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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4 12:37
각 팀의 팀웍을 평가할수 있는 가장 좋은 잣대는 팀플이라고 봅니다. 개인전과 팀리그(프로리그)가 차별될수 있는 가장 큰 꽃은 팀플인것 같습니다. 팀플은 재미이상의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04/07/04 12:56
저는 왜 팀플은 종족제한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개인전에서 한 맵에서 유리한 종족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종족제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팀플도 그런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게임에서 프로토스/저그 가 나왔다면 그중 한종족 정도는 빠지고 테란이나 랜덤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팀플에서 다양한 종족이 나오면 팀플레이의 재미도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04/07/04 13:06
팀플은 이미 종족 제한이 있습니다.
같은 종족 선택불가조항이죠.(그게 아니라면 2저그를! 먼산-) 여기에 종족 제한을 한번 더 둔다면..엔트리를 구성하는게 매우 괴로운 팀도 있을겁니다. 글쎄요..팀플을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가장큰 미덕으로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리 동의하기는 힘든 의견입니다. 팀리그랑 똑같을순 없지요.--;;;
04/07/04 13:15
맵을 바꾼다면 팀플의 구도에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요. 솔직히 2:2 팀배틀은 프로리그에서 차별화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인데 이것을 바꾼다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04/07/04 13:22
전 팀플을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워낙 제가 1:1에 약하다보니 팀플을 위주로 하게되고 그러다 보니 팀플을 볼때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ㅡ_-;
04/07/04 13:22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사라진다면, 그건 더이상 프로리그가 아니겠죠. 팀플이 있기에 프로리그만의 독특한 재미가 있는건데..
하지만 헌트리스의 교체는 고려해볼만 한 것 같네요.
04/07/04 13:25
전 옛날부터 갖고있는 의문점 한가지.. "Allied"맵 다들 아시죠? 팀 세팅에 따라 같은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게 세팅되어 있는 맵. 주최측에서 이런 방식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걸까요? 이 룰 안에서는 종족 제한도 지금처럼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지금의 팀플레이 방식과 팀밀리, 그리고 이 Allied맵을 이용한 방식 세가지를 결합시킨다면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는 지루함을 크게 줄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스타가 설치된 경로의 maps/Broodwar/Allied/ 안에 보시면 맵이 많답니다. 헌터/로템에서 게임을 시작하셔서 지금에 이르신 분들은 아마 잘 모르실지도 모르겠네요.)
04/07/04 13:27
1:1인 경우엔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라던지 아니면 최근 기세가 무서운 선수등 약간의 우위를 예상할수 있는데
팀플인 경우엔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팀(예:한빛)이라도 맘 편히 놓고 있을수만은 없더라고요 나오는 조합은 비슷할진 몰라도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전 팀플이 더 떨리고 재미있더군요^^ 저는 계속 팀플은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04/07/04 13:35
마법유닛은 거의 쓰이지가않고 거의 질럿 저글링 싸움만 봐서 좀 지겹습니다. 특히 헌트리스에서.. 그리고 한쪽이 밀리면 쉽게 역전이 안나오기도 하고.. 팀플은 누가 더 유닛 잘뽑고 호흡을 잘맞추나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것 같군요.
04/07/04 13:43
맵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시간때문에 헌트리스나 버티고를 쓰는거 같습니다만.. 헌트리스대신 하이테크 맵을 쓰면 어떨까 싶네요. 홀오브발할라 강력추천합니다. (네오말구요.. 네 귀퉁이 모두 멀티가 있는 버전)
04/07/04 14:26
전 개인적으로 팀플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지만...확실히 헌트리스는 교체하는 게 좋을 듯 싶네요.최근 들어서는 너무 무난한 경기가 많이 나온다 싶어서...맵도 맵이지만 선수들도 좀 더 팀플에 개성있는 플레이가 나오도록 투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지난시즌의 강민서지훈조합이라던가 이번시즌 넥서스킬러 이창훈선수처럼 말이죠.
04/07/04 14:43
처음에 프로리그가 생기고, 팀리그가 생겼을때, 저는 팀리그가 좋았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팀플전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점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시간 이상 이름만 팀리그고, 개인전만 하는 엠겜팀리그가 더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프로리그가 점점 더 시간이 지날수록 각팀에서 팀플의 중요도를 많이 느껴서인지, 각팀마다 팀플전 엔트리구성에 신경을 쓰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더 재밌어진듯 하구요. 그렇지만 헌트리스는 2라운드부턴 바뀌었으면 합니다..;
04/07/04 14:48
팀플맵에서 보면 커세어,뮤탈 밖에 공중유닛을 못보져..거의 지상유닛들만 나오는데..
팀플맵에 섬맵을 집어넣을경우 공중유닛들도 많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더 재밌는 양상으로 흘러갈것 같군여..^^ 물론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04/07/04 14:48
팀플이 없으면 팀리그가 아니라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대신 여러가지 볼거리들을 잃게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헌트리스가 그렇죠. 헌트리스에서의 전투양상은 이윤열 선수에게 늘 투팩 벌처플레이만을 강요한다는 느낌이랄까요... 패턴이 뻔하니 이제는 재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창훈 선수의 넥서스 테러같은 플레이는 볼만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늘 정형화되어 있죠. 하루빨리 맵의 교체등으로 팀플에서도 캐리어,배틀의 조합같은 것이 난무했으면 좋겠습니다.
04/07/04 14:52
저도 팀플이 있는게 더 좋은데요~
재미는 개인전이 더 뛰어나지만 엠비씨 게임 같은 구성으로는 전혀 팀웍을 느낄수가 없더군요. 그저 잘하는 에이스 선수 1,2명이면 막강한 팀이 되니까요. 팀플은 에이스 선수가 아니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연습량과 호흡이 좋으면 얼마든지 에이스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엠비씨 게임의 올킬 제도 재밌지만 전 엠겜도 온겜처럼 바뀌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걸요~
04/07/04 14:56
방식은 온겜이 더 낫죠.. 엠겜은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서 2번지면 탈락이지만 온겜같은경우는 풀리그라서 2번져도 특성상 나머지 경기 다이기면 1위하겠죠..
04/07/04 15:11
팀 대 팀이라는 걸 상기시키는 요소가 팀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씨 팀리그는 올킬이라는 재미난 요소가 있지만 한명이 몽땅 다 이긴다면 그게 무슨 팀의 의미가 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본 유닛들로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원래 팀플의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전 아직까진 헌트리스도 볼만 하던데요..뭐랄까..개인전에 비해서 좀 밋밋하고 화려한 맛은 덜하지만 좀 더 순수한 힘의 대결이라고나 해야할까요? 맨몸으로 치고 받는 듯한 원시적인 재미가 있더군요;;;;(소위 개싸움...혹은 맞장..-_-;)
04/07/04 15:14
두 선수간의 호흡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유닛이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헌트리스를 다른 맵으로 바꾼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빛 팬이지만, 서지훈 선수의 버티고 플레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04/07/04 15:23
전 mbc 팀리그보다 온게임넷 프로리그를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mbc팀리그는 팀원들간의 팀웍을 전혀 볼수가 없습니다. 그저 1:1로 싸우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개인전이죠. 팀리그라면 팀원들간의 팀웍이나 호흡을 볼수 있어야하는데 그런면에서 팀플이 있는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팀리그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04/07/04 15:31
그리고 A라는 선수가 올킬을해서 이긴다면 A라는 선수가 잘했다는 생각만 들지 A라는 선수가 있는팀이 잘해서 이겼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팀리그인데 말이죠..
