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8/24 22:09:20
Name KaKaRuYo
Subject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5순위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할 때는 생각하고 행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생산을 기본으로 해야하고
멀티를 체크해야하고
상대와 심리전도 펼쳐야하고
확장도 적절한 시기에 해야하고
컨트롤도 되야하고
싸움의 전술도 좋아야하고 등
세본다면 수도 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 여러분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즐길 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는 무엇인가요?
예를 들자면 1번 생산력 2번 컨트롤 3번 확장능력 4번 멀티체크 5번 전술
이런식으로 말이죠.

여러분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 물론 순위를 매긴 이유같은 것도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p.s 여기에 어울리지 않고 다른 게시판에 어울린다면 말씀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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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4 22:22
수정 아이콘
1위 경험 2위 생산력 3위 운영능력 4위 컨트롤 5위 자신감
경험은 너무 포괄적인 답인가...?
개척시대
07/08/24 23:07
수정 아이콘
배넷 공방 정도에선 1위 운영능력, 2위 생산력, 3위 경험, 4위 전략, 5위 컨트롤.
프로들 사이에선 1위 (스타급)센스, 2위 운영능력, 3위 전략, 4위 컨트롤, 5위 전술.

이정도 되지 않을까요?
소위 스타급 센스가 프로들 사이에서 S급과 A급을 가르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영웅의물량
07/08/24 23:11
수정 아이콘
집중력과 자신감.
이거면 충분히 자신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기본기와 운영이.... 그건 경험도 필요한 부분이고, 쉽지 않습니다-_-;;
꾸라삐야
07/08/24 23:1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재미가 아닌 실력 상승을 위해서 겜을 한다면 생각하면서 겜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信主NISSI
07/08/25 00:21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이 더 어울리기는 할 것입니다. 사람간의 이견을 좁힐 수 없는 부분은 토론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기준차이이지요. 예전 공지사항에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보이네요...

게임을 즐길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1. 첫째는 매너입니다. 이 매너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맵핵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공방 팀플이라면, 초보방이라서 들어갔더니 초보라고 욕을 먹는다면, 욕하는 분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듣는 초보는 들을 이유가 없는 겁니다.

게임을 즐기는 데, 매너가 가장 중요하겠죠.

2. 승부욕입니다.
1번과 조금은 연계되는데... 승부욕 없이 스킬 수련을 위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매너파일런에 이은 상대방 본진 대놓고 게이트 같은 것을 연습하시는데, 성공하면 이긴거고, 지면 그냥 나가시고... 미리 약속된 상태이거나 혹은 대회라면 그럴만 하지만, 모르는 공방사람에겐 좀 당황스런 일입니다. 승부욕보다는 성공하면 쉽게 이기고, 실패하면 gg는 시합형태라면 당연한 플레이지만, 즐기는데는 좋은 일은 아니죠.

3. 게임을 읽는 능력입니다.
컨트롤 적인 스킬보다는 게임을 읽는 능력이 게임을 즐기는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탕이 되야 상대의 빌드도 예측하고, 정찰의 타이밍도 생각하고, 심리전도 나오고 하는것이죠.

4. 컨트롤 입니다.
모든 것이 동일하다고 간주했을 때 컨트롤로 이길 수 있다면, 3번의 능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일꾼 비비기로 정찰할수 있는 컨트롤이 있다면 보다 오래 정찰 할 수 있고, 러커가 보이지 않아도 스톰을 2번 연속해서 러커를 잘 잡아 낸다면, 옵저버를 조금 늦게 가져가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자신감입니다.
전 제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없습니다. 이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게임을 하면 '무난하게 가면 진다'라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어떻게든 상대보다 초반빌드에서 우위를 가져가려고 하고, 그것도 약간의 우위는 불안해서 극단적인 빌드를 자주 사용하죠. 제가 손이 더 빨라서 컨트롤이 더 된다면, 좀더 여유가 생겨서 미니맵을 더 잘 볼 수 있다면 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08/25 02:4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선...

