이나 다른 유닛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카닉 체제로 간 테란이 벌쳐로 뛰쳐나와서 마인 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깽판을 치고 다닐듯 하다 싶으면



상대방이 나오는 입구에 파일런 2개를 선물합니다. 벌쳐의 공격은 진동형이니까 파일런을 부수고 나오려면 한세월입니다.

파일런(내구 600) 부수고 나오는게 걱정되면 파일런 옆에 게이트(내구 1000)도 한개 지어줍니다.

파일런으로 벌쳐가 나오지 못하게 시간을 벌면서 상대 팀 플레이어 한명을 3칼라 러쉬로 밀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 대 저그전 바리케이트 심시티 >>

먼 옛날 입구 방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테란이 프로토스의 초반 질럿에 휘둘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플 - 배럭으로 질럿이 본진에 들어오지 못하는 입구방어가 생겨났고 토스의 초반 질럿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테란은 메카닉 유닛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서 상성상 밀리는 토스와 대등한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지금은 정석이 된 일명 메카닉 테란입니다.

이처럼 상성상 우위에 있는 종족의 초반 병력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상성 역전의 중요한 열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 표는 프로토스 건물의 빈 공간을 나타낸 표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게이트를 예로 들면 위로 16의 공간이 있고 아래로는 그보다 좁은 7의 공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즉 건물 두개를 붙여서 배치할때 건물 사이의 공간을 15 이하로 만들 수 있다면 16x16의 크기를 지닌 저글링은 그 틈으로 지나갈 수 없습니다.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함에 있어 초반부터 후반까지 가장 위협적인 것이 바로 저글링입니다.

캐논 지어놓고 더블넥 가고 있는데 갑자기 발업 저글링 1부대가 난입해서 캐논만 일점사로 깨버린다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이처럼 토스가 저글링때문에 고생하는것은 테란이 초반병력인 질럿때문에 고생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란이 서플 배럭으로 입구를 막은 것 처럼 프로토스도 건물을 잘 배치해서 저글링이 난입하지 못하게 하는게 가능하다면

최소한의 비용만으로도 더블넥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고 방어에 쓸 자원을 테크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테크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가로 16, 세로 16의 크기를 지닌 저글링이 통과할 수 없는 건물 지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사이의 공간을

15이하로 만들어야 합니다.


초반에 토스가 지을 수 있는 건물들중에 저글링이 지나갈 수 없는 조합으로는

[게이트(상) - 포지(하)]
[게이트(상) - 코어(중) - 포지(하)]
[코어(상) - 포지(하)]
[코어(좌, 우) - 넥서스(우, 좌)]

가 있습니다. 모두 건물 사이의 틈이 15입니다.

이중에 게이트 - 포지는 더블 넥서스를 하면서 필수적인 건물이죠.


(빨간 선 : 저글링이 지나갈 수 없는 통로, 파란선 : 저글링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

간단한 예로서 위 스샷을 준비해봤습니다. 게이트- 포지뒤에 포톤캐논이 있어서 저글링이 캐논을 깨려면 포지 아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질럿이 길을 막고 있어서 안되겠군요. 코어 - 넥서스사이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쪽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캐논을 깨고 싶다면 질럿을 잡고 들어가던가 넥서스 아래로 삥 돌아가야 하는데 질럿을 잡는다는건 무리고 넥서스 아래로 돌아가다간 캐논과 일꾼에 맞아 죽습니다.

저그는 기껏 드론 뽑을 타이밍에 저글링을 뽑아놓고 아무것도 못하게 된 것이고 토스는 최소한의 투자만으로 안정적으로 빠르게 테크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스샷엔 캐논이 3기나 있지만 사실 1~2기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저글링 블러드)


(저글링 올인을 심시티만으로 막는 상황)


(6시 입구 수비의 예, 얼마든지 다른 배치도 가능)

토스가 안정적으로 빠르게 테크를 타면 공업을 빨리 돌리면서 공발업타이밍에 저글링을 간단히 요리할 수 있고

설령 저그가 극단적인 노레어 히드라 러쉬를 하더라도 테크가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캐논으로 시간을 끌면서 앞마당 로보틱스에서

리버를 생산해주면 막아낼 수 있습니다. (추천 빌드는 앞마당 가스를 캐면서 앞마당 로보틱스 -> 스타게이트 or 템플러 테크)

앞마당 로보틱스에서 리버를 생산해서 수비를 하면 땡히드라를 막기 매우 편해지고 혹시나 저그가 러커 조이기를 한다면

리버 + 옵저버로 간단히 뚫고 나가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땡큐입니다.

리버로 방어를 견고하게 하면서 한타 치고 나갈 타이밍에 리버를 셔틀에 태워서 공격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 후반까지 리버가 살아남는다면 그 리버들은 각 멀티의 포톤 수비라인에 배치해서 후반 수비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또는 이런 운영 방법도 있습니다.

