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맵에서는 저그가 암울하다는게 정설이다 특히 완전섬맵에선 더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섬맵은 언제나 밸런스가 암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플토 대 저그전은 경기를 안 봐도 승자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로 인해 반섬맵이 나타났다. 온게임넷의 포비든 존과 겜비씨의 인디안 라멘트가 그 결과물일것이다. 이 맵에서 문제점은 테란이 너무 세져버렸다는 점이다. 그로인해 인디안 라멘트와 포비든 존은 대폭 수정을 받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저그의 약세는 극복해내기 힘들었다. 그런 면에서 겜티비의 멀티가 있는 완전섬맵이란 대안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저그 대 테란에서 저그가 강하고 플토 대 저그에서 플토가 약간 강하고 플토 대 테란에서 테란이 약간 강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섬맵에서의 경기가 상당히 일방적이지 않은 편이라 기대가 된다. 4개의 맵중에서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넣는 계륵 같은 1개의 섬맵.. Isles of Siren같은 류의 섬맵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