1. 열정 (승부욕)
내가 게임에 얼마만큼의 노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게임을 하게 되는 횟수도, 보게 되는 횟수도 늘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경험이 쌓이게 되면서 게임의 흐름에 대한 눈이 뜨이게 되기 마련이죠.
어떤 일이든 열정이 없으면 쉽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할 것 입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고 해도 금방 질리겠죠.
이기려고 노력하기 위해서 열정도 필요하고 또한 승부욕이 강해야 그만큼의 열정이 불타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운영
다른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게임의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감이 절대적으로 이기기 위한 게임에서는 필요합니다.
상대에 의도에 당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흐름에 상대가 이끌어 올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현대에 있어 기본이 되어버린 운영인데요.
이 운영을 통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한줄기의 틈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떄문입니다.

3. 집중력
집중력만큼 중요한것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만약 중요한 게임중에, 혹은 중요한 교전을 앞두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가
한순간에 게임의 패배를 당할수도 있고,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상대의 교란작전에 휘말릴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 또한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 컨트롤 5. 자신감 信主NISSI 님께서 이미 정리를 해주셨네요. ^^
07/08/25 04:27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것보다도 1번은 집중력... 이거 떨어지면 돌이키기 힘들답니다; 심지어는 예전에 집중력이 너무 심하게 떨어져서 컴퓨터의 5~6기 되는 수송선에 유닛 하나씩 태우는 노동드랍(-_-)에 멀티 털린 적 많지 말입니다. 최고조의 집중력을 유지해서 다크템플러라든가 러커, 하이템플러, 벌쳐 견제 등에 당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 봅니다. 컨트롤 잘 해주고 싸움 잘 이겨도 뒤치기는 그래도 무섭긴 하니까요[...] 2번은 생산, 3번은 컨트롤, 4번은 시야, 5번은 예측 능력이라고 봅니다.
07/08/25 07:02
수정 아이콘
게임의 시작과 끝을 기준으로 말해보고 싶네요.

1. 과감한 선택 - 빌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초반에 어떻게든 빌드 선택에 우위를 보이려고 발버둥 치다가 망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때로는 나의 빌드가 조금은 불리하더라도 과감히 그것을 인정하고 시작해도 크게 불리하지 않을때가 많은데 그것에 너무 집착을 해서 유불리를 스스로 정해버리고 위축된 플레이를 해서 지는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기는 빌드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 정찰 - 일단 선택한 조건이 어찌되었든 그 상황을 인정한 다음 이제 더욱 유리해 지거나 불리해지지 않기 위해 꾸준하고 정확히 정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한 그것을 막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종족에 따라 혹은 특정종족간의 전쟁에 따라 정찰을 하는 것이. 혹은 정찰을 막는 것이 중요한 것이 달라지겠죠. 예를 들어 저플전의 기본에서 초반에 저그는 토스가 쉽게 정찰 하게 해선 안되겠습니다. 또한 오버로드를 이용해 상대를 초반정찰 할 수 있는 메리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이 부분을 가벼히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직은 토스와 저그의 싸움에서 저그가 유리하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정찰이 그 중심에 있으까요.

3. 컨트롤 - 중반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이때 분명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싸움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귀찮음 혹은 실수등으로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대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이밍 승부라고 하여 시간에 너무 얽매여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시간을 충분히 쓰고 컨트롤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진영을 갖춘 후 플레이 합시다.

4. 생각 - 경기 중반 그리고 중후반으로 가면 초반에 생각했던 빌드나 작전들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새로운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무의 식적으로 플레이를 하다 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엔 우선 빠르게 움직이던 마우스를 잠시 놓아도 되니까 생각을 다시 해보고 지금내가 무얼 해야하는 지 판단한 후 조곤조곤 그것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1분 1초를 아끼는 것보다 차근차근 생각하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더 소중합니다.