04/07/04 15:48
1:1 메일레이로 안주해서는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팀플레이로 인해 팀에서도 부담이 되고 준비하는 측에서도 일거리가 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팀대항에 팀플레이를 섞는 것입니다. 개인전과 팀전.. 진지하게 비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04/07/04 15:58
개인전만 하면 개인리그 잘 나가는 팀이 너무 독주하게 될 것 같네요.. 팀플이라는 변수를 두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듯...
04/07/04 16:10
섬에서 팀플하면 저그 고른 선수가 힘들것 같은데요. 커세어가 강해서요. 자원비만 따지면 커세언 솔직히 공중에 벌쳐죠 ~_~; 그나마 테란은 드랍쉽과 마린으로 초중반만 넘기면 발키리 나오는데 비해 저그나 초중반 넘겨도 나오는건 무탈입니다.
04/07/04 16:17
저그가 힘들면 테란/플토 조합이 나올수 있으니깐, 또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겠죠. ^^ 대신 버티고에서 플토/저그 조합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저도 예전부터 패러렐라인즈식의 2:2팀플 맵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 패러랠라인즈에서 같은 섬에서 길을 뚫어서 어떨땐 1:1, 어떨땐 2:2섬맵으로 하면 정말 재밌을것이라고 항상 생각하는데 실현될지는.. ^^;
04/07/04 16:35
개인적으로 엠겜의 페러렐라인즈가 팀플맵이 된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양상을 연출해낼것 같군요. 위의 mooo~님이 말씀하신 형식의 맵이라면 맵공모전 당시 팀플전용맵으로 나온 gambling(스펠이 맞나요?)이 좋을듯 합니다.
04/07/04 16:47
솔직히 팀플전 별로 재미는 없지만..팀플은 꼭 필요한 제도 인것 같습니다.다만 재미를 위해서 섬맵에서 한다든지 하는 노력은 필요하겠죠.
04/07/04 17:01
제 생각은 약간 다른데 프로리그에서 팀플전이 없다면 스타리그와의 차별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3판2선승제에서 첫판 팀플전 둘째판 개인전 세째판 팀밀리전으로 분할해서 했으면 더욱 좋겠는데요. 팀밀리전이 벌어진다면 지금껏우리가 보아왔던 개인전 보다 더욱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가 벌어질수 있을거 같군요. 가령 임요환선수의 컨트롤과 최연성선수의 물량을 볼수있다는것 자체가 재미있는 구성이 아닐가요?
04/07/04 17:16
아니라면 팀플전의 존재가 프로리그에서 필수적이라면 팀플전을 팀밀리전으로 바꿔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팀플전이 개인전에 비해서 그다지 흥미유발의 요소가 적다면의 전제조건 아래서요.
팀밀리전은 팀플전을 대신할 수 있는 적당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팀원간의 호흡이 오히려 팀플전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개인전처럼 여러가지 전략과 물량을 동시에 보여줄수 있으니가요.사실 개인전보다 더욱 재밌는 경기가 나올꺼 같은데 말이죠.. 토론주제를 이것으로 바꿔서 얘기해보는것도 괜찬을거 같습니다.
04/07/04 17:46
팀플이 없는 프로리그는 더이상 프로리그가 아니죠. 분명 배틀넷 상에서는 많은 분들이 개인전 뿐 아니라 팀플전도 즐기고 계십니다. 팀플전은 개인전과는 다른 방식과 재미를 가지고 있구요.
전에 어느 분이 올킬 후 번쩍 들어올리는 손이 팀리그를 말해주고, 팀플 승리 후 선수들 간의 하이파이브가 프로리그를 말해준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납니다. 역시 팀전이라면 팀원들간의 하이파이브가 더 좋아 보이지 않을까요?
04/07/04 17:55
그냥 맵을 자주 바꿔주던가...
아니면 개인전과 맵을 공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굳이 헌트리스나 네오 버티고로 팀플 전용맵을 따로 지정하기보다는 이미 개인전으로 쓰이고 있는 네오 기요틴, 머큐리, 남자이야기 등 기존 1:1 전용이라고 생각되었던 맵들에서의 팀플도 또다른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04/07/04 21:57
역시 주관이지만, 저도 팀플은 재미있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엠비씨게임의 팀리그를 훨씬 재미있게 보고 있죠. 이건 제가 팀플을 싫어해서가 아닐까....^^ 스카이 프로리그도 2차 부터는 좀 더 하이테크(?)한 팀플맵을 사용했으면 합니다.
04/07/04 22:36
팀플이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색다른 묘미이긴 하지만 너무 똑같은 경기진행 패턴이 좀 진부하긴 합니다. 볼수있는 유닛이라고는 질럿, 저글링이 대부분이고, 맵으로나마 재미를 살려줬으면 합니다...섬맵에서의 팀플이라...재미있을거 같습니다..
04/07/04 23:17
팀플이 있는게 왜 이상한가요. 실제로 배틀넷 가면 1:1보다 팀플이 훨 많은데요. 굳이 고급 테크가 올라가야 겜이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박성준 선수가 4드론 한 것도 굉장히 못 마땅하실텐데...팀플은 팀플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일순간에 전세가 한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존재하는 팽팽함과, 종종 등장하는 1:2 상황에서의 역전승이나, 그리고 팀플없으면 지금보다도 저그 게이머들의 출연비중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플이란게 있기 때문에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는 포인트가 존재하는 겁니다. 팀플이 없으면 멤버진 화려한 몇몇 팀들이 상위권을 독식할겁니다.
04/07/04 23:37
헌트리스는 이제는 지겨워질때가 됐구..
3라운드중 한라운드는 팀플을 팀밀리 방식으로 하는건 어떨지..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습니다..예전의 팀밀리경기와는 틀리겠죠..연습을 단단히 하고 나올테니.. 1,3라운드는 지금방식대로 하고 2라운드는 팀밀리로 하는거..정말 재미있을듯..
04/07/04 23:39
팀리그 <<< 현재 존재하는 팀들의 팀웍을 잦대질 하는 리그라고 생각됍니다... 팀플을 하고... 맵과 상대방 선수 출전에 의해 엔터리등을 구성하는 팀리그죠... 이런식이 아니라면 스타 플레이어가 많이 존재하는 팀들이(KTF,T1등..) 다 상위랭커에 싹쓸이 하겠죠...
