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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27 0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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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가지 재미있는것...
하이템플러 사이오닉스톰의 데미지복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군요.
결국 저그는 안된다. 플토는 된다. 테란은 반반...
우리나라 법 개정 할때도 기득권 층의 반대가 심하죠. ^^

하지만 확실히 부정할 수 없는 것은 프로토스의 승률이 프로,아마를 불문하고 저그에 열세라는 겁니다. 아니라고 우긴다면 뭐라겠냐 만은... 다들 아는 사실이지요.
밸런스 라는 것이 종족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 정의 할 때. 스톰 데미지의 복구를 부정할 근거가 있을까요?
하긴.. 사람이란게 상대방으로 부터 항상 점령하고있던 이익을 빼앗기면 손해 봤다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사견이지만, 스톰데미지가 복구된다고 해서 저그대플토의 승률이 플토로 기울지는 않을 것 같군요.

PS. 그리고 한가지... 스타는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게임들은 상성을 가지게 만들어 졌습니다. 피만 모으다 광3점에 뒤통수 맞고, 광만 모으다 청단 한방에 바가지 쓰는 식 이지요.
스타도 질럿만 모으다 뮤탈에 박살나고, 드라군만 모으다 저글링에 박살나는 등, 여러가지 유닛의 상성을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저그대 플토는 어떤가요?
저그가 같은 계열인(빌드의 변화가 필요없는) 히드라,럴커체제라면... 프로토스는 전혀 상이한 빌드인 템플러어카이브와 로보틱스퍼실러티. 양 빌드를 모두 타야 합니다.

뭐.. 이런말 아무리 해봐야 항상 가지고 있던 어드벤테이지를 포기할 리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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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7 03:21
수정 아이콘
드라군은 저글링에게 약하지만 그렇다고 히드라에게 강하지도 않고..
질럿은 히드라에게 약하지만 그렇다고 저글링에게 강하지도 않고..
결국 플토가 믿을건 하이템플러뿐.. 무조건 지져라 ~_~;
전 플토유전인데요. 하이템플러에 너무나 의지 해야하는 프로토스의 모습이 싫어서, 더 다양한 프로토스가 되길 바라는 점에서.. 스톰 데미지 보다는 다른 쪽의 개선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_-)/ 뭐 블리자드가 이 글을 볼리도 없겠지만.. 그렇게 됬음 좋겠네요.
요정테란마린
02/08/27 18:11
수정 아이콘
템플러라는 유닛은 뭐랄까.. 힘과 스피드(질럿은 업하면 그럭저럭 좋음)
를 겸비한(?) 프로토스 유닛에 있어서 테크닉(일종의 컨트롤)을 보충해 주는 요소라고 생각이 되네요..
02/08/28 0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톰업이 되더라도 옵저버는 필요하지 않나요? 필요없다면 말씀좀 해주시죠..
02/08/28 01:09
수정 아이콘
결국 나중에는 필요하겠지요. 저그가 후반가면 결국 가디언 뜨는것 처럼..
하지만 스톰이 복구되면 프로토스가 억울하게 잃었던 '타이밍러쉬'라는 걸 찾게 됩니다. 러커 한두기때문에 모아놓은 유닛이 나기지 못하는 현실이니..
적어도 저그가 러커 몇기만 뽑아놓고 막멀티뜨거나 발전하지는 못하겠지요. 스톰 한방에 하나씩 잡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이구요.
02/08/28 15:08
수정 아이콘
옵저버는 결국 필요한 거구요 전 타이밍 러쉬 자체보다는 템플러가 저그에 위협을 주는게 가능하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그와 상대적인 승부가 가능하겠지요 물론 후반 임성춘류의 한방러쉬라는 불리한 경기에서 천천히 힘을 모은 한방이 다시 부활할수 있다는것도 중요한 것이고요
폭풍저그
기득권 층에 대한 비유는 말이 안되는듯
그리고 저그도 보통 뮤탈테크를 필요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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