5. 불리하지 않다 + 예의 - 불리하더라도 불리하지 않다라는 마음가짐은 후에 기적을 만들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방심을 이용하여 승리를 따내기도 하니까요. 뻔히 보이는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해볼 수 있는 적은 경우에 수에서 전략을 선택하여 재미를 느끼며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이겼을 경우 상대를 조롱하는 따위의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이고 (진것도 억울 한데 놀림까지 받다니) 졌을 경우 욕하고 나가거나 드랍을 거는등의 비매너 행위는 없었으면 합니다
NanLeeyeoni
07/08/25 21:27
수정 아이콘
플게머들사이에선
1.유닛활용능력(마재윤같은경우 저글링을 ..)
2.빌드(전략시뮬레이션에서 빠질수가없어요)
3.위기관리능력(경험)
4.운영
5.컨트롤(부수적이죠)

+진짜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약점을 알고 어떤식으로 할까 생각하는거죠

김택용이 마재윤이 왜잘하는지 모른다고 말한게 약점이 보여서 그렇게 말한게 아닐까싶어요
어'쨌든 마재윤은 이제 올드가됐으니 약점을 발견하기 쉬워요(전안보이더라고요;)
마음의손잡이
07/08/26 00:09
수정 아이콘
다른 순위들의 경중을 가르기는 굉징히 힘들다고 보지만
진짜 1위는 확실합니다.

페어플레이...

핵쓰지 맙시다.
독안룡
07/08/27 04:33
수정 아이콘
1위 경험(대략 빌드나 유닛활용등 많은 부분이 들어가는것.)
2위 운영(경험과 비슷할지는 몰라도 상대방의 운영에 맞춰서 운영하는 부분)
3위 생산력(기본중의 기본)
4위 미니맵보는 능력(미니맵을 자주보면서 빠르게 대처하는건 큰 능력중 하나라고 생각함.)
5위 컨트롤(생산력과 컨트롤을 동시에 지닌다면 그의 무서움이란...)
연합한국
07/08/27 14:41
수정 아이콘
1. 정보수집&활용능력(전략시뮬게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정보)
2. 타이밍(상대와 자신의 차이를 명확하게 꿰뚫을 수 있어야)
3. 전체적인 운영(이건 뭐..)
4. 위기대처능력(별것도 아닌것에 당황하면 기싸움에서도 밀리죠)
5. 컨트롤(대규모 교전시 정말 중요)
07/08/27 15:32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길 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는? 이라고 본문에서 물었는데 정말 그걸 물은거라면,
1. 적이든 아군이든 같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어떠냐 혹은 누구냐가 가장 즐거움에 영향이 크고,
2. 그 상대들and/or동료들과의 평균적인 게임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자신의 성격/성향에 맞춰줄수 있는 실력이나 승률,
3. 서로다른 종족이라면 혹은 팀플이라면 적절한 재미를 줄수 있는 맵
4. 게임을 즐길수 있는 삶의 여유
5.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위한 적절한 자신의 통제

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에서 질문은 그렇게 해놓고 주로 예를 든 답변이 생산력 정찰력 같은것을 예로 든것으로 보아
아마도 실력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것 같은데.
실력이 미치는 영향력이라면,
1. 기본적인(amp 70이상) 생산력과 컨트롤
2. 게임을 읽는 능력
3. 전투력
4. 그 종족을 능수능란하게 할수 있을만한 높은 apm (종족에 따라 150~300 이상)
5. 높은 수준의 컨트롤
부연하면 5가지가 누적적으로 점증적으로 계속 발전해야 하는데,
1번은 초보를 넘어서기 위해 필요하고 2번은 중수이상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고 3번은 중고수이상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고 4번은 고수이상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고 5번은 마지막단계인 프로적인 테크니션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
The Greatest Hits
07/08/28 00:07
수정 아이콘
머 공방승률 50%에 불과한 공방유저로서 말하자면....
그리고 피지알에 눈을 들일정도면 컴터 1:1은 이기는 사람이라고 본다면.
팀플과 개인전으로 나눌수 있지 않을까요.
팀플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의 필요한 우선순위는
가장 필요한 것이 좋은 팀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죠.
(서지수 선수가 2:1 일반인과의 대전에서 완패를 당한 것은 상대방 2가 서로 좋은 팀이었기 때문이죠.)
공방에서 아무리 날고 기는 고수라도 팀이 좋지 않으면 질수밖에 없거든요.^^
(11000-1000짜리 고수가 상대방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초보라....지던데요..)
두번째가 병력 순환력이죠.(생산력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생산력은 그냥 병력을 많이 만드는 개념이라면..
병력 순환이란 내가 전투를 하면서 부족한 병력을 충원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개념이니까요.
단순히 게이트웨이에서 질럿이 끊기지 않게 눌러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다른 것을 하면서도 게이트를 신경써 주는 것.!
세번째로 필요한 것이 게임을 읽는 능력이죠.
내가 갖고 있는 병력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라는 판단을 내려주는 오더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을 때도 그것을 성공하는 눈을 갖는다는 것은 무척 중요한 기준이 되고요.
그 다음이 컨트럴이 됩니다.