개인 리그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방송사 마다 개인리그는 다있고... 프리미엄... 등등 으로 어디서든지 쉽게 보는(일명...잘나가는 스타플레이어들의... 우승 나눠먹기..^^)리그들이죠... 하지만 팀리그 쉽게 무시못합니다... 페이스가 크게좋지 못하는 선수들...연습생들도 고루 고루 보면서... 그선수들의 용기와 페이스를 키워주죠... 글고 팀리그의 제일 중요성은 팀플이 아닐까??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네요... 팀리그는 개인보다 그팀의 팀웍이라는...(예로 한빛,T1 이죠..^^)
04/07/04 23:41
온겜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는것이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엠겜의 팀배틀방식은 1대1이지 팀간 대결이 아니다, 팀웍을 볼수가 없다..라는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인걸요? 어떤 선수를 선봉선수로 내놓느냐, 패배했을때 상대선수를 압도할 선수로 누구를 내놓느냐, 소위 팀에이스라 불리는 선수가 과연 언제 나타날 것이냐, 연패시 팀 분위기 쇄신은 어떻게 하느냐 등등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수 있는 여지는 엠겜의 팀배틀에서도 무궁무진합니다. 팀플 가지고 팀웍 여부를 판단할수 있다는건 섣부른 얘기죠. 솔직히 팀플 잘나가는 팀들은 팀플전담선수들이 있잖습니까. 팀웍을 얘기한다면 그 두사람만의 팀웍이겠죠. 오히려 한 선수에게 팀이 압도당할때,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무형의 모습이 그 팀만의 팀웍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한 선수만 잘하면 올킬, 만사땡..이라고들 쉽게 얘기하시지만요.. 배틀넷 채널에서 아마추어 팀배틀할때 연속 4연승 하기, 쉽습니까? 더구나 중간에 30분 넘어가는 장기전 하나라도 끼고 나면 정신없죠. (쉽다면 할말 없습니다만..-_-;) 실력이 백짓장 한장 차이라는 프로게이머들간의 경기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정말 어려운 일이죠. 일례로 서지훈 선수가 플러스팀을 올킬했지만 자타공인 랭킹 1위 이윤열 선수는 플러스팀에 1승밖에 올리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올킬..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잖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보 부족, 이벤트 부족으로 엠겜의 스타리그, 팀리그가 실제 재미만큼의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얘기가 너무 딴데로 흘러버렸네요..-_-; 온겜의 팀플도 나름대로 재밌는데요.. 너무 천편일률적인 질럿저글링싸움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천편일률적인 초반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동일종족, 그러니까 투저그나 투플토를 허용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설마 투테란으로 입구막고 하지는..-_-;) 동일종족으로 출전하면 승리시에는 더 적은 승점을 주고, 패배시에는 상대팀에게 더 많은 승점을 주는 핸디캡 방식을 적용한다든가, 아니면 한번 동일종족으로 출전하면 차후 3게임동안은 동일종족 출전을 금지시킨다든가 하는건 어떨까요. 머니머니해도 2/2 팀플의 로망은 중앙질럿칼싸움 아니겠습니까..-_-/ 프로들의 투저그, 투플토의 강력함을 보고 싶습니다!
04/07/05 00:07
저도 팀플전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헌트리스를 교체한다...홀 오브 발할라를 적극 추천함. 예전 온게임넷 팀플전에서 쓰였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저그 못 나온다는 걱정은 안 해도 될꺼 같은데요. 물론 당시는 1.07시절이긴 했지만...근데 저그 못 나오면 또 어떻습니까? 그래도 버티고에선 여전히 저그/플토 일껀데요. 2.팀밀리 도입...하루 팀플전 2경기중 하나는 팀밀리로 하던가, 아님 위에분 말대로 팀플/개인전/팀밀리로 하는 거죠. 팀플보다도 팀밀리가 더 두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3.팀플전도 같은 멤버가 계속 출전하는 것을 제한할 것...위에 댓글을 보면 팀플전이 있어서 온게임넷 프로리그는 선수들간에 팀워크가 중시된다고 하는데 그 말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팀이 거의 고정된 팀플멤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팀플이 진정한 팀원 간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으려면 팀플전도 멤버를 계속 바꾸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함.
04/07/05 00:14
팀플멤버에 제한을 두는것도 좋은 생각같습니다만, 감독님께서 엔트리 구성하실때 너무 부담 되지 않을까요.. ^^;; 그렇게 된다면야 저도 반기는 입장이긴 합니다.
04/07/05 05:57
논쟁할필요조차 없습니다.
2:2팀플은 꼭 팀리그에서 필요한 종목입니다. 솔직히 엠겜 팀리그 재미있지만 그게 팀리그입니까? 완전 개인기여도가 훨씬더 크게 작용하는 반개인리그죠 -_-
04/07/05 06:33
솔직히 따로 팀플리그를 만들면 인기가 별로 없거든요.
팀리그때 팀플경기를 보면 유저입장에서 배우는 점도 있고 프로게이머들도 연습을 하게 될테니 개인전처럼 전략,전술의 발전을 가져 올테고 여러모로 좋다고 봅니다.
04/07/05 07:22
전 팀플 재미있는데..역전이 거의 안된다고는 하지만..그 승기를 잡기위한 그 미묘하면서도..치열한 자리싸움..컨트롤...보는 입장에서 숨넘어가는..;
04/07/05 08:34
다른 이유는 다 글럴듯 하지만 팀플이기 때문에 팀전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는 좀 이해가 안 됩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탁구에서 팀 대항전이라고 복식을 꼭 넣나요? 각각 대표 선수가 싸우지 않습니까? 왜 1:1로 싸우는데 팀 대항이 아니죠? 개인전은 자기 이름을 걸고 싸우고, 팀전은 팀 이름을 걸고 싸우기 때문에 팀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에서 보는 임요환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보는 임요환 선수는 다르죠...
04/07/05 08:38
더딘 그리움님... 탁구단체전에서도 복식 있는걸로 아는데요...
팀플이 필요한 이유가 1:1 대결은 지겹고도 지겹게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다양성을 조금만 생각해서 그 다양성을 원하시는분들을 위해 프로리그의 단 한종목에 자리 잡는건 더 좋다고 봅니다. 전 이 팀플의 비중을 상당히 높게 잡고있는데요... 이 이상은 서로 관점의 차이라 시간낭비 같아서 그냥 견해차만 드러날뿐 일거 같네요.
04/07/05 10:46
팀플레이를 꼭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우선 이번 대회는 마쳐야죠. ^^;; 이미 각 팀들이 팀플을 감안한 선수구성을 하고 있으니까요. 미리 예고된 후에 그 후에 그렇게 대회를 진행해야겠죠...
그리고 아직까진 맵으로 충분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맵제작은 헌트리스를 통한 일반적인 팀플 분위기와 테란을 살려 종족구성을 맞추기 위한 약간 변화된 맵이 사용되었죠. 이미 자체적으로도 파격적일 정도로 변화된 맵을 시도해야한다는 분위기는 이미 아주 전부터 있었습니다. 일단, 현재는 프로팀들이 연습에 난색을 보이면서 반대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번시즌 부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7/05 12:18
오랜만에 리플쓰네요.^^; 저 같은 경우는... 팀리그인 만큼 팀플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TF 에버 컵 출범 전에 혼자서 생각하기로 꼭! 팀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만약에 개인전만 있다면 소외받는 선수들은 있을수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팀리그 인 만큼 팀원들끼리의 팀웍도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4/07/05 12:21
예전에 2+2형의 맵(글레이셜 에포크 같은)을 팀플 맵으로 쓰려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방송시간 때문에 반려되었죠. 하물며 섬맵이라면 그 시간은=_=;; 그러나 저도 섬맵 혹은 2+2맵이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헌트리스는 저로선 저글링+질럿 싸움은 재미있는데 위치운이 너무 커서 재미없습니다. 당최 3시-9시 나오면 질 수가 없죠.
Ace of Base님//바뀐 지 꽤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배틀이라기보단 예전 팀리그 방식이죠. 엔트리에 있는 3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나오는 5단식제입니다. 복식은 없어졌죠.
