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6/08 14:33:19
Name homy
Subject 게임은 다 E-Sport 인가?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협회가 해주었으면 하는것 1탄입니다. ^^

E 스포츠에 대해 지적하면서 항상 나오는 말중에 "스타크에 편중되어 있다" 라고 하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틀리지않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현재 E 스포츠라고 부를수 있는 게임은 몇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 이것에 대한 경계가 그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개념의 정립이
어떤 형식으로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협회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 연구를 의뢰하던, 직접 하시던 간에 ) 그 기준을 제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게임 = E스포츠" 와 같이 되어 있는듯 합니다.

이제 막 오픈한 베타 게임같은것들을 E 스포츠라고 하는것은  
비석치기나 잣치기도 프로 축구와 같은 스포츠다라고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일정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즐기는 사람의 수 ( 보급성 )
2: 시스템의 안정성 ( 잦은 버그등은 곤란하겠죠 )
3: 일정기간 동안의 지속성 ( 어제 오픈하고 내일 없어지면 ^^ )
4: 게임성과 대회의 규칙성 ( 프로 스포츠가 되려면 대회가 있어야 할테니까요, 이부분은 프로가 아니면 상관없겠네요  )

현재의 프로게임 시장( 이 스포츠 시장 )은 게임 방송국과 게임팬들이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정 수준 성숙한 이곳을 이끌어 갈 협회의 현명한 조타실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인터넷 조회를 하였지만
스포츠의 정의가 내려진 것을 찾기 힘들더군요.
게임쪽은 더 그렇구요.

모든 개념의 시작은 자신에 대한 올바른 정의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

좋은 하루 되세요.

추신 : WEG 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면 한시적으로나마 추가 게시판을
만들어서 운영할 마음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워3 게시판에 관련글에 리플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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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손잡이
05/06/08 14:35
수정 아이콘
이 글 토게에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얻어진 개념을 그저 pgr만 아는게 아니고 다른 여타 e스포츠를 다루는 사이트들에게도 널리널리 제창해야 한다고 봅니다. pgr은 충분히 그럴 힘과 권위가 있으니까요. 좋은 리플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은경이에게
05/06/08 14:45
수정 아이콘
협회갸의압박.;;
글은 잘읽엇습니다^^
그믐달
05/06/08 15:00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그러니 같이 고민해 봐야하는 거겠지요..
homy님이 말씀하신 기준을 고려해 봤더니..지금 경기가 이루어지고있는 게임들이 생각나네요..
워3, 카스, 스포, 그리고...카트..;;(스타는 패스~^^)
사실 저는 영속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중에 하나라고 봅니다만..게임의 영속성이라는건 좀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일단 흥미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게임이고 흥미라는건 시간이 지나면 반감되기 마련이니까요..
그것이 E-sports를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의 의견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것도 중요할것 같네요..
조폭블루
05/06/08 15: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헉 이건 윗글에서 지적한;;;) 국내에서 많은 유저를 가지고 운영하는 게임도 좋지만 국제적으로 어필할수 있는 게임이어야 합니다. 카스 유저라 그럴질 몰라도 국내 스포 리그를 보면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지더군요.
Dark..★
05/06/08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현재 국내에서 e스포츠로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밖에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왜 e스타스포츠니 스타에 너무 집중되었느니 등 말로만 하는 불만들이 나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스타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인 나름대로의 엄청난 노력과 시간 그리고 추억이 함께 곁들어져 지금의 성공에 다다랐습니다. 포스트스타의 대업을 이루려면 스타와 함께한 현 e세대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추억에 버금가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덩그러니 하나의 게임만을 가지고 e스포츠라고 칭하는 시도는 한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벤트성에 지나지 않는 국산 게임리그의 현실이죠. 그런 면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WEG의 시도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로는 이룰 수 없는 국제화의 측면에서 많은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Marionette
05/06/08 16: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을 한 가지 추가한다면, 적절한 게임시간을 들고 싶습니다.
적절한 게임시간은 중계진이나 시청자 모두에게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구경만1년
05/06/08 16:49
수정 아이콘
'관객이 보는재미'와 '쉬운 게임성' 도 추가하고 싶군요. 워3리그는 정말 스타를 이을 E-스포츠라 생각해왔는데.. 생각할수록 아쉽군요..
처제테란 이윤
05/06/08 17:33
수정 아이콘
도대체 프리스타일이 욕먹는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단지 워3를 누르고 스타다음의 2인자로 군림해서 그런지.. 하는사람도 워3보단 월등히 많고 스타보다 약간 적던데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까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전 둘다 하지만 어느쪽이 더 재미있다 재미없다라고 느낀적은 없어요
아케미
05/06/08 18:21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 재밌습니다. 그러나 워3 팬의 입장에서는…T_T
E-sports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보는 재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 보면 어려운 것도 파고들면 재미있기 때문에(워3-_-;), 관심은 있는데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전달 프로그램도 있어야겠죠.
워크초짜
05/06/08 22:31
수정 아이콘
워3가 스타보다 어렵다는 팬들 보면 정말 열받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조금만 흥미를 가지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인데, 스타보다 조금 복잡한 환경이 있다고 외면하는 것 보면... 그리고 협회가 대체 뭡니까? 스타다음으로 많은 프로게이머가 있는 게임이 워3 입니다. 그런데 협회가 워3를 위해 해준 것이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워3 뿐만 아니라 피파,카스 및 국산 게임이 얼마나 스타크 하나에 희생되었습니까? 지금 대부분 즐겨보는 스카이 프로리그 시간에 원래는 국산게임 및 프로리그, 워3리그가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협회는 E-sports의 뜻을 아는지 궁금합니다..
워크초짜
05/06/08 22:38
수정 아이콘
프리스타일을 욕하는 분들은 무시하세요 ;;
사실 저도 프리스타일 재미있습니다. 프리나 스포도 물론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아직도 스타를 대신할 RTS게임은 워3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워3가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어 가는데도, 협회는 아무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05/06/08 23:17
수정 아이콘
워3는 위에 명시하신 조건에 맞는데 왜 안 될까요?

워3가 스타보다 재밌습니다. 해보면 압니다. 진짜,

다만. 보는건 따분합니다. 그건 인정하죠.
재밌는 경기도 많지만.. 관람이 재미 없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알고.. 게임을 미리 알고 시작하면.. 분명 스타보다 훨씬 e스포츠적 조건을 만족시키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자게에 강민,박태민 선수의 경기에 대한 리플은 250개가 넘게 달리는데..
이글은 뭐 이리 리플이 적나요??

정녕 e스포츠를 걱정하고 게임리그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이런 글에 리플 안 달고 명경기 하나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화가 납니다. 진짜,
워크초짜
05/06/08 23:20
수정 아이콘
워3 팬으로서 바라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워3 프로게이머들이 당당히 다닐 수 있다는 것...
스폰서 없는 스타팀들 역시 동정심이 가지만..
제대로 된 리그 하나 참가하기 힘든 워3 게이머들이 더 안타깝습니다...

