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드디어 오늘 F조에서 홍진호 선수와 최수범 선수가 진출하게 되면서
열 여섯 명 스타리거가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


Altair~★님의 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에 진출한 선수들과 팀을 알아보면,

- 진출 선수 -
테란(7) - 최연성(시드), 임요환(시드), 변길섭, 이병민, 이윤열, 전상욱, 최수범
저그(8) - 조용호(시드), 박태민, 변은종, 김근백, 박성준, 신정민, 조형근, 홍진호
플토(1) - 박정석(시드)

- 진출 팀 -
KTF(4) - 박정석, 조용호, 변길섭, 홍진호
SKT T1(2) - 최연성, 임요환
P&C 큐리어스(2) - 이병민, 이윤열
G.O(2) - 박태민, 전상욱
삼성(2) - 김근백, 최수범
SouL(1) - 변은종
한빛(1) - 조형근
이고시스(1) - 박성준
KOR(1) - 신정민


예. 일단 플토의 몰락(.... 머큐리머큐리머큐리-_-;;;;)이 눈에 확 띄는군요.
테란과 저그는 사이좋게 판을 나눠가졌고, 이 점에서 저그의 강세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실제로 조진락, 변태준 중에서 박경락 선수를 제외한 다섯 선수가 모두 진출했죠.
하지만 상성에서 유리한 플토가 하나.. 그마저도 박정석 선수라는 점은,
저그의 앞길이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해주는군요.

그리고 지난 시즌에 KTF, 큐리어스, GO, SK T1 등이 거의 휩쓸던 것보다는
훨씬 다른 팀들에게 문도 넓어지고(그래봤자 여섯 장-_-;;) 특히나 주장 최수범 선수와
김근백 선수가 진출한 삼성 칸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헥사트론(ㅠ_ㅠ)과
플러스 팀은 단 한 명의 진출자도 내지 못했습니다(아아 박지호ㅠ_ㅠ).


이 중
A조는 우승자 최연성 선수,
B조는 준우승자 임요환 선수,
C조는 3위 박정석 선수.
D조는 챌린지리그 우승자 조용호 선수가 각각 시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 종족 제한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호해야 할 소수종족의
보호 이유가 없어졌다는(-_-;;) 점에서 굳이 테란 2 저그 2이어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 한 조를 전부 테란이나 저그로 채우는 것은 금지일 것 같구요.

투표 기간은 이 글 올라온 직후부터 목요일 날 조편성 시작하기 직전까지입니다.


그럼 모두모두 아이옵스 스타리그 조편성을 예상해보도록 하여요(;;;;)



p.s.1. 덧글에는 선수들 지목하는 것만 적어주셔도 좋고, 길게 길게 이유 써주시면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휴학생이라 시간도 남아돌아서(-_-;) 집계하는데
복잡하면 어렵다 이런 거 없습니다. ^^

p.s.2. 시간 남아도는 휴학생이라는 건.. 나중에 편성된 조의 결과와, 지목 결과를
동시에 집계할 수 있다는데서 더욱 좋습니다(어엄;;) 둘 다 합니다! (백수백수;;)
(거기다 어차피 투표기간도 얼마 안되니 답글도 그에 비례해서.. 으음;)

p.s.3. 가장 많이 맞추신 분께는.... 집계결과 글을 통해 pgr의 역사에 오래도록 남도록
해드리겠습니다.... OTL. 그저 OTL. ;;;; (개념상실했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