04/07/05 13:02
제가 예전에 자유게시판에 썼던 글과 일맥 상통하는 군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제이디&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62 정말 팀플레이는 너무 첫 한타싸움.. 승기 기울어짐 끝 이렇게 흘러가고 나오는 유닛.. 저글링..질럿.. 그외 소수 쓰리헤쳐리 4게이트에서 모은 질럿 저글링 한타싸움인 팀플레이 너무 재미없습니다
04/07/05 13:42
제목이 팀플전 꼭 해야 하나 이니깐 전 팀리그니깐 꼭 해야 한다고 결론적인 댓글답니다.이유는 재밌습니다.3:3 이나 4:4 팀플이 여러이유로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우리가 흔히 제일 많이 하는 헌터나 무한맵에서의 팀플이 없어 또한 아쉬울 따름입니다.근데 여기서 못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겠죠..
04/07/05 13:49
엠비씨게임 팀리그는 팀리그의 탈을 쓴 개인리그죠....
잘하는 선수 한명만 있으면 우승할 수 있는... 에이스 한명이 팀 하나를 정리하는 형식의 리그..... 전 그게 더 지겹다고 생각합니다. 팀리그건 프로리그건 팀 간의 대결 위주의 리그라면 팀플레이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팀플레이가 없는 팀리그/프로리그는 개인리그일 뿐입니다. 그리고 맵은 2차리그부터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종석님 (Rose.of.Dream. 온게임넷 맵 디자이너시죠) 도 라운드 1 시작할 때 새로운 형식의 팀플 맵 제작에 들어갔다고 말씀하셨구요...'~'a (다만 제작이 완료가 안되서 그때 안 쓰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지요.) Allied 맵도 어차피 Use Map Settings 형식으로 게임하는 거니까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 맵들을 살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형식의 맵도 많이 보였지요. (다만 종족/지역 밸런스 등이 고려가 안된데다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지 못해서 전 정작 몇게임 못해봤답니다 ㅠㅠ) 음 결론은, 팀들 간의 리그에 팀플이 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아니면 그냥 개인리그죠...
04/07/05 15:14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팀리그에서 팀원들간의 호흡이라는 것은 중요한 요소죠.엠게임과 달리 정말 팀원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것이 온겜넷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04/07/05 17:59
물론 팀리그에서 팀플이 빠지면 뭐 특징이 없어지는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너무나 재미없는 또한 뻔한 게임만을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팀플해봐야 보이는건 저글링과 질럿뿐... 물론 가끔가다 커세어, 뮤탈, 마린메딕, 아콘등이 나오긴 하나... "와 잼있다" 란 게임이 몇개나 되나? 이창훈선수의 가끔가다 넥서스 격파정도만 볼만하고 나머지는... 솔직히 프로게이머란 타이틀이 무색한 경기도 상당수 있었다. 암튼 팀플맵을 고치든 한번은 개인전 3경기 다음은 개인전2경기팀플1경기 이런식으로 로테이션으로 하든... 재미없고 지겨운 팀플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아울러 팀플에서 동일 선수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재미를 반감시키는 결과가 아닐까요? 어떤 선수랑 어떤 선수랑 팀을 먹고 하는거 보고 싶은데... 항상 같은 선수만... 이번 결승전에서 한선수 2경기를 초과해서 출전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었으면 하네요...(즉, 한사람은 개인전 1회, 팀플전 1회 출전 가능) 그러면 리그에서도 다양한 조합을 선보일테니깐... 암튼 결론은 팀플 어떤 형식으로라도 바뀌어야 한다!~
04/07/05 19:43
그냥 팀플싫어하시는분은 엠겜 보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온겜 프로리그는 팀플도 선호하시는 분이 보면 되는거고. 2:2가 식상하시면 엠겜을 보시면..
@ 뭐 팀밀리나 다른 건의 들은 있으면 재미있겠군요 ^^ 찬성입니다.
04/07/05 20:14
pErsOnA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 잘 해주셧네요.
저 또한 온겜에서 팀플을 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은 프로리그의에서 가장 큰 특징이니까요. 그렇다고 엠겜 팀리그를 개인리그로 보시는분들은 더욱 이해가 안 됩니다. 팀간 호홉이 팀플이 있는 온겜에서만 필요한 것이라고 너무 단정짖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마 프로리그에서 팀플을 뺀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팀플을 잼있게 보시는 분들도 많을 뿐만 아니라 팀플은 프로리그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이전 프로리그와 달리 이번엔 개인전에 약간의 제약을 두어서 리그전체의 재미가 배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팀플에서도 개인전처럼 종족제한을 두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지만, 선수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것 같아 쉽게 해야단다고 주장을 못 하겠습니다. 아직도 핵심 팀플 멤버가 정해지지 않은 팀도 보이기 때문에 종족제한까지 두면 지금 팀플때문에 고전하는 팀은 더욱 힘들 것 같네요. '팀리그가 팀리그의 탈을 쓴 개인리그'라는 저에게 조금은 충격적인 리플도 보이네요.물론 엠겜 팀리그에서는 개인전만 합니다. 또한 극강 유저 두명만 보유해도 우승후보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프로리그는 확실한 팀플멤버만 있어도 우승후보입니다. 왜냐면 첫겜이 팀플로 치러지고 3판 2승제 이기 때문에 첫 겜 팀플은 한겜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빛이 프로리그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이유도 확실한 팀플멤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빛을 제외하고는 양 리그 모두 우승후보는 똑같습니다. 의외성 역시 팀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많다고 생각합니다. 리그형식이 프로리그는 강팀은 웬만해선 떨어지기 힘듭니다. 풀리그 이기 때문입니다. 약체라고 평가받는 팀들이 프로리그에서는 아마 리그 끝날때까지 하위권을 벗어나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약체라고 평가되는 팀이 우승후보팀을 꺽을 확률도 오히려 팀리그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이전 실력차보다 팀플실력차가 더 많아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론은 팀플이 있어야 꼭 팀간리그가 아닙니다. 방송사마다 특징있는 팀간리그를 선택했고, 팀플이 있는 프리리그도, 팀배형식의 팀리그도 모두 팀간리그입니다. 프로리그에서의 팀플은 절대 빼면 안 됩니다. 프로리그의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맵 변경등의 약간의 조정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4/07/05 20:24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팀플은 재미없습니다.
재미있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특히 헌트리스는 더 하죠. 딥퍼플에서 변형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헌터와 더 가까운 형태의 맵의 특성상 테란이 나오면 이기기 힘들고 플토 저그의 기본 유닛 싸움이 강조됩니다. 그건 운영하고는 전혀 상관없죠. 초반 빌드와 자리운, 그리고 컨트롤과 생산만이 중점이 되기 때문에 박상익 선수의 프로토스도 전혀 문제 없이 팀플에 나오는 거죠. 기발한 전략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밋밋한 싸움이 되고 맙니다. 강도경 선수의 좋은 상황 판단력 같은것이 빛을 발하긴 하지만 그래봤자 질럿 저글링 싸움이죠. 볼거리 면에서 떨어집니다. 역전이 안 나온다는 것도 불만스러운 일이죠. 초반 한타가 사실상 경기를 끝내버리니까요. 버티고는 좀 나은 듯 하긴 합니다만.. 제 생각엔 뭔가 기발한 팀플용의 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인용 섬맵 같은 것도 괜찮겠죠. 양쪽에서 둘이 드랍 몰아치고 하는... 베넷에서 지겹도록 보는 로템이 싫어 맵을 자체제작하는 온게임넷이 왜 지겹도록 보는 헌터와 마찬가지인 헌트리스를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4/07/05 22:05
훗, 팀플이 재미없다구요? 팀플을 안해보셨거나 아직 초보자분이시군요. 팀플이 초반부터 고난이도 컨트롤과 신경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뒤에도 수많은 가위바위보 싸움이 있죠. 팀플에 개인전 실력이 안들어간다구요? 강민선수나 서지훈 선수의 팀플레이를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십니까? 강민선수와 서지훈선수의 기적의 투칼라 잡기가 괜히 나온것입니까? 그리고 박상익 선수 프로토스잘합니다. 솔직히 저도 실제로는 못뵜지만 적어도 이렇게 팀플의 재미도 모르는 당신들보다는 10배는 더 잘합니다.