워3를 포함한 다른 게이머들이 제대로 된 리그에서 자신의 꿈과 감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가 정말 관심만이라도 가져줬으면 합니다...
관심부터.. 가져져줬으면..
스타워즈
05/06/08 23:20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방송사는 자선사업단체가 아닙니다. 무조건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아무런 수익이 없는 리그를 계속 운영시켜야 할까요? 손해를 감수하면서? 워3,피파,카스,그이외 국산게임리그.. 좋습니다. 그런데 워3와 카스를 제외한 다른 게임이 사라진이유는 많은 인기를 끌지 못했고 그에 따른 수입이 들어오지 못해서 사라진겁니다. 저는 워3와 카스도 국내에 인기가 없고, 카트라이더나 스페셜포스,프리스타일이 워3나 카스보다 인기가 많다면 인기가 많은 리그를 중점적으로 방송편성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스폰도 못잡힌 워3나 카스보다 왜 저 세개의 게임이 스폰도 잡히고 상금이 많은지 한번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워3나 카스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거와 국내에서의 인기는 아무런 상관이없습니다. 워3,카스가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면 국산게임리그처럼 사라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워크초짜
05/06/08 23:2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왜 협회가 워3가 이런 상황에 몰릴때까지 아무 말이 없었는가 입니다. 처음에 워3는 스타의 후계자다라고 떠들 썩 하더니, 별 관심없이 지나가다가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워3가 중점적으로 리그를 펼치기에는 이제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스타와 같이 리그라고 불릴 수 있는 RTS게임은 현재로서는 워3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때문이라도 협회는 워3에 관심가져주는게 좋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송국 탓을 하는게 아니라, 협회 탓을 하고 있습니다
워크초짜
05/06/08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나 다른 게임 무시하는 팬들에게 화가 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다른 게임을 무시 한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스타뿐만 아니라 다른게임도 스타에 못지 않은 리그가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협회가 2기가 출범되면서, 다른게임들에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직 별 소식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스타워즈
05/06/08 23: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워3팬들중 워3리그가 잘안열리고 방송사에서 스타 중심으로 리그를 운영시키는것에대해 화를 내시면서 게임성 운운하시면서 스타 무시하시는 워3팬들있으신데요 그러지좀 맙시다.
워크초짜
05/06/08 23:28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는 이대로 발전을 계속 하면서, 스타의 팬들이 다른 게임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협회가 도와주는 이런 방식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워3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진정한 E-sports를 위해서는 협회와 방송국 그리고 팬들이 모두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타워즈
05/06/08 23:28
수정 아이콘
리플이 중간에 갑자기 삭제되서 다시 올립니다.
워크초짜
05/06/08 23:31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 워3팬들 중 일부분이 스타 중심으로 열리고, 워3가 안 열린다고 화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생각이 있으신 워3 팬들은 워3가 안 열려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스타에 너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어서 다른 게임들이 많이 선보이지 못해서, 화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워3팬들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05/06/09 00: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프로리그의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프로스포츠도 모든 정규리그를 생방송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프로리그를 일주일에 많아도 두번 생방송으로 바꾸고 남은 시간에 워크래프트리그 등 다른 게임 리그를 방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광고가 많이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스타에만 매달리다가 그 인기에 위기라도 오면 곧 e스포츠 전체의 위기가 될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ELMT-NTING
05/06/09 00:42
수정 아이콘
워3팬들은 스타리그 재방송에 대해 굉장히 많은 화를 냅니다.
이 시간에 다른 리그를 방송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건 그렇고,

워3리그가 존속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RTS는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굳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워3는 이미 PC방에서는 카오스로 전락했으며, 밀리게임은 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른 RTS게임은 우리나라에 내놓을 수 조차 없습니다.
"스타"에 지나치게 익숙한 사람들때문에 상품성을 갖지도 못하고 그냥 사라집니다.
(최근에 스타, 워3를 제외한 RTS리그는 워해머리그 단 하나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되면 앞으로 발매될 에이지 3나 기타 게임들도 모두 한국에서는 찬밥 신세를 받을 겁니다.
누군가 그러지 않았나요? E-sports 종주국 한국을 만들겠다고요.
E-starcraft 종주국 한국으로 끝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05/06/09 00:47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그만 좀 하시죠? 보자보자 하니까 못하는 소리가 없으시네요.
게임성 운운하면서 스타 무시하는 워3 팬들이 있는데 워크초짜님한테 왜 그걸 따지십니까?

그리고 워크초짜님이 방송사에 대해 뭐라고 하셨습니까?
협회를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자기 글은 다 읽어주길 바라시고, 타인의 글에 대해 반박할 때는 그 글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초짜님이 말씀하신데에 대답을 해주시고 왜 자기 주장만 하시죠?
대답도 안하면서 계속 비아냥 거리는 모습이 심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진공두뇌
05/06/09 01:1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워3나 카스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거와 국내에서의 인기는 아무런 상관이없습니다. 워3,카스가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면 국산게임리그처럼 사라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정말 위험한 발언입니다. 대한민국에서만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정말 그러시다면 당장 생각 바꾸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상? 인기 없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에서는 육상에 메달이 제일 많이 걸렸군요. 육상도 인기없으므로 우리나라에서 하면 안되는걸까요? ..... 더이상 말하면 큰일날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고,

