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8 16:36:43
Name Dabeeforever
Subject about KPGA.
이것은 약 두달전 pos 홈피에서 있었던 제가 낸 토론주제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교환되지 않았기에 pgr에서 다시 토론해 보고자 합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원문과는 약간 다릅니다.)


최근 프로게임계에선 많은 토론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대부분 협회 이야기, 바로 KPGA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병역문제...협회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문제는 단기간에 이뤄질 문제는 아니지만)
10개팀이 참여하는 단일 팀리그...협회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통합된 포스트시즌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선수복지...혹사되는 상위권 선수문제, 수입이 적은 다른 선수문제,
역시나 협회의 몫입니다.
방송사간의 무한경쟁 제어...이것도 협회의 몫입니다.

지금 KPGA는 협회 본연의 기능을 많은 부분 상실했고,
그 중 많은 몫이 게임방송사에게 돌아갔습니다.
게임방송사는 필연적으로 선수복지 문제보다
높은 시청률 확보와 광고 확보가 우선됩니다.
(선수복지에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방송사의 성격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번 핫브레이크 마스터즈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런 상황은 시장 확대 그 자체에는 도움이 될수 있지만
성장 이외의 다른 문제들을 자칫 간과할 위험성이 다분합니다.

물론, 협회가 프로게임계를 지금까지 키워 나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된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의 협회입니다.
협회를 정상화시킬 만한 방안은 없는 걸까요...
아직 기반이 불확실한 프로게임계 안정화의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바로 협회라고 생각합니다.

p.s 제가 생각하는 프로게임계의 기반 확립을 위해 필요한 세가지.
1. 자본의 유입
2. 협회의 안정화
3. 선수, 관계자, 팬들의 지속적인 열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3/05/28 17:44
수정 아이콘
2. 인력 부족... -_-;; 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03/05/28 19:02
수정 아이콘
게임계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인력의 부족...^^;
다비님 군대 가시면...흐흠...그것도 게임계에선 손실이죠...^^;;;;;
sad_tears
03/05/28 22: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군대 가버리면...
스타관련 게임방송계에 큰타격을 몰고 올 것은 크게 우려되는 현상...
SummiT[RevivaL]
03/05/29 00:1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군대를 가면...그부대는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께서 매일매일 면회를 하실거 같다는...임요환 선수는 너무 많은 면회로 인해 고참들에게 구박을 당할것 같은(만일 면회를 간다면 대부분 여자분들 이겠졈^^;;;;;) 느낌이 드네염...부러워 ㅠㅠ
스타매니아
03/05/29 10:04
수정 아이콘
병역문제... 어떤 방향으로 해결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협회가 그 방향에 대해서 어떻일을 해야 할지...
Dabeeforever
03/05/29 12:33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지는 병역문제가 아닙니다...-_-;;;
곽병필
03/05/30 01:13
수정 아이콘
ㅇ,.ㅇ 이주제에 의견을 내려면 일단 스타크래프트의 끝은 어디인가 부터 파악하는게 좋을꺼같네요(프로게이머가 탄생된 게임이니..)
03/06/04 12:10
수정 아이콘
어째서....난......국군 체육 부대 "상무"가 생각나는걸까 - _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0 가장 눈독들이는 유닛은 뭘까요? [16] 스톰 샤~워4371 03/06/12 4371
477 스타2에서는 정리해고 되었으면 하는 유닛은? [16] HalfDead5294 03/06/12 5294
476 가볍게. 아주 가볍게 비교 한번.. [27] 마운틴4785 03/06/10 4785
471 서로를 너무도 잘 알경우 어떤 종족이 불리할까요? [7] saia3907 03/06/07 3907
470 신예 플토 프로게이머들 지금이 절정기 같은데.. [9] 알바생4788 03/06/07 4788
469 [잡담]만약 임요환 선수가 지금 은퇴를 하게 된다면? [49] 카발리에로6583 03/06/07 6583
468 초고속 인터넷 쓴만큼 돈내게 한다고 합니다... [13] SummiT[RevivaL]4223 03/06/06 4223
467 플토 유저를 키운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8] 진상훈4329 03/06/05 4329
466 온게임넷 기록으로 본 프로토스의 암울한 정도... [15] 스타매니아4945 03/06/03 4945
465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종족을 바꾼다면? [14] 김호철4576 03/06/02 4576
464 [예상란]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43] 수시아4674 03/06/02 4674
462 스타도 서클 활동으로 인정해 주세요. ^^ [6] homy4515 03/06/02 4515
461 토스 살리기??? [29] 이현우4073 03/06/02 4073
459 최고의 사기 승률은? [20] 남자의로망은5638 03/06/01 5638
458 재미로 적는 프로토스의 패치 희망 [13] Judas Pain4605 03/06/01 4605
457 자유롭게, 자유롭게 [10] 김연우3771 03/05/30 3771
453 테란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업저버를 먼저 뽑는다는것.. [14] 마이질럿4054 03/05/30 4054
450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는? [38] 남자의로망은5372 03/05/29 5372
449 in the pgr...글과 리플, 그리고 '좋은' 게시판... [7] 난폭토끼3676 03/05/29 3676
448 Random은 희망이 없는것일까? [22] 박지헌3987 03/05/28 3987
447 about KPGA. [8] Dabeeforever3597 03/05/28 3597
445 스타 한경기로 자신의 생명이 달려있다면 어느선수를 내보낼것인가? [60] 두번의 가을5330 03/05/27 5330
444 맵에 대한 제안입니다. [13] 信主NISSI3892 03/05/25 38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