04/07/05 22:05
조금 생각을 바꾸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강요는 아닙니다.
사실 팀플레이가 너무 비슷한 플레이로 지겨운 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2대2경기는 그것 자체로 독특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1:1경기는 너무 많이 펼쳐지니까요... 물론 프로리그에선 1:1경기를 빼고 팀플리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만, 전 팀플대회에서의 팀플보단 프로리그에서의 팀플이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기대해 주세요. 맵이 변할 것입니다. 팀플맵은 헌터를 기준이 되어있어서, 본진자원이 조금 많고, 러시거리는 가까워서 멀티가 쉽지 않은... 그런 것들은 모두 변할 수 있습니다. 종석형이 새맵제작한다고도 했지만, 새맵을 제작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밌는 팀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맵들이 있습니다. 버티고와 정글스토리 역시 조금 색다른 경기를 보여줬지만, 더 색다른 맵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레가시나 아방가르드같은 맵들, 아니면 더 많이 나가서 발할라나 포비든같은 섬맵도 가능합니다. 더 생각해 보면, 이미 이야기 되었던 글로셜이포크 형태의 맵도 가능하며, 4인용으로 늘린 패러독스 같은 형태도 가능할 것입니다. 아직 너무나도 많은 방식이 있습니다. 맵은 지금까지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평이한 맵만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너무 이르게 평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04/07/05 23:38
개인적으로 정말로 바라는 한가지. New No Way Out 맵을 다시 보고싶다는것. 이맵을 약간 수정해서 2:2맵으로 만들수는 없을까요?
04/07/05 23:48
저는 MBC팀리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그이유가 위에도 나왔지만 한선수만 잘하면 팀우승까지도 할수있다는 점에서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피지알 어느글을 읽어보니 SK텔레콤이 우승할때의 성적을 보았습니다. 근데 최연성선수가 18승2패..정말 어이없는 승률을 보인반면에 같은 팀원들은 승률 30~40정도 밖에 되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선수들도 노력했지만 그때 우승은 완전히 최연성선수 혼자 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MBC게임에서 하는방식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온게임넷에서도 비슷하게 할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홀오브 발할라나 예전에 쓰인 포비든존등과 같은 반섬맵같은걸로 재미를 더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그리고 개인전 처럼 선수제한과 종족제한도 동시에 하면 좋겠습니다.
04/07/05 23:49
엄마재흙먹어님//
팀플이 재미없으면 팀플을 안 해보거나 초보인가요? 초보고 아니고의 기준이야 사람마다 틀리니까 초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재미없는 거야 자기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치열한 머리싸움이나 심리전같은 건 1:1이 훨씬 치열하죠. 볼거리 면에서 질럿과 저글링 무더기 싸움이 러커 저글링 마메탱의 교전보다 훨씬 볼만하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방송에서 원하는 건 베넷에서 보는 그 이상을 원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보여주기 위해 프로게이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헌트리스 팀플은.. 어지간한 채널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수준입니다. 강민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기적의 투컬러잡기라.. 그건 해설자들이 오버해서 그렇지 한명 보내려고 상대가 전력 집중할 동안 꾹 참고 모은 한방으로 역전하는게 그리 보기 드문 일도 아니잖습니까? 팀플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방송이고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뭔가 보여줄 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04/07/06 00:48
信主NISSI님 말씀처럼, 아직 좀 더 기다려보는게 어떨까요..? 이제 프로리그는 발전해나가는 단계이니깐, 아직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2라운드에선 팀플을 2경기로 빼고, 팀플로 그 경기결과가 단번에 결정날 수 있게 방식에 변화를 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전 프로게이머들의 팀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프로리그에 팀플이 있는게 좋습니다. ^^ 요즘엔 사정상 스타를 잘 안하지만, 팀플레이를 주로 해왔거든요. 어쨌거나 제 결론은, 이런 토론은 3라운드까지 끝나고 하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계속 변화를 주고 있잖아요. ^^;
04/07/06 01:18
여기에 거의 모든 분들이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시네요.(물론 그 것이 정상적인 시각이겠지만...) 프로게이머들 입장에서 바라볼 수는 없을까요? 사실적으로 1세대 ~2세대 정도에 포함되는 선수들이 현재 부진한것은 사실이고 그 선수들이 노력은 하고 있다고 하지만 개인전에서 예전 같은 성적을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선수들에게는 온게임넷의 팀플레이는 그 선수들에게는 게이머 생활로써의 기회를 줄 수있다고 봅니다만...
04/07/06 02:06
전 오히려 반대로 엠비시게임 팀리그는 팀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제 생각이지만요.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빠지면... 솔직히 더 안볼것같은데요.
04/07/06 09:39
1경기 팀밀리 2경기 개인전 3경기 팀플 이런식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직접 팀밀리를 해보지 않고 팀밀리를 논하지 말라.. 팀밀리.. 여태까지 볼수없었던 새로운 양상이 나오게 될게 분명합니다^^ 엄마쟤흙먹어님//지금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 중입니다.. "훗, 팀플이 재미없다구요? 팀플을 안해보셨거나 아직 초보자분이시군요" "팀플의 재미도 모르는 당신들보다는 10배는 더 잘합니다" 이런말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04/07/06 20:13
개인전만 즐비한 게임리그에서 팀플레이가 그나마 프로리그에 있습니다... 팀플이 베넷에서도 반이상을 차지합니다.. 물론 재미있으니까 하겠죠..
04/07/06 23:20
온게임넷에서 개국 특집으로 예전에 3:3 으로 팀리그 한적이 있는데요.
3:3 으로 쓰였던 6인용 맵이었는데 1:1 . 1:1 . 1:1 형식의 특이한 맵 이었는데요 . 이해가 잘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아시는 분이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여튼 이 맵 소지하고 계신 분이나 맵이름 알고계시는 분 있으신가요 ? ( Grateful Days~님이 말씀하신 New No Way Out 맵이 이 맵이란 생각도 드는데...)
04/07/07 00:53
룡호어린이님//뉴노웨이아웃은 겜큐에서 쓰던 반섬맵입니다. 당시 테란이 너무 암울해서 테란에게 상당히 많은 어드밴티지를 줬던 맵이죠. 본진 안에 있는 섬멀티(라고는 해도 거의 본진내 멀티 수준...특히 테란에겐), 곳곳에 시즈탱크가 활용하기 좋은 멀티뒤의 좁은 언덕 등등...하수드론이 가장 좋아했던 맵이기도 하죠^^;
04/07/07 01:10
팀플이 재미가 없다고 하시는분들이 몇몇 있으신데여... 과연 그분들이...