워3, 충분히 키워야 합니다.
다른 국산게임 놔두고 왜 하필 또 블리자드, 미국게임이냐!
하실 수 있습니다만,
경쟁력있고 게임성 좋은 국산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게임개발사들이 추진해야 할 또다른 목표이고,
일단 한국이 자랑할만한 e스포츠 컨텐츠를 키워야 하며,
현재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겨볼 수 있고,
리그가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왔으며,
안정적인 멀티플레이시스템도 갖추고 있는 워크래프트3가
그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워3=카오스 공식이 거의 들어맞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방송사들이 신경만 써준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유즈맵에서 밀리게임으로 돌림으로써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컨대, 차세대 게임리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인의 e스포츠 컨텐츠로 워3리그가 적격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스타가 완전히 도태되어야 할 그런게임은 아닙니다.
스타가 물론 한물간 게임으로 취급받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이제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리그가 아닌,
'스타리그' 자체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게임과 리그가 별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스타크래프트를 하기보다는 스타리그를 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My name is J
05/06/09 02:36
수정 아이콘
3번으로 말씀하신 지속성을 자생력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내 방송국에서는 꾸준히 스타이후의 게임을 실험해왔고 (커프 워3 카스 프리스타일까지...)
그 실험의 과정중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게임역시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게임들이 일궜던 성과들은 이후 시장의 변화에 너무나 약했고 그 결과 리그 자체가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것은 그 게임이 자체적으로 관중 동원력이라는 자생력을 갖지 못했거나 혹은 외부요인들로 인해 가질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것은 가질수 없었던 외부요인들에 대한 고찰입니다.
어째서 스타를 제외한 다른게임들은 게임 내적이유나 유저, 팬들의 문제가 아닌데도 자생력을 가질수 없었는가/...에 대한 것이지요.
바로 이부분에서 '스타에 대한 편중'을 다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저히 방송시간이 남지 않아서 이번에 kmtv로 간 weg의 예에서 볼수있듯이(물론 다른 이유가 더 클지도 모르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이유는 분명 온게임넷을 비롯한 게임 방송국의 방송시간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팬들도 후원사도 상금도 있지만 이미 짜여진 스케줄에 의해서 뒤로 밀리는 경우가 앞으로도 계속 있을수 밖에 없고 이것은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할수도 있지만 불행히도 워낙 좁은 시장이다 보니..--;; 시청자와 팬들로 하여금 어쩔수 없이 외면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기가 쉽다 이거죠.
약간의 양분만 있다면 거대한 나무로 자랄수 있는 묘목이 말라죽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더 길게 써야 하는데..--;;;사정상 마무리합니다.)
05/06/09 06:25
수정 아이콘
스타 다음이 워크일 필요는 없죠. 지금은 RTS류가 e-sports에 적합하다고 하지만 fps나 다른 여러 장르의 게임이 더 인기종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5/06/09 10:05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가끔 보면 워크팬분들이 무슨 피해의식이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에 편중적인 방송만 아니였다면
워크가 어렵다는 선입견만 아니면
기타등등...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워크는 그저 국내와 맞지 않아서 인기가 사그라들었다고 보입니다
대대적인 홍보와 동시에 많은 리그가 열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래도 안된 게임이면 게임팬들이나 방송사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스타리그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도
모든 빌드나 유닛사용방법 다 공부해서 알아두고 보는건 아닙니다
하늘아래서
05/06/09 14:28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해 봤는데 다른 게임을 기준으로요.
첫번째 관중, 두번째 구단, 세번째 선수, 네번째 협회, 다섯번째 중개방송사.
일단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이정도 조건은 만족해야 한다고 봅니다.
05/06/09 16:16
수정 아이콘
수리수리마수리 // 재미가 떨어진다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시는 것인지.. -_-;; 워3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협회가 밀어줬다뇨? 언제요?
그리고 마지막에 발전할 여지가 제로에 가깝다는 것은 지금 워3 매니아들,그리고 워3 리그 관계자들을 뭘로 보고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05/06/09 16:24
수정 아이콘
워3의 게임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글이 아니고
이스포츠의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과 어떠한 조건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면 해서 쓴글입니다.

워3에와의 비교쪽으로 몰고 가지 말아 주세요. ㅠ.ㅠ;;
스타워즈
05/06/09 18:59
수정 아이콘
DeMiaN// 게임성 운운하는 워3팬들 이야기 할떄 워크초짜님한테 이야기한거아닙니다. 워크초짜님한테 이야기할거면 쪽지를 보내던지
워크초짜// <-이런식으로 하죠.
그리고 워크초짜님의 의견에 대답을 안한건 그 말을 이해했고 수용한다는 뜻이었는데 이해를 못하신 모양이군요 다음부터는 뜻을 이해하고 주장을 수용하면 꼭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05/06/09 22:22
수정 아이콘
수리수리마수리 // 외국인들은 다 백수인가보죠 ㅡㅡ;;
외국에서는 이제 스타는 거의 관심 밖이죠 ㅡㅡ..
여러 게임을 즐기고 있고요.
워크초짜
05/06/09 22:27
수정 아이콘
해외는 물론이요, 국내에서도 워3의 게임성은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성 만큼 인기를 끌지를 못했죠. 아무래도 스타만큼 스피디한 전개가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에 없는 재미난 요소가 워3 있다는 것을 중점에 맞추면서 즐기면 또 다른 흥미로움이 아닐까요? 워3가 재미가 없다고 느껴진다는 말은 함부로 해주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워3 재미있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무언가 아닌데... 라는 관점보다는 아, 이런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도 있구나... 하는 관점으로 게임을 접해주셨으면 하네요 ^^. 이것은 스타 팬뿐 아니라 워3 팬들도, 워3에는 있는데 스타에는 없어! 하면서 스타는 시대에 뒤떨어졌어등의 발언은 해주시지 않았으면 하고요 ^^

진정한 E-sports를 이루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다른 게임을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비유해서 비판보다는,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는 없는 좋은 점을 먼저 말해주는 긍정적인 사고관을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냥 끄적여 봅니다 ^^
BravoCorn
05/06/10 00:15
수정 아이콘
1. 워크래프트 3는 스타에 비해 고사양 환경을 원합니다. 아직도 워3의
최소사양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PC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곧 게임 접근에 장애가 됩니다.
2. 워크래프트 3는 매니아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 초반이 지루하고
전체적으로 복잡한 게임 운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homy님이 제안하신
1: 즐기는 사람의 수 ( 보급성 ) 이 가장 스포츠로의 접근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05/06/10 02:01
수정 아이콘
BravoCorn// 그런 말씀 하시는 모든 분에게 보기만 하지마시고 게임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급성을 생각하자면 절대 스타에 뒤지지 않습니다만..
05/06/10 02:11
수정 아이콘
demian님/저는 그런 말씀 하시는 워크 팬 분들에게는 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워크를 해봐도 스타보다 흥미가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구요. 무조건 보기만 봐서 워크가 재밌다는 걸 못 느끼는게 아니라 플레이 해봐도 못 느낀다구요.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또 레더 얼마나 해보셨습니까.. 이렇게 물으시면 저는 해보고 제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건 꾸준히 합니다. wow도 그러하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견해는 워크래프트 3는 화려한 장면은 많지만 영웅의 스킬들이나 엠신공 6레벨이 넘어선 영웅들의 궁극기 스킬등 대규모 접전 때의 마법 난무 등 볼 거리는 많으나 중간 중간 지루한 장면들이 있다고 봅니다. 스타말고 무조건 워크에 관심을 가져달라 이것도 억지 아닌가요?
05/06/10 02:23
수정 아이콘
분명 스타와 워크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이미 스타크래프트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워크래프트에 재미를 못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워크래프트가 출시 될 때 조금도 쉬운 접근성으로 게이머들을 찾았다면 어떨가요. 아마도 워크팬분들은 또 이렇게 반박 하실지도 모릅니다. 워크도 쉽다면서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스타보다는 접근하기 어려운 게임인거 같습니다만(사양적으로도 스타보다 높으며 아이템 사냥 코스 영웅의 종류가 엄청나고 중립 영웅까지)하지만 워크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유닛 하나하나의 아주 정교한 컨트롤과 영웅을 컨트롤 한다는 것 마법이 스타크래프트보다 화려하며 레더시스템의 편리함등은 워크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다른 장점도 있겠지만요.)

같은 RTS장르지만 워크에는 RPG적인 요소도 있고 스타와 워크는 참 만많이 다른 게임인데 비교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스타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다고 해서 워크래프트가 반드시 저희나라에서 인기가 있을 필요는 없구요.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리나라 안에서의 e-sporst의 스타를 잇는 게임이 워크래프트 일 필요 없는거잖습니까.
꼭 워크래프트가 인기가 많아져야 한다고 하시면서 워크에 관심을 가져 이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글이 워크래프트와 스타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e-sports = 스타크래프트 이걸 없애보자고 호미님께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물론 워크래프트나 카스 등이 e-sport에 가장 적절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꼭 워크래프트가 인기가 많아 질 필요는 업겠죠. 스타가 rts기 때문에 후에 가장 인기가 끌 수 있는겜이 RTS가 될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05/06/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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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 // 스타 만큼의 관심 가져달라는 말씀 부탁 드린적 없습니다.
그리고 스타팬들에게 워3 좀 봐달라는 치졸한 짓 안 하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지루한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게임,스포츠가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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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달린 리플에 다수의 의견이 저와 워크초짜,ELMT, 그리고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워3 를 결론적으로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으로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글들이 워3 팬이 보기에 상당히 보기 껄끄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스타 팬들은 모르는..