앞마당에서 가스를 일찍 캐기 때문에 커세어를 생산한다 해도 가스가 많이 남을겁니다.

소수 리버로 수비를 하면서 빠르게 템플러 테크를 탑니다. 템플러 아카이브가 완성되면 게이트에서 하이 템플러를 눌러주고

미네랄을 적게 먹는 템플러를 생산하면서 남는 미네랄은 게이트를 폭발적으로 늘리는데 써줍니다.

수비는 리버 + 심시티 덕분에 든든하니까 병력대신 하이템플러만 생산해주고 하템이 쓸만큼 모였으면 병력을 생산합니다.

병력이 생산되는 동안 하템의 마나가 모이겠죠?  

병력과 마나 꽉찬 하템이 다 갖춰졌다면 나머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진출하면서 셔틀로 하템 드랍을 해도 되고 질럿 - 드라군 - 하템 - 리버 조합으로 멀티를 밀러 다녀도 되며 저그 본진 입구에서 농성을

하면서 막멀티를 해도 됩니다. 마나 꽉찬 하템이 많기 때문에 저그가 공격하기도 까다로운 상황이 됩니다.

다만 추가 멀티를 못해서 굶어죽는 상황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본진 자원이 곧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셔틀로 섬멀티를 먹던가

추가멀티를 먹어서 자원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상황이 안좋으면 리버를 멀티의 수비라인에 배치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건물 배치 수비의 극치인  대 아드레날린 저글링 심시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서는 저글링 난입을 막기 위해 옵저버터리를 5개나 짓는 무식한 방법을 소개했었고 이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하이브 저그를 상대하면서 가뜩이나 모자란 가스를 건물에 낭비하는건 실전에 쓰기 힘들겠더군요.

그래서 옵저버터리를 1개만 짓고 양 옆으로 포지를 짓는 심시티를 고안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것처럼 캐논을 1,2개 덜 짓는 대신 그 자원을 앞쪽에 포지 바리케이트를 쌓는데 활용합니다.

위에 올린 건물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옵저버터리와 포지를 좌우로 붙여서 지으면 그 사이의 간격은 딱 15가 됩니다.

옵저버터리는 가스 건물이니까 하나만 짓고 양 옆에 포지를 2개 지어줍니다. 포지는 체력이 1100으로서 게이트나 코어보다 100이 많고

가격은 캐논과 똑같습니다. 여차하면 포지에서 공방업도 돌려줄 수 있죠.

단 이 심시티의 목적은 입구를 완전히 막는게 아니라 저글링의 난입 경로를 한쪽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보통 캐논만 왕창 지어놓을 경우 다크스웜 한방에 포톤 캐논이 무력화되고 순식간에 멀티가 하나 날아가는 상황은 자주 겪어보셨을

겁니다. 리버를 배치한다 해도 스웜안으로 저글링이 떼거지로 난입해서 일점사를 해버리면 리버건 뭐건 순식간에 박살나죠.

하지만 만약 멀티 앞에 옵저버토리 - 포지 바리케이트를 설치한다면? 바리케이트 옆에 열어놓은 입구에 리버 - 아칸을 1기씩만 배치한다면?

저글링들이 넥서스를 부수기는 커녕 근처에 가기도 전에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버티고 있는 아칸 - 리버는 저글링의 천적입니다. 저글링들이 캐논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좁은 입구쪽으로 몰려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리버의 스플래쉬 대미지는 극대화되고 Melee유닛인 저글링의 효율은 급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좁은 입구로 몰려 들어오는 저글링은 아칸 앞에서 버벅대다가 스캐럽에 다 녹는다는 뜻입니다.)

설사 저글링들이 건물 일점사를 한다 해도 리버가 쏘는 스캐럽의 화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건물을 깨기 위해 저그는 큰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바리케이트가 뚫리고 멀티가 위험해진다 해도 바리케이트로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원군을 보내면 막을 수 있습니다.

울트라 - 저글링 조합은 이 바리케이트로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네랄핵을 쓰는 유저에게 이 방법을 써봤는데 저글링 - 울트라 - 디파일러로 아무리 들이대도 못뚫더군요.


12시, 6시 수비는 이쯤 해두고 3시, 9시 앞마당같은 곳은 어떻게 막으면 될까요?

12시, 6시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넓은 입구라면 [게이트 - 포지]  - 유닛이 다닐 입구 - [게이트]로 입구를 최대한 좁히는것이 정답일 듯 싶습니다.