개인전일때는 조금 사정이 달라지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게임을 읽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제가 저그유저라서 저그를 예를 들지만....(공방유저라 그런지는 몰라도) 항상 게임을 하게 될때는 외줄을 탄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판단해서 그것에 대처할 줄만 안다면 컨트럴을 잘 못해도, 병력이 조금 부족해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생산력과 컨트럴.....
세번째가 종족을 내가 원하는 만큼 행동할 수 있게 하는 apm이죠.
테란경우에는 200을 넘겨야 하고 저그는 180, 플토는 160은 넘어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배럭에서 마린은 두마리씩 찍어줘야 하므로 손이 빠를 수 밖에 없던데요.
마지막으로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죠~!!!!!
제가 역전한 게임을 리플로 보면 아 이거 어떻게 이겨...내가 미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 많던데요.
게임을 할때 내가 판단한 것으로는 불리하기는 했지만....실제만큼 불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역전을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07/08/28 18:31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 대한 정보
판단력
예측력
전술
컨트롤
07/08/29 13:36
수정 아이콘
계속 이 글을 보면서 뭐가 중요할까...라고 생각해봤는데요...

아무래도 1번은 손빠르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모든 것의 밑바탕이죠. 스타는 전략시뮬이긴해도 너무 스피디해서요. 흔히들 APM200이면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프로토스로서도 200으로도 부족하더라구요. 더블넥 및 난전에서는요.

2번 그 다음으로는 스타에 대한 경험입니다. 여기에는 방송중계나 리플레이, 그리고 빌드오더등을 아는 것이 포함되어 있죠. 초반 5분 동안에 판이 대체로 짜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번째로는 정확한 판단력입니다. 사실 서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서로를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제한된 정보로 상대를 이겨야 합니다. 지금 올인 공격을 가야할지, 수비해야할지, 공격도 하면서 자신도 발전해야할지는 자신이 선택해야하는 거지요.

4번째부터는 프로게이머급에 해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네요. 4번째는 정찰입니다. 사실, 초보부터 프로게이머까지 정찰이 중요한 건 알지만, 형식상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저도 진 후에 리플을 보면 정찰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합니다.) 경험에도 중첩이 됩니다만, 상대(상대 종족)가 언제쯤 나올 것 같은지, 이 쯤이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는 상대편이 모르게 일꾼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요.