이 글에 달린 워3에 대한 비하, 혹은 부정적인 댓글을 다시는 것.
비평하는 것에 대해서는 좋습니다만.

모든 워3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라건데 워3가 스타보다 게임성이 떨어진다, 재미가 없다. 발전 가능성이 없다 라는 말씀 들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해 친구가 못 생겼다, 재수 없다. 라는 말을..
자신 앞에서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단 말 입니다.

아무리 사랑하고, 뭐든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런 말을 듣고서 맘 편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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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를 주제로 토론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저스크리스
05/06/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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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건 물론 주관적인거긴하지만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느냐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그 게임이 재미가 덜하다를 판단할수있는데 그렇게 따진다면은 워크는 스타보다 확실히 재미가 떨어지는 게임이죠. 이것은 외국도 마찬가지죠 다만 외국은 지금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고 스타리그도 없기때문에 스타보다 워크를 많이 할 뿐이죠. 스타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e-sports화 되어 발전하고있는 유일한 게임입니다. 이를 워크와 비교하면서 워크도 방송에서 밀어달라고 많은 워크팬들은 주장하고 계시나 이것은 터무니 없는 소리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타크래프트를 e-sports에서 차라리 뺐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만 편중되게 한다는 소리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워크가 스타 반만 인기 있어도 방송시간에 30%는 편중해 줬을겁니다. 원래 이 토론의 의도에 맞게 말하자면 스타는 스타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발전이랑 야구의 발전은 각각의 집단의 전혀 별개의 사항이죠. 이것처럼 스타는 독립적으로 봐야합니다. 스타가 발전하고있다고 다른 게임이 발전해야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분들께는 일단 스타인구 1/3만 채우고 그런요구를 게임 방송사측에다 하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05/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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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워크팬들이 스타크래프트에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솔직히 지금의 워3 방송리그는 최악의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만큼이나 어려웠던 적이 많았지만, 제가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이제까지 계속해서 조금이나마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워3 리그의 팬들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3리그의 초기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작되었지만, 빤짝하고 사라졌던 그동안의 많은 리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워3가 스타보다 재미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매번 지적하시는 요소들인 속도감이 없다, 뭐가뭔지 모르겠다, 긴장감이 없다,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한다 등등 그런 이야기들이 모두 해당되는 그런 방송이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패치가 거듭되고, 방송스탶들과 게이머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방송으로 장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때쯤에 협회나, 방송사들의 지원이 좀 더 있었다면 훨씬 성장할 수 있는 리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사실 협회는 별로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최소한 프라임 리그 시간대가 스타리그와 겹치지만 않았어도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네요.
시청률이 다소 덜 나오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가능성있는 새 종목의 탄생을 위해 방송사들은 워3도 적절한 만큼의 재방송을 해줬어야 합니다.
정말이지 재방송에 대한 부분은, 워크 팬들이 스타에 피해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가장 큰 부분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스타 재방송을 하면서 아주 오래고 오랜 리그를 재탕 삼탕 방송하면서도, 워크는 재방송 없이 넘어가는 날도 많았으니까요.

스타에 피해의식을 갖게되는 또 다른 이유는 스폰서의 문제도 있습니다.
정말 워3리그는 스폰만 끊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성장할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고비고비마다 스폰서 문제로 리그가 지연되고, 심지어는 취소될 뻔한 적도 있었죠.
이때의 스폰이 붙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너무 많았다는 것입니다. 워3 대신 스타의 마이너리그들로 스폰이 돌려졌기 때문이지요.
스타 마이너 리그 없었다고 쳐도 그 스폰서들이 재미없고 시청자 적은 워3리그 스폰 했겠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저는 충분히 했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끊기지 않았다면 재미없고, 시청자적은 워3리그가 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여러번 워3리그가 스폰문제로 지연되는 동안 참 많은 프로지망생들이 워3를 접었습니다. 프로지망생 뿐 아니라, 프로게이머들도 접었지요. (워3팬들은 협회에 등록되었는가 하는 기준으로 프로게이머를 나누지 않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스타리그가 초기에 붐을타고 한참 자라갈 때쯤, 코카콜라배 스타리그를 좋은 경기내용으로 마치고
스카이 스타리그까지 정말 재미있는 리그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는데, 다음리그가 열릴생각을 하지 않는겁니다.
소문만 무성하고 영문을 모르는 게이머들은 다음리그만을 기다리겠지요.
그러다 3,4 달이 지난후에야 겨우 리그가 다시 열리고 3,4 달 전에 예선을 마쳤던 게이머들이 본선리그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토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홍진호 선수의 포스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네임벨류도 적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내용도 아닌 무력한 모습으로 결국 탈락해버립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방송무대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소문을 듣자하니 이미 리그가 지연될 때 게이머 생활을 접을까 갈등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팬들은 아쉽기만 하겠죠.
리그가 한참 진행되고 잘 마쳤지만 다음리그가 열리지 않습니다.
팬들은 이전 리그 지연의 악몽을 떠올리고, 방송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빗발치게 문의 글들이 올라옵니다.
다행히 스폰서도 잡혔고 몇주이내에 곧 열릴거라는 관계자의 답변이 달리고 팬들은 안도하며 기다립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리그가 열리지 않습니다.
이제는 게시판에 문의에도 답변이 달리지 않습니다.
그러던중, 조정현 선수가 까페를 통해 은퇴의사를 밝힙니다.
연달아서 김정민 선수도 은퇴한다는 소문이 들리고, 분위기로 보아 소문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결국 몇달이 지나 다시 열린 리그에선 김정민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리그가 한참 진행되었는데 8강에서 임요환선수가 아쉽게 탈락합니다.
탈락이 확정된 몇일 뒤에 까페를 통해 은퇴의사를 밝히는 글이 올라옵니다.
그동안 많이 갈등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려고 애썼지만 이제는 다른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싶다고 합니다.
리그를 마친후 김동수선수의 은퇴소식이 또 들려옵니다.

... 자꾸 지어내려니 재미도 없고 늘어지기만 하네요. 그만할까요?

워3 리그는 이런 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커왔습니다.
작년 말까지만해도 예를 든 것과 같은 좋지 않은 상황들이 계속 이어졌지만 리그는 꾸준히 발전했고 점점 팬들이 늘어나고 있었죠.