스타를 즐기시는분중에... 실력이 중수 이상일까 싶습니다??? 팀플의.... 초반빌드... 소수유닛 컨트롤... 센터장악... 심리전... 게이트 or 바락 or 라바관리가 쉬운줄 아쉽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개인전을 좋아하는 유저이지만 팀리그에서 팀플떼문에 재미 없다는말... 이해못하겠습니다.. 초창기부터 스타리그를 보신분들이라면 간혹하는 게이머들의 팀플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던지... 개인전보다 초반 심리전과 컨트롤에 심오한 팀플을 이해하신다면 팀플을 쉽게 우습게 느끼시지 못하실껍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볼수 있는 개인리그가 많이 있는데... 팀리그의 팀플을 재미없는 요소로 매도하여야 할까요? ^^*
04/07/07 01:17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mbc팀리그는 팀리그라는 명칭보다는....
mbc팀배틀 리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명... 잘나가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팀들의 우승 확률전...??) 말그대로 팀리그는 <<< 팀리그 요소가 강해여야 하지... 개인 요소가 더 강할수가 있을까여???
04/07/07 01:38
남자는 나무다님//
위에 있는 댓글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글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미있고 없고는 개인의 취향이고 재미없는 사람도 꽤 있으니까 잊을만하면 이런 토론 올라오고 뭔가 개선방향을 찾아보자고 하는거 아닙니까? '팀플이 재미없으면 초보다'라.. 그런걸 원천봉쇄의 오류라고 하던가요?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이 자기가 이뻐서 심사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방송은 게이머들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이해하려고 보는거 아닙니다.
04/07/07 02:15
제가 술이 좀 취해서... pgr 규칙이 어긋나는 어투가 나왔네요...^^*
요즘 근래에 이런 사소한 언쟁이 많은것 같네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술이라는 존재가 자기 자신을 컨트롤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실력을 운운한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단지 제가 말하고 싶었던말은 팀리그라는 존재였었습니다.... 몇몇분의 생각돼로 개선하자는 방향도 나오셨지만... 그러지못한.. 일관적인 재미없다!!등의 답변도 나왔습니다... 그런답변이 나온다는 과정하에... 스타를 즐기는 유저들중에 개인전보다 팀플만 즐기시는분이... ("개인전보다 팀플이 재미있다" ) 상당히 있는줄로 압니다... 요즘 각종대회의 개인전과 팀플전의 규모는 9:1 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채널들 돌려도... 인터넷을 찾아봐도 온게임넷 팀리그를 제외한 팀플전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주제를 쓰신 글쓴이만 보더라도... 개선방향이 아닌... 팀플은 재미없다는 글로 시작된걸로 확인 됍니다...-0-;;;
04/07/07 05:04
팀플 재미있어 하시는 분이 꽤 된다는거에 놀람;;;;;;;
전 팀플 무조건 안봅니다. 너무 재미없어요, 저글링에 질럿... 기본유닛으로 승패가 갈리는것도 재미없구.... 암튼 무지 재미없다고 느낍니다.
04/07/07 11:35
솔직히 팀플은 보는 재미보다는 하는 재미죠. 제가 스타크래프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팀플을 즐기고 꾸준히 해왔습니다만, 솔직히 보는 입장에서 팀플은 그렇게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1질럿 6저글링 왔다갔다하면서 상대방의 틈을 보는 긴장감, 병력 컨트롤 하면서도 인구수 막히지 않게 꾸준히 병력을 뽑아주어야 하는 압박, 병력전을 하면서도 테크트리를 올려야 하며 상대방 테크 유닛이 언제 나올지 항상 신경써야 하는 압박 등등... 병력 밀려가면서 억지로 뽑아낸 2다크 각각이 상대방 2플토 재기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짜릿함은 팀플 아니면 느낄수 없는 재미입니다.
04/07/07 12:56
확실히 팀플이 지루한 면은 있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재미가 쏠쏠하다고 느끼는데요. 상대의 종족 구성에 따른 초반빌드 운영과 같은 팀원과의 호흡, 적절한 컷과 상황에 따른 운영등등..팀플에서 만 볼수있는 재밌는 요소는 얼마든지 많다고 봅니다.. 다만 선택범위가 넓지 않아서 그 재미들을 매번 볼수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요..갠적으로 팀플유저라서 그런지 좀 애착이 많이 가는편이네요..^^
04/07/07 13:17
룡호어린이님/ 말씀하신 맵은 디바인드 펑션? 이란 한국말로 표기하기 어려운 발음의 맵입니다. 스타를 깔면 있는 브루드워맵이구요. ^^; 맵선택시 브루드워 폴더 안에, 웹맵 폴더 안에 있습니다. 6인용이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표현은 맵메이커들 사이에서 2*2*2형태의 맵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04/07/07 14:33
글쎄요. 팀플 하는 입장에서는 참 박진감있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보는입장에서는요? 특히 고수들의 팀플레이로 갈수록 보는재미는 떨어집니다. 서로간의 좋은진형을 잡고 싸우기위한 치열한 심리전등등 보이지 않는 재미가 있을지 몰라도 보여지는 재미는 지루합니다. 비슷한 빌드와 비슷한 유닛구성 그리고 한타에서 밀리면 바로 기울어져버리는 점등등 보는 재미는 덜 할 수 있습니다.
04/07/07 21:26
팀리그 집에서 말고 경기장가서 한번보십시오 한 3경기만 가도 질립니다 7경기까지가면 11시 넘어가고... 정말 5판3선승제도 아니라 7판4선승제를 예선부터 해놓으니 관중들 집중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엠비씨게임 방식은 비추라 생각됩니다 -_-;
04/07/07 21:30
오애 드디어 리플이 달아지네요 ㅠㅠ
매우 주관적인 리플하나 달께요 양해구합니다;;// 팀리그,프로리그 둘다 보고있으면 팀리그가 재밌고 극적인 경기가 꽤 많이 나오더군요. 엠겜은 운이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만약 엠겜에서 프로리그,온겜에서 팀리그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기도 하군요^^; (저는 엠겜에서 팀리그를 선택한게 다행이라 봅니다) 물론 한가지만 먹으면 질리듯이 두가지 방식의 리그가 공존해서 보는 저는 더 즐겁습니다^-^
04/07/08 01:16
보는 재미가 떨어지는것에 공감합니다. 어느편이 어느편인지 헷갈릴때도 있구요(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그래서 전 그시간을 활용해서 라면끓입니다.
04/07/08 10:33
헉! 팀플 시간에 라면 끓이시는 분이 저 말고도 또 있었군요~ @@
팀플 끝나고 광고 나올때 냄비 씻으면 타이밍 딱 나오죠 ^^..
04/07/08 13:11
팀플,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실제적으로 베넷에서 1 대 1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적용가능한(?) 팀플을 좀더 세심하게 보는 편입니다. 1 대 1 개인전은 정말이지 경기 그 자체만을 보는 것으로 즐기고요.