[게이트 - 포지 - 게이트] 세트가 미네랄 450인 것을 생각해볼때 캐논 + 템플러 + 리버 방어라인 앞쪽의 넓은 공간을 질럿 4기로

막는 것과 바리케이트로 막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스웜이 펼쳐지고 저글링이 떼거지로 몰려올 경우 질럿 4기는 아무 역할도 못하지만  같은 자원을 사용한 바리케이트는 저글링을

한곳으로 몰아주기 때문에 후방의 리버 - (아칸 or 템플러)가 저글링을 학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 건물 배치의 약점은 드랍, 공성병기 가디언, 마지막으로 정말로 다수의 병력입니다.

수비 건물 배치가 잘 되어있으면 저그는 지상을 포기하고 하늘로 들어오려 할것입니다.

만약 오버로드가 캐논 위로 지나가면서 산개드랍을 하면 프로브가 좀 상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오버로드 위로 스톰을 뿌려야 합니다.

하지만 스웜이 뿌려지고 오버에서 울트라까지 내리면 막기 까다롭겠죠. 프로브 피신시키고 최대한 버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저그가 드랍은 꿈도 못꾸도록 토스가 후반에 제공권을 잡고 있던가요.

두번째로 가디언이 입구쪽 건물만 깨고 저글링이 난입하는 상황은 은근히 막기 까다롭습니다.

이것 역시 템플러의 스톰이나 커세어로 막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히드라가 몇부대씩 와서 스웜을 뿌리고 입구를 두들긴다거나 저글링으로 체력이 낮은 옵저버터리를 일점사 한다........면

처음부터 리버를 상대적으로 약한 중앙 옵저버터리 뒷쪽에 배치해둡니다. 다크스웜 안으로 숨는다면 히드라는 리버를 잡지 못합니다.

저글링이 건물을 일점사 해봤자 리버 앞에서 녹습니다. 정 못막겠다 싶으면 주 병력으로 막으러 오면 됩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수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의 병력이 쳐들어온다 해도 템플러 + 리버같은 수비병력이 시간을 벌면서 병력을 줄여주고 토스의

주병력으로 뒤를 덮친다면 저그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바리케이트 방어 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요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어 라인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는 업그레이드는 템플러의 마나, 실드, 리버의 대미지 업그레이드 3종 세트입니다.

템플러의 마나 업그레이드는 방어 라인에서 대기중인 템플러가 스톰을 3번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덤으로 새로 생산되는 템플러는 노업 템플러보다 약간의 마나를 더 가지고 생산됩니다. )

실드 업그레이드는 후반에 아칸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방패막이가 되는 건물의 방어력도 올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버의 대미지 업그레이드는 대미지를 25나 올려주기 때문에 울트라나 히드라를 녹여버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토스의 심시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재미없고 길기만 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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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0 18:35
수정 아이콘
저런식의 건물배치라면 포지하나 짓는게 캐논하나보다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겠군요.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08/05/20 18:41
수정 아이콘
후반에 건물로 막고 뒤에 하템, 리버 있으면 저그는 드랍밖에 답이 없네요 ..
밀가리
08/05/21 02:45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벌쳐수비를 용이하기 위해서 앞마당 에서 센터로 나가는 길목을 파일런으로 좁혀 놓습니다. 드라군 2마리 정도만 있으면 막을 수 있게요.
점쟁이
08/05/21 09:03
수정 아이콘
게이트 윗길은 질럿 안 숨겨두면 항상 낭패봤었는데..
화살표 그려주신 파이썬 2시는 게이트 윗길로 저글링 지나가지 않나요?

그나저나 파이썬 12시에 포지-옵저버터리-포지-아칸 배치는
비용면이나 효율면이나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무한의 질럿
08/05/21 10:47
수정 아이콘
점쟁이님// 게이트를 지을때 게이트의 오른쪽 끝이 절벽에 닿게 지으면 됩니다. 게이트 오른쪽 공간이 15라서 저글링이 지나가지 못합니다.
화이트데이
08/05/22 00: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건물 저렇게 지으면(위 자료) 드라군 통과 가능한가요?
안하다면은 드랍 공격에 상당히 치명적일건데..
08/05/25 13:38
수정 아이콘
병력은 어떻게 나올까요... ㅠ
무한의 질럿
08/05/26 20:54
수정 아이콘
NABCDR님// 병력이 다닐 수 있게 길을 열어뒀습니다. 건물 심시티의 목적은 저글링 진입 경로의 유도이지 밀봉이 아닙니다.

화이트데이님// 드랍왔으면 프로브 빼고 수비병력 보내면 됩니다. 벌쳐가 프로브 쫓아가려면 드랍쉽에 다시 타고 내려야 하니까 그동안 도망가면 되죠. 드랍쉽이 보이면 아예 맘 편하게 캐논 1개정도 지어놓는게 좋습니다.
08/10/30 19:0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좋네요~유용한 tip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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