워3는 정말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이런 워3가 이대로 묻혀버린다면, 최소한 RTS에선 다른 어떤 게임도 리그로는 흥행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다고 해도, 예전 스타처럼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될 수 있을까요?
스타시대에는 그런 게임이 스타가 유일했지만, 이제는 다시 그런 시절이 올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리그가 스타리그 만큼 못미친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은,
앞으로 이어질 모든 게임들에 대해서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 E-sports 다운 게임들이 몇개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논하기 이전에,
스타리그를 키우느라 다른 리그를 만들지 못한 현재의 상황이 더욱 문제가 아닐까요?

지금의 분위기라면 아무리 E-sports에 걸맞는 게임들이 나온다고 해도 결국 발매후 몇년이 지나 게임회사들의 스폰이 끊어지게 될때쯤엔 수명을 다해버리고 말겁니다.

워3 리그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늦었습니다.
아플 때 잘 돌보아서 살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너무 악화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어떤 노력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05/06/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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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님.. 완전 감동 ㅠ 어흑 ㅠ
채널에 오시면 조낸 사랑해 드릴께요 어흑 어흑 ㅠ
아케미
05/06/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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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Dave님//감동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만은 애써 반박하고 싶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六道熱火
05/06/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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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그는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어느 한 게임이 안정된 리그로서 발전하길 원한다면 시청자들에게 '무슨요일 무슨시간에는 이 리그를 한다' 라고 각인을 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MBC GAME은 이 원칙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스폰서가 없어서 리그를 당장 치루지 못할 지라도 특별전이란 형식으로 항상 워크래프트 3 리그가 치러지던 시간에 워크래프트 3 방송이 나가도록 노력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이걸 지키기 못했죠. 워 3 팀리그 결승전(손오공대 조아 페어즈) 결승전을 끝으로 한동안 워 3 관련 방송은 행해지지 않았습니다. 워 3 방송을 진행시키고자 했다면 MBC GAME 처럼 특정 요일 특정 시간대에 워 3 방송을 해줘서 워 3 방송의 연속성을 계속 지속시켜 나가야 했는데 말이죠. 뒤늦게 온게임넷이 부랴부랴 자체 스폰으로 방송을 치루긴 했습니다만, 결국 잠깐 반짝하고 만 것으로 끝나고 말았죠.
현재 워크래프트 3 리그는 warcraftXP 사이트에서 waaaaghtv와 NicegameTV의 지원으로 VOD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포털 사이트와 중소 방송사가 이런 식으로라도 워3 방송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서 방송을 계속 해주는 현실인데 온게임넷이 워 3를 위해 들인 노력은 과연 이들만큼 되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엘수련중
05/06/1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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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道熱火//엠비씨게임도 요즘 워크 열기 간당간당합니다.
이번에 국가대표선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열긴했지만 다음리그 혹은 다다음리그가 않열릴지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듯 게임방송사 혹은 스폰서사들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이익이 남지 않는다면 당연히 버리겠죠.
'이익이 남지 않는다고 버려? 그럼 차세대 E-Sport는 어떻게 할건데?'
이부분이 가장 잘못된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왜 차세대가 워크 3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어린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카트라이더가 될수도 있고
중,고등학생들이 다수 이용하는 프리스타일
FPS의 최고급류중 하나인 스포혹은 카스가 될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스폰을 않하는거는 '스타보다 가치가 없으니까.'입니다.
하다못해 카트라이더도 CokePlay로 스폰을 받고있습니다.
워크는 왜 못받을까요? 윗분말씀대로 스타의 마이너리그가 열려서?
말도 않되는겁니다. 시험 못본아이가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나는 생각하지 않고 '시험이 너무 어렵게나왔어' 혹은 '윗놈들이 잘하는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이런소리 입니다..




마지막으로 워크가 스타보다 더 어렵습니다.

이건 누가 뭐래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간단하게 종족이 1개더 추가 됬습니다. 겨우 1개?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3종족의 물고물리는 관계가 아닌 4종족의 4각형구도 생각하자면 3각구도보다 훨씬 복잡하게 되고. 공격타입 방어타입은 뭐가 그리 많은지 소,중,대,언아머 등등등 스타에 비해서 훨씬 많습니다.

스타를 하시는 분중에 외우시면서 하시는분 별루 없습니다.
그러나 워크는 다릅니다. 제 한 친구가 워크 , 스타 2종목다 저희 학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구서 저한테 하는말이 '완전 초보때 스타는 적당히 따라하기만 하면되 그런데 워크는 상성표 컴 옆에 놓고 해야되 나 맨날 보면서 연습했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워크는 경기시간이 훨씬 깁니다.
누가 워크는 비방경기도 있는데 스타는 비방경기가 하나도 없냐?

라고 하시는데 스타에 테테전에서나 나오는 초 장기전(50분 이상)이 워크에서는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그러니 경기 시간이 짧은 스타가 더 많이 방영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또한 스타 재방은 방송사가 시청률을 올리려고 하는건데 그걸 왜 욕합니까. 욕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워크 나오는 시간을 알아서 보세요 그러면 방송사가 워크를 재방 해주겠죠.

생각해보니 워크를 배우는 제 책상 옆에도 유닛 상성표가 있네요

Ps.나이가 어리다고 욕하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모 광고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모든분이 공감하셨는데 그걸 꼭 어른께써야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六道熱火
05/06/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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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수련중// 글쎄요, WEG 1차시즌에서 온 관중수를 대충 봐도 현재 서바이버나 챌린지 리그보다는 많다고 보여지는데요. (프로리그도 유명 팀간의 대결이 아니면 예전만큼의 관중 동원도를 보이고 있진 않죠.) 워크나 카스 관중 동원력은 충분히 스타크래프트 다음 가는 관중동원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지금 돈이 안된다고 버린다면 그거야말로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는 셈입니다. 당장 방송해서 돈안된다면 스타리그 자체가 출범할수 없었죠. 돈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투니버스에서 스타리그 방송할 바에야 인기 만화 재방송하는게 훨씬 더 돈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차세대가 굳이 워 3 이 된다고 말 하진 않았습니다. WEG의 관중동원 능력을 볼 시 충분히 스타 다음으로 관중 동원능력이 있다고 보여졌기에 언급했을 뿐입니다. 현재 치러지는 스포리그나 카트리그가 WEG 1차시즌 관중보다 훨씬 더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면야 후발주자는 스포나 카트가 되겠죠. (카스야 WEG에 포함되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노력을 안했다고요? 정일훈씨가 노력해서 개최한 WEG만으로도 노력을 안했다는 말은 엉터리라고 보여지는데요. 게다가 WarcraftXP의 VOD 서비스 같은것을 보면 충분히 노력중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상업적인 방송국이 아닌 커뮤니티사이트에서 VOD 서비스를 하는것이 일반적인 성향이었습니까? 그놈의 노력안했다 라는 소리는 도대체 얼마만큼 노력해야 그만듣게 될런지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워크가 스타보다 더 어렵다구요? 접근성은 워크가 훨씬 더 유용한데요. 공격상성이건 방어상성이건 아이콘에 마우스 클릭만 잠깐 해봐도 다 나오는데요. (스타는 나옵니까? 일일히 게시판에서 다 찾아봐야 되는데요?) 스타크래프트는 이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브루드워 나온지 한참 지나서도 커세어가 일반형 공격인줄 알고 있는 사람이 수두룩했습니다. 마법도 마찬가지, 아이콘 클릭해 보면 어떤 용도에 쓰이는 마법인지 다 나옵니다. 굳이 그런거 필요없으면 밀리는 레인지에 강하고, 레인지는 공중에 강하고, 공중은 밀리에 강하다는 것과 매직 유닛과 안티 매직 유닛 정도의 상성만 알아놓으면 충분하죠.
그리고 워크 경기시간 얼마 안깁니다. 금요일 방송은 둘다 비슷하게 시작해서 비슷하게 끝나는데 워크가 특별히 길게 시간끈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청률 이야기는 좀 많이 틀어줘야 시청률을 올리던가 말던가 하죠. 그날 저녁에도 안틀어주는데 시청률을 어떻게 올리란 말인지 궁금하네요.
나엘수련중
05/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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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道熱火// 오해 하신것 같은데 노력을 했다 않했다는 상대적으로 누구보다라는 뜻입니다.
네 커세어가 일반형인지 아시는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워크 좀 한다 하는 애들한테 유닛 공격형,방어형 알려달라그러면
'몰라','그거 책상앞에 써놓지'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방어형 /공격형 숫자만봐도 간단하게 '더 어렵네' 라는 말이나옵니다. 스타는 일일이 그런거 확인않해도 간단하게 알수 있습니다.
(가장 이해하기 쉽게 시험 5과목 보는거랑 10과목 보는거랑 어떤게 더 ㅇ려울까요?)