그리고 개인전과 팀플은 사뭇 다릅니다. 실제로 베넷상에서 팀플을 할 때 개인전은 잘한다고 해서 팀플까지 잘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 실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팀플에서 도움을 주는 팀원들을 많이 봤고요. 적절한 때에 공격 명령이라던가, 팀원이 헬프를 외치지 않아도 제 때 맞춰서 헬프를 와준다거나, 유닛 생산 분배 등등 먼저 알아서 지시해 주는 팀원을 만날 때면 경기가 대개 잘 풀립니다. 1 대 1 개인전과는 달리 팀플은 선수들도 평소보다 2배의 시야가 요구된다고 보여지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 있어서 팀플은 또 하나의 잣대가 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두루 느끼는 재미와 선수들의 또다른 능력치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팀플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수 배우기도 하고요. 어차피 프로리그의 가장 큰 특색은 팀플입니다. 팀플에서만 활약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고요. 늘 같은 팀플 조합도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만큼 그 두 선수들이 팀플에 있어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이유로 팀플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04/07/08 16:08
저는 팀플에 기본적으로 찬성이고요, 기본유닛만 나와서 재미없고 역전이 안되서 재미없다고 하시는거 이해갑니다만, "그것이 팀플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다만 팀플할때 테란으로 하는 저로서는 게임이 거의 저글링, 질럿으로 이뤄지는게 좀 아쉽더군요. 사실 테란이 있어야 그 팀플이 처절해지는 면이 있거든요. (기지띄워서 살기도 하고 ^_^) 마지막으로 맵을 바꿔서 팀플에서 고급유닛까지 나오게 할경우에는 게임이 지나치게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전에 Allied Map 같은데서 팀플하면 지겨워서 중간에 나오고 그랬거든요. 맵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할듯. (이라곤 하지만 헌터류는 이제 바꿀때도 된듯)
04/07/08 22:07
제 생각에는 팀플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헌트리스' 맵의 한계가 와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버티고 맵의 경우에는, 하이테크 유닛이 등장합니다. 가끔 선수들이 상황파악을 못해서, 템계열을 올려야 하는데 커세어를 띄워서, 뮤탈을 막아야 하는데, 저글링만 뽑아서 지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테란이 나오면 무조건 진다 였습니다만은, 요즘에 버티고 경기는 테란이 나오면, 같은 팀은 초반을 무사히 넘기고 마린 매딕 혹은 메카닉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을 많이 본것 같습니다.
헌트리스는 센터에서의 러쉬거리가 가깝고, 수비에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끝. 이기 때문에 초반 전략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전략적 요소, 즉 언덕위의 성큰으로 막기(버티고.) 투탱드랍, 전략적 언덕멀티(정글스토리), 등의 요소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맵을 좀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차라리 로템같은 맵은 어떨까요?
04/07/09 00:54
'프로팀'간의 싸움인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없다면 투자가 좋은 팀이 최고의 팀이 될 텐데요. 지금 온겜넷의 프로리그에선 '감독의 역량'과 '준비'또한 성적에 큰 영향을 주는 아주 좋은 방식이 진행되고 있죠. 한빛팀과 KTF를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나죠. 전 엠겜이 안나와서 모르지만, 엠겜같은 방식에서 지금의 한빛같은 팀이 1위를 할수 있을까요?
04/07/09 01:13
무조건팀플환영 ..저같은경우는 엠비시팀리그는 안봅니다.
뭐 올킬요..지겨운1:1일뿐입니다.이것이 오히려 지겨운거죠.. 팀플은 개인전과 확연히다른 빌드와독특함이있습니다.이걸 왜안해요.. 온게임넷 팀플이 현재 단순한이유는 오직맵때문입니다. 맵이 변화하면 증말 여지껏 보지못한 양상으로 팀플전이흘러갈수 있습니다..증말 머리싸움이 개인전보다 두배이상 필요한 복잡한 게임이 팀플전이라 생각됨
04/07/09 01:39
네오 포비든 존 같은 맵에서 중앙 섬들을 연결한 다음 팀플을 펼치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초반 미네랄 양을 조절해서 빠른 멀티를 강요하는 맵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팀밀리 방식이 팀리그에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팀원들끼리의 진정한 호흡이 필요한 방식이죠.
04/07/09 05:02
전에 본거같은데. 예를들면 스타팅 1/5/7/11이면
가운데 벽같은걸로 막구여 지형이쁘게 쌓고 1시에서 7/11는 못가게 할수있고 해가지고 같은편이 1/5에걸리면 2:2섬맵형식으로 게임이되고 1/11시에 걸리면 1:1대결방식으로..
04/07/09 13:10
제 생각도 같습니다. 1:1 리그가 맵을 바꾸면서 흥미를 유발하듯이.. 팀플에서는 사람수도 그렇거니와 여러가지로 더 많은 패턴을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에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는 아무래도 박진감과 '변화' 가 아닐까요 ㅡㅡ;;
04/07/09 22:20
프로리그에서 팀플이 빠지면 무슨 재미일까요.
1:1 개인 매치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고급 유닛 안 나와도 초반의 그 말할 수 없는 긴장감... 그 맛에 팀플을 즐겨 봅니다. 같은 팀 선수의 경기가 말려 승패가 불투명한데도 그걸 뒤집는 선수의 집념을 봤을 때 전율이 흐르지 않습니까? 개인만이 아닌, 팀원간의 호흡이 중요시되는 팀플방식... 온겜에서 맵은 바뀔 수 있을 지언정 팀플만은 고수하시기 바랍니다.
04/07/10 16:02
팀플맵을 바꾸는게 좋겠는데요. 헌트리스에서의 기본유닛 싸움은
지겹습니다-_-; 헌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거기다가 한번 기울어지면 역전 나오기는 힘들죠. 상대 테란나오면 무조건 포톤으로 입구막기.. 게임의법칙님 말씀처럼 프로게이머들이 하는 팀플은 흔히 볼수 있는 수준의 경기입니다. 아마추어들이 훨씬 팀플을 잘하지요. 헌터에서의 팀플은 아마추어가 더 많은 경기를 하고있으며 수준도 장난아니죠-_-; 팀플맞추면서 게임할 시간에 개인전 연습을 더 하는게 프로게이머한테는 좋지 안을까요..팀플 연습만 하다보면 개인전 실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하거든요. 팀플을 없애거나 맵을 바꾸는것에 동의합니다.
04/07/11 00:16
전 MBC팀리그 보면서 저게무슨 '팀'의 리그인가 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팀' 이라는 개념을 잘 도입시키고 팀원간의 호흡등을 엿볼수있는건 팀플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킬' 이라는 요소가 있지만 1:1입니다 결국은.. 개인전은 조금 질리는군요 ^^;
04/07/11 02:50
개인적으론 헌트리스 말고 예전 엠겜에서 쓰던 절반은 섬이고 절반은 지상맵 이런걸 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면 위치에 따라 섬전을 볼수도 있고 지상 1/1 경기도 볼수 있을것이며 플토의 커세어가 판치는 경기는 별로 안나올거 같습니다. 위치와 종족에 따라 전략이 엄청나게 변할거구요. 단순 초반 힘싸움만이 아닌 후반 테크트리 까지도 볼수 있을거 같구요. 맵만 잘 받혀 준다면 꽤나 괜찮은 팀플경기가 나올거 같습니다.
04/07/11 13:43
팀플은 역시 맵의 독특함이죠. 패러독스 4인용은 어떻까요? ^^;
그리구 계속 이야기 나왔지만 정말 팀밀리 한 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옵저버 분이 매우 고생하시지 않을까요?-_-
04/07/11 14:31
동감..!! 팀플 지겹습니다.