마지막으로 5번째는 센스라고 하고 싶습니다. 요즘 들어 깜짝깜짝 놀라는 프로게이머들의 센스가 보이는데요.(마재윤 선수의 러커위에 오버로드, 이성은 선수의 메딕위에 엔지니어링베이, 변형태선수의 마인위의 건물 등) 상대가 알면서도 시스템상의 인공지능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5번째는 리그 진출전 정도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서도 차이가 나는 정도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위의 리그에서도 마찬가지구요. A급에서 S급으로 가는 데에 필요한 재능이라고 할까요? 뭐 일반 게이머가 쓰면 따라하는 정도겠지요 ^^;
몰라 그런거 업
07/08/29 16:43
수정 아이콘
만두님// 러커위에 오버로드는 홍진호 선수가 먼저 ㅠㅠ
07/08/29 17:47
수정 아이콘
생산력
컨트롤
전략
전술
컨디션
parallelline
07/08/29 22:28
수정 아이콘
승부욕은 좋지만 과도한 승부욕때문에 괜히 자기보다 잘하는사람을 욕하는 무개념들도있죠;;; 이건 자기합리화인진몰라도 온갖핑계를 다되고 말이죠.
김대건
07/08/30 14:14
수정 아이콘
1.페어플래이
맵핵이나 미네랄 핵같은게 이기기위해서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개념들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궁극의 베지밀토스도 전략입니다.-_-
2.정찰
보고 못보고가 게임 승패에 너무 큰 영향을 끼치더라고요. 못보면 타이밍도 못잡고 전략걸기도 애매하고;
3.판단력
경기 다잡은거 바보짓해서 날려버린게 한두개가 아니라.
4.진형,전술
스타는 자리 잘 잡는 사람이 승리 5할이상은 먹고 간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5.센스
스타급 센스~
parallelline님// 그건 이미 승부욕이 아니라 땡깡 무개념 투정부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것도 승부욕으로 치자니 참....
ArcanumToss
07/08/30 17:18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건데 5 가지 요소 중 요즘은 1 가지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최신 맵핵을 깔 것!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느낀 건데 맵핵과 미네랄 핵, 핵핵 등등의 각종 핵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신 맵핵을 까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블리자드의 패치도 한계가 있고... 펭귄 같은 프로그램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Daum의 맵핵 카페에 가입해서 살펴봤더니...
맵핵에 맵핵, 미네랄핵 같은 것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대신 맵핵을 깐 후 맵핵과 각종 핵의 유혹에 흔들려서는 안되겠죠.
이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_-;
07/09/01 00:02
수정 아이콘
몰라 그런거 업ㅂ어님// 죄송합니다~ 그게 나온 경기를 본 게 그게 첨이라...^^;;;
07/09/01 11:38
수정 아이콘
1. 역시 손빠르기죠.. 손빠르기중에서도 eapm수치말이죠.. apm은 헛클릭질이나 드래그 클릭질로 올릴수 있으나 eapm은 그게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보통 eapm130대가 넘으면 스타하기가 편할것으로 생각되더군요; 전 120대중반입니다만.. apm은200이 안된다죠;;
한마디로 적재 적소에 구현하는 손놀림이라고 해야될지 ;; 멀티캐스팅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2.빌드.. 비슷한 실력가지는 두사람이 게임을 했을시 하물며 동족전도 빌드에 따라서 일꾼숫자가 엄청 차이나는데 타종족전이야 뭐
빌드상성과 심리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3.운영능력.. 보통 저는 병력운용능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센터에 대치하는중에 상대의 추가멀티를 어떻게 견제하는가.. 교전시 어
떤 진형과 위치에서 싸울것인가.. 플토를 예로들면 어느위치에 셔틀드롭을 해야하는가 등등이 있겠죠.
4.반응속도.. 이건 미니맵보는게 참 큰데.. 전 미니맵보는 습관이 없었을때 맵 주위에 드랍경로위치마다 파일런을 짓거나 하는 식으로
때웠던 기억이;; 마치 워3의 휴먼 팜핵과 같은 이론이죠;
5.심리상태.. 위의 4가지를 다 갖고 있더라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력에 걸맞는 매너가 없이는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안녕갑쎄요?
07/09/04 02:13
수정 아이콘
1. 승부욕
2. 빌드
3. 멀티태스킹
4. 전술
5. 상황판단
파뿌리
07/11/04 03:13
수정 아이콘
1.컨트롤
2.생산
3.경험
4.빈틈찾기(나와 상대의)
5.예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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