그냥한번 싸워보면 되니까요. 워크는 그게 않됩니다. 당장 극초반 유닛이라 하는 아쳐,풋맨,그런트,구울 등을 보시면 극초반 유닛피가 이렇게 많으니 싸움을 시켜도 스타는 10초안에 다끝나서 알기 정말 쉽습니다.
워크는요? 10초안에 끝나나요? 아니면 제가 일점사를 드럽게 못하고 데미지 입은 유닛 빼주는게 신의 컨트롤이라 그런가요?

워크 방송을 않해주면 찾아서 보셔야죠. 편성표 그냥있습니까?
만약 편성표에 없다면 방송사 Vod 조회수라도 엄청 올려서 해줄 기분을 만들어 주셔야죠.
六道熱火
05/06/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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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수련중// 상대적으로 누구보다라면 상대적으로 얼만큼 노력을 안했는가 확실히 보여주셔야죠. 납득할만큼 설명하실 수 있습니까? 그냥 '상대적으로 노력을 안했다' 라는 말로 끝내버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황당할 뿐이죠.
그리고 워크 커뮤니티 사이트 가서 좀 한다 하는 애들한테 유닛 공격형 방어형 알려달라고 물어보시죠. 과연 모르는 사람이 많나, 아니면 아는 사람이 많나 말이죠. 그리고 오리지날 시절 유닛 방어타입은 딱 3개였습니다. 라이트, 미디엄, 헤비 거기다가 건물(+스팀탱크)에만 적용되는 건물아머, 외우기 쉽죠? 공격타입도 피어싱, 밀리, 공성 딱 3가지였습니다. 오리지널 시절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충분히 쉽게 접근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확장팩은 여기서 공격타입 1가지 추가, 방어타입 1가지 추가정도입니다.
워크는 극초반 유닛피가 많아서 싸움을 시키면 10초안에 안끝나서 경기가 길어진다? 워크가 스타만큼 유닛이 많나요? replays.net 리플레이 보면 일점사 다들 잘 하고 데미지 입은 유닛 잘 빼주던데요. 연습 좀 더 하시죠.
워크 방송 안해주면 찾아서 보라... 편성표나 보셨나요? 새벽 2시 넘어서 하거나 아니면 오전 10시에 하거든요. 뭐 워크 유저들이 쓸데없이 편성표 불평하는줄 아십니까? 정 그렇다면 스타와 바꾸면 되겠네요. 스타를 새벽 2시나 오전 10시정도 하고 워크를 밤 11시나 12시 정도 방송하는 것으로 하죠.
글루미선데이
05/06/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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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비교보다는 간단하게
워크는 자생력이 없다고 하는 편이 맞는 이야기겠습니다

스타 역시 같은 장르고 더 열악한 사정에서 시작했지만
(선발주자니)
임요환을 필두로 여러 사람들이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워크는 더 좋은 조건에서 시작했음에도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게임성이 뛰어나냐 아니냐
팬이 있냐 없냐
e스포츠의 미래를 생각하냐 안하냐를 떠나서
게임 자체가 차기주자로써 자생력이 부족한거죠

중계를 해주냐 안해주냐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분명 대대적으로 방송도 해줬구요

워크가 좋은 게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양세입니다
차기감은 아니죠
六道熱火
05/06/12 18:04
수정 아이콘
스타가 열악한 사정에서 시작했다기 보다는 좋은 조건에서 시작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확장과 PC방 게임 붐을 가장 먼저 이용한 게임이니까요. 만약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좀 빨리 나오거나, 아니면 좀 더 늦게 나왔다면 지금 방송의 선두권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워크래프트 3가 되어 있었겠죠. (인터넷과 PC방의 활성화와 스타크래프트 출시가 거의 일치했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기업의 시장진출도 아무도 없는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것과 아니면 이미 거대기업이 진출한 시장에 틈새를 끼어 들어가는 것 중 어느것이 쉬운지 말하면 당연 전자입니다.
그리고 정일훈씨가 WEG를 기획한 것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E-SPORT의 주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굳이 스타크래프트를 WEG에서 뺀 것도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나가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는 대회를 주도함으로써 확실한 E-SPORT 종주국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WEG가 완벽히 성공한다면 가까이 있는 10억 인구 중국시장은 물론이거니와 무시할 수 없는 유럽 시장과 북미 시장도 같이 어우르게 될 수 있는 것이죠. WEG 결승전을 중국에서 치른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분명 WEG 1차시즌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메가웹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이 이를 증명한다고 봅니다.)
근데 현실은 우리나라에서조차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스타방송만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스타 재방송은 지겹도록 매시간 매일 틀어주는 반면 워크를 비롯한 다른 게임 방송은 그날 저녁 재방송도 편성 안해주는 편이죠. 우리나라에서 스타가 인기있으니 스타로 계속 지속하면 된다? 결국에는 우리나라에서만 그칠 뿐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말이죠.
'돈안되서 안해' 라고 한다면 게임 방송국 자체가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05/06/12 19:13
수정 아이콘
나엘 수련 중//
관중은 서바이버리그,듀얼토너먼트 보다 많습니다. -0-;;

재방송 안하면 찾아서 보라고요??
한번 찾아서 보십시요. 편성표에 있나 없나
그날 새벽에 스타는 재방해주지만..

워3는 재방이 당연히 나와야 할 그 시간 대에
어이없게도 스타리그의 역사 어쩌고 하면서 황제의 전성기 그 딴게 나온 적이 있습니다.

vod 찾아서 보라고요?
그거를 안 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워크 플레이 타임이 스타보다 길다고요?
어이가 없네요. gg.