옵저버가 조금만 실수하면 중요장면 놓치기 마련이고. 개인전은 하는재미 보는재미 둘다 매력있지만 팀플은 보는재미가 하는재미에 비해서 훨씬 덜하죠.. 하지만 OSL에선 MSL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라도 폐지시킬리는 없을듯..
04/07/11 15:49
무슨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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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1 19:20
재미있는 팀플은 웬만한 개인전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도 충분히 몰래 전략등이 나오고 반전같은 게임이 많이나오죠.. 특히 버티고 같은 게임에서는 재미있는 전략과 선택에 따라서 많은 반전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04/07/12 17:06
팀플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개인전 경기가 거의 대부분인 현 스타리그에서 팀플을 볼수 있는 유일한 경기가 프로리그의 팀플전입니다. 그렇기에 팀플을 제외시킬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수많은 유저중 개인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팀플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수가 누가 더 많냐는 솔직히 저도 딱히 어디라고 말씀드리기는 머합니다. 또한 위에서 재미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기본유닛에 의해 승부가 결정나고 단 한번의 승부가 경기를 좌지 우지 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팀플이 갖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전의 경우 모든 경기의 요소가 필요하겠죠. .생산력 전략 컨트롤 등등. .팀플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힘싸움에서 패배로 이어지고 끊임없이 생산되어지는 저글링과 질럿들. . 어느샌가 파괴되어있는 넥서스 등등.. 이런것들이 팀플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요. . 팀플전이 개인전만 못하다는 것은 바로 전략적 요소의 미흡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팀플전이라 함은 기본기에 충실하고 팀원간의 호흡을 더욱 중요시한다고 생각할때 그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나타나고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팀플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도 상당수 된다는 점에서 팀플이란 고참과 신예의 조화 종족간의 조화 등 팀원들간의 연습 그리고 화합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팀리그의 꽃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 .^^
04/07/12 19:05
저는 팀플에 찬성합니다. 한 선수의 개인기보다는 양선수의 호흡에 승패가 좌우되는 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단, 현재 헌트리스 같은 맵은 한타 싸움 전의 미묘한 신경전.. 등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지겹습니다 -_-;; 저vs저 같이 거의 똑같은 경기 패턴이니 말이죠. 그러나 이런건 맵으로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리플들을 읽어 내려오다 보니 엠겜의 팀배틀 방식이 재미없다고 그러는데 재미있게 보는 비법을 알려드리죠. 바로 감독의 입장에서 보는겁니다 ^^ 선봉에 누구를 내보낼까, 패배시 누구를 내보낼까, 맵의 유분리와 다음 선수의 대비 등등을 고려하면서 보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엠겜 팀리그에서는 팀원들의 팀웍이 없다, 그냥 개인전일 뿐이다 라고고 하신분들께는 확실히 '그건 아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pErsOnA님의 말씀대로 엠겜 팀리그에서는 감독이라는 역활이 극대화 됩니다. 팀원의 패배시, 승리시, 분위기 침체시 가능한 모든 변수를 생각해 선수를 출전시키고, 선수들은 자신이 맡은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실제로 지난 팀리그 결승때 KTF의 패인은 정감독님의 엔트리 구성 실패 때문이죠. 또 강력한 에이스가 있으면 혼자 다 쓸어버리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라고 하시는데요.. 이점도 크게 인정하기는 힘듭니다. 에이스 라는게 '팀이 어려운 상황때 분위기를 바꾸고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것'이라는걸 생각해 볼때 에이스가 대활약을 해줘야 하는게 팀에 큰 도움이 되죠. 개인이 아니라 팀에 말입니다. 즉, 엠겜의 방식은 팀의 에이스에 무게를 두는 방식입니다. 온겜이 팀플에 무게를 둔다면 엠겜은 에이스에 무게를 두는 방식이죠. 무엇이 재미있나는 개인의 선택하기 따름이죠. 엠겜에서는 에이스의 역활이 중요한만큼 에이스가 제 역활을 못하면 팀이 우르르 무너져 버리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분명히 선수 개개인이 약한게 아닌데 이상하게 제 플레이를 제대로 못하고 무너져 버리더군요. 팀플이 팀웍을 잣대질 한다는것도 조금 그렇군요. 팀플레이는 2:2 입니다. 두 선수의 팀웍이 중요하지 팀 전체의 팀웍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_-;;;; 온게임넷에서 한 선수의 독주가 허용되지 않는건 한 선수가 두게임 이상 뛸 수 없다는거 때문이지 팀플레이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팀의 간판 팀플레이 스타가 에이스만큼의 커다란 역활을 해주고 치밀한 호흡의 묘가 있기 때문에 남다른 재미가 있긴 합니다 ^^ 버티고 같은 맵에서의 팀플레이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고요 쩝.. 중간에 이상한곳으로 심하게 빠지긴 했습니다만 -_-;; 어쨋든 제 생각은 1. 팀플레이는 크게 나쁘지 않다. 2. 솔직히 약간 지겨운맛이 있긴 하지만 맵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3. 팀플레이는 두 선수의 호흡의 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팀플레이 전담 선수등 많은 선수들을 발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4. 엠겜 팀리그 방식도 나름대로 뛰어난점이 있다. 너무 뭐라고 그러지 말자 입니다 ^^
04/07/13 15:33
온겜 팀플 .. 재미있습니다.! 보면 볼수록..특히 응원하는 팀의경기를 유심히 보면 알게되지만. 저글링 움직임하나하나에도 의미가있다는 것을 알게될때 참 재미있죠. 내눈에도 그게 보이는구나.하면서말이죠..암튼 지루하게 보일수도있는 자리싸움에서 저글링의 쓸데없어보이는 움직임들이 살아숨쉬기 시작할때 팀플은 재미있게 됩니다.
04/07/14 11:33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팀플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이 초보라 단정짓는 건 옳지 못하지만 최소한 팀플에 흥미가 없거나 팀플의 묘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인 건 맞습니다.
개인적인 수준이나 취향에 따라서 재미가 있고 없는 요소들이 틀립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테테전을 대단히 지루해 하고 재미없어 합니다. 어떤 사람은 테테전이야 말로 심리와 전략의 극치라고 재미있어 합니다.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소수만이 재미를 느끼는 게임방식이라 하더라도 그 재미를 대다수에게 전파시키려는 노력이 가치가 있습니다. 만일 현재 대다수가 팀플이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면, 시기를 늦추는 등 조절을 할 필요가 있을텐데 이 글의 리플들만 살펴보아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00개가 넘는 리플이 달린 현 시점에서 최초의 질문 "팀플전 꼭 해야하나?"에 대한 답은 "꼭 해야한다"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 "현재 하는 것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되겠네요. 제 의견은 "현재로서 충분히 가치와 재미가 있다, 맵의 다양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입니다. 맵의 다양화는 사실 버티고플러스를 통해 이미 시도되고 있지요..
04/07/17 16:33
저는 팀플이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습니다만... MBCgame 팀리그가 무슨 '팀'리그냐는 의견은 좀 충격적이네요-_-;;; 저는 MBCgame 팀리그를 훨씬 재미있게 보고 있기도 하고; 팀리그에서 개인전만 한다고 해도 그냥 개인리그와는 전혀 다르다고 보는데요. pErsOnA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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