유닛 상성표 그거 책상 앞에 붙여 놓고 외우는거..
거참.. 저는 외우지도 않았는데 자연히 알게 되더군요.

그리고 스타가 나왔을 때 테크트리 책상에 붙여 놓고 외우던 사람도 있고
폭발형,일반형 외우는 사람 있었습니다.

그거 상성표 하나 가지고 ..
그거 외우는게 뭐가 그리 어렵습니까?

게임 얼마 안 해봤다는 말과 같습니다.
처제테란 이윤
05/06/12 20:23
수정 아이콘
DeMiaN님// 플레이타임은 워크가 더 깁니다..

억울하면 강해져라 뭐 이런말밖엔 드릴말이 없군요
워크초짜
05/06/12 20:39
수정 아이콘
래더 1000게임 정도 해본 경험상
워3 평균 게임 시간 15분에서 20분정도입니다
스타랑 비슷합니다
특정 전략에 따라서 극초반 혹은 초장기전 가지만, 대체적으로 20분 전후에서 끝납니다
05/06/12 21:23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 방송 유무와 닭과달걀의 비유는 아무 관계도 없어보입니다만? 게임자체의 생명력은 동시접속자 7만명이라 아무 문제 없습니다. WEG 1차때의 그 수많은 관중(개막날 관중은 임진록보다 더 많았죠)을 보더라도 얼마나 그동안 리그에 목말라하는 유저가 많았는지 짐작이 갈 겁니다. 이러한 요구를 묵살하는 스타방송이 잘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어쩌면 재정적으로도 이미 실패의 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죠.

여담이지만, 워3 플레이시간은 평균 17분입니다. 스타는 20분 가량으로 알고 있습니다...방송만 봐도 워크는 길어야 30분인데 스타는 툭하면 1시간 경기가 많습니다..이런것만봐도 워크가 플레이시간이 길다는 억측은 이제 우습지도 않네요
처제테란 이윤
05/06/12 21:28
수정 아이콘
스타가 툭하면 1시간넘는다는것도 우습지도 않네요 ㅡㅡ;
05/06/12 22:39
수정 아이콘
호미님이 내세운 주제와는 동떨어진 글이지만
워크래프트3 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대로 묻히긴 정말 아쉬운 게임이라는걸....
(이렇게 생각한 것은 아무래도 가장 성공한 스타크래프트와의 비교개념이라
나름대로 성공했음에도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일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 솔직히 스타크래프트가 걸어왔던 길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몇 선수와 몇몇 팀에게 극히 편중되어있는 현실과
불과 3년후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현 상태 때문입니다.
또한 저 역시 여전히 즐기긴 하지만 지금의 방송게임계가 아직도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구요.
다른 방향으로 전체적으로 커졌으면 하지만 그 방향도 참 애매합니다.

요즘은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보면 예전과 다르게
엄청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지면 거들떠도 안 보는 그런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3년전만 하더라도 조그만 게임계에 자체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모든 선수의 편애모드였습니다만....

여튼 참 사랑하는 게임계이지만 지금의 방향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게 저로서는 무척 아쉽네요.

그저 지금의 상황을 즐기는게 최선은 아닐텐데 자꾸 전 그 쪽으로 마음이 갑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나엘수련중
05/06/12 23:17
수정 아이콘
윗분들의 리플을보고 '어? 혹시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워크를 각 종족별로 1판씩 해보고 왔습니다.

프로게이머 수준이 아닌 보통 유저 수준에서는

초 장기전 이 너무나 많이 나오더군요. 우방류 한번 상대하려면 전 그냥 나옵니다. 스타에서도 가끔 테테전하다가 40~50분 넘어가면 제가 지겨워서 나옵니다.

그리고 스타의 활약에 힘입어서 피씨방이 엄청난 성행을 한거지

피씨방 성행으로 스타가 된건 아닙니다. 그렇게 치자면 그 당시에도 다른 게임도 훨씬 혜택을 받았어야죠.

그리고 DeMiaN 님 황제의 전성기 '그딴거' 라니요?

그럼 '워크 그거 어지럽고 애들도 않하는 3류게임 왜해?'라고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05/06/12 23:44
수정 아이콘
그 딴거라고 한거는 황제의 전성기를 욕한게 아니라 여름방학에나 특별방송이란 답시고 하던거를 겨울이 지나 봄에와서 재방송을 하는걸 탓한것입니다.

워3 평균 20분 정도입니다.

스타는 평균 25~30분 정도이지요.
워크초짜
05/06/12 23:48
수정 아이콘
스타는 몰라도 워3 평균 20분 맞습니다
궁금하시면 배넷 페이지 들어가서 다른 유저들 시간도 보시는게 좋을 듯 싶군요...

요즘은 우방당해도 40분정도 가더군요..
六道熱火
05/06/12 23:50
수정 아이콘
나엘수련중// 우방류야 당연히 우방하는 사람이 장기전 할 각오하고 그렇게 가니까 시간이 길어지는 거죠. 근데 우방하는 종족은 오크나 휴먼뿐이지 이외 종족은 우방이라는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크도 휴먼 상대로 우방 못합니다. 같이 우방하면 오크가 상당히 불리하거든요.) 좀 특별한 케이스 말고 일반적인 방송 시간을 한번 따져보시길. 스페셜 케이스만 따진다면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는 로템 양아치 테란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및 PC방이 생기기 시작한 시절과 스타의 발매가 일치했다고 말이죠. PC방과 스타크래프트는 상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다른 게임도 물론 혜택을 많이 받았습니다. PC방이 생김으로 인해서 피파도 꽤 많이 하고 레인보우 씩스도 꽤 많이 했죠. 디아블로도 사람들이 PC방에서 배틀넷을 꽤 많이 즐겼습니다. PC방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가 방송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위치를 차지했던 것입니다.
ELMT-NTING
05/06/12 23:54
수정 아이콘
워3는 길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체스질"이 시작되는데 길수가 없지요.
반면 스타 같은 경우에는 멀티 먹고 싸우기 시작하면 끝도 없기 길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방성 플레이를 제외하고 워3는 플레이 타임 20분 정도 됩니다.
스타도 우주방어모드가 있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워3랑 비슷한 걸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우방 하더라도 20~30분이면 끝납니다. =]


저도 워3리그가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이라 최근 워3의 암울기는 상당히 서럽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 나오지 못하고 한낱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관하는 상금도 극히 적은 대회에 매주 참가하고 있습니다.
ELMT-NTING
05/06/12 23:56
수정 아이콘
워3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VOD 화질이 조금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화질이요.
그래야 유닛끼리 전투를 하더라도 뭐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으니까요.
워3가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닛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 말이죠.

이것만 어떻게 개선된다면 워3는 충분히 포스트 스타가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워크초짜
05/06/13 00:0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사람이야, 척 보면 무슨 유닛인지 아는데
일반사람들은 알기 힘들죠..
화질 개선 시급합니다!!
05/06/13 00:21
수정 아이콘
우방에서도 40~50분 경기는 흔한경기가 아닌데요 ㅡㅡ;;
05/06/13 00:22
수정 아이콘
화제 자체에 초점을 흐리는 꼬리를 무는 글도 보이고 gg ..
05/06/13 00:30
수정 아이콘
스타가 게임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너무 많은 멀티의 숫자가 이유인것 같습니다...방송에서 간혹 테테전 맵 반 잘라먹고 전맵 자원 다캐고 배틀 모아서 서로 못쳐들어가고 어기적거리다가 무승부 판결 받는걸 몇 번 본것 같네요...스타도 멀티 숫자를 줄이고 하면 제한된 자원의 운영이라는 점에서 좀더 박진감이 나올텐데...요즘 테테전 나오면 채널 돌려버리는 이유가...잘하면 신나게 치고박다 금방 끝나지만 자칫하면 위처럼 되기때문에.ㅡ.ㅡ;
05/06/13 02:01
수정 아이콘
결국 이런 워3에 대한 리플이 달리는 것은..

Homy님이 말씀하신 "협회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은 바로 다른 리그들.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리그,프로스포츠 같은 규칙과 공정성이 있는 리그들에 대해 더욱 많은 신경을 써주고 투자를 해달라는 것 입니다.

다른 리그들도 좀 E스포츠 다운 종목이 되어야지.

지금 상태로서는 E스포츠랄 것도 없습니다.
E스타협회,E스타크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E스포츠라고 할 만한 리그가 딱히 스타크래프트 밖에 없기 때문에 워3,카스,피파 같은 E스포츠 종목에 포함 되기에 가장 가능 성이 높은 리그를 하루 빨리 발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
저는 프로리그,팀리그를 통합 시킨다고 그 애를 쓰는 협회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WEG가 그 난항을 격고 있는데.. 그 리그 통합에 대해 근 한달동안 인력을 낭비하는 것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덧 붙이자면 맵 조작 사건.
KeSPA는 프라임리그에 일체 관여 하지 않더니 일이 터지니 징계위원회 어쩌고 하면서 갑자기 나서서 일을 불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온게임넷 워3리그 인비테이셔널 시즌에 그루비 선수가 갑작 스레 귀국했던 것에 대해서는 왜 그 어떤 조치도 안 했을까요?



이런 것들로 보아 KeSPA는 정말 타 리그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기사가 나고 문제가 커져야 나서죠.

과연 이런 KeSPA로 봐야 하는지 e스타협회로 봐야 하는지..
정말 냉정히 판단해 봐야 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허울 뿐인 협회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06/13 10:30
수정 아이콘
카란님//
인기가 없으니 중계를 안해준다와
중계를 안해주니 시청률이 안나오지라는 의견을 비교한건데요
그다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잘못 이해하신 듯

그리고 六道熱火님//
스타가 유리했다라...
그때 툭하면 인터넷 끊기던 시절에
광고라고는 잡지에 한두페이지 올렸으며
컴퓨터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몇몇 친구도 멀티플레이가 뭐야라고 하더군요 초창기때)
이런 환경이 진짜 유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프로게임계가 무슨 골드러쉬도 아닌데
먼저 시작해서 후발주자가 혜택을 더 받았으면 받았지
선발주자가 유리한건 하나도 없었다고 봅니다
7년정도 시계 돌려서 게임중계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맨땅에 헤당한걸 오히려 선발이라 유리했다라고 하시니 난감하네요
六道熱火
05/06/13 13:26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네 유리했다고 생각되는데요. 누구나 돈을 좀 지불하면 IPX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유리한 상황입니다. 1:1 정도가 아닌 다대다를 동시에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은 엄청나게 대단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스타크래프트가 널리 떨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니까요. (이정도면 충분히 대단한 환경 조건이라고 불 수 있겠죠?)
워 2 시절에는 그런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고작 대학원 연구실에서 석박사들이 즐기는 정도가 다였죠. (아니면 대학원 연구실에 놀러가거나요.) 일반인들은 IPX 꿈도 못꿀 일이었고 고작해야 모뎀으로 1:1정도 즐기는 정도였습니다. (설마 워 2가 스타보다 게임성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시진 않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IPX를 즐길 환경과 스타크래프트가 동시에 시작한 것은 상당히 좋은 환경을 제공받았다고 봅니다. (맨땅에 헤딩이라... 글쎄요.)
05/06/13 13:4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토론이 상당히 진행되었네요.
다만 이글은 워3가 E-Sports 의 차기 주자인가나 재미있는가를 다루고 싶은것이 아니라
E-Sports 라고 칭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의 정립을 협회에 요구(부탁) 함과 동시에
여러 회원님들과 개념정립을 위한 토론을 하고 의견을 듣는 글입니다.

부디 워3와 스타의 논쟁은 따로 만드셔서 해여 주세요.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05/06/13 15:08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은 호미님이 해주신듯;;; 아예 토론 주제를 바꾸든지 다른 글 만들어서 토론하시지 그러십니까... 왜 때아닌 워3랑 스타 비교로 싸우는지...

재미있네 없네를 떠나서 워3는 당당한 e-sports 종목의 하나입니다. 국내외적으로도 인정되는 점이구요.

저도 스포리그 보면서 어이없어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카트나 스포 이런 게임들이 과연 e-sports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인지...라는 말에 대해서는 전 `글쎄` 정도로 해주고 싶습니다. `까고` 싶으면 스타, 워3, 온게임넷 등등이 아니라 후보로 거론되는 게임들과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인증 때려주는 무개념 협회를 `까는`게 도리가 아닐지요 -_-;;;
05/06/13 19:1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게임이 절대적으로 최고야! 라고 말하기는 힘들지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면 아무래도 '발끈!' 하게 마련이지요. 위에서 일어났던 워3와 스타의 논쟁은 인터넷 어딜가도 나타날 수 있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서로가 장점만 부각시키면 한없이 멋지지만, 단점을 물고 늘어지면 어떻게든 깎아내릴 수 있으니까요. 다들 릴렉스 하세요~>_< 싸워서 뭐가 좋을 게 있나요~

E-Sports 라고 칭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 멀티플레이가능
2. 커뮤니티의 활성화
3. 보여주기 적합함

1번의 멀티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함으로써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즐기는 일반적인 스포츠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때문에 재미나고 즐겁지 않습니까?
2번의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게임의 특성상,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면 서로가 게임에 대해 느끼는 점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와 의견이 교류하면 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데 기여할 수 도 있지요. 스타나, 워크, 그리고 카스 같은 경우는 이러한 커뮤니티가 자생적으로 일어나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이 계속적으로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데에 참여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3번의 보여주기의 적합함이란 것은 어떻게 보면 게임디자인시 반영되어야하는 면을 이야기합니다. 1,2번에 근거하면 e-Sports라고 불리우길 원하는 게임은 결국 다자간의 대결을 유도하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다수의 사용자들이 어떻게 놀고 있느냐! 이것을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의 성공중 또하나가 보여주기에 적합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금더 안드로메다까지 나아간 제의견은...e-Sports로 공인할 수 있는 게임은 협회에서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게임을 개발사와 직접적으로 진행을 한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패치에 대한 권한을 협회가 가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블리자드가 소유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패치할 수 없는 스타의 경우와는 반대가 되어버리겠지요.

쓰고나니 두서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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