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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9 21:27:05
Name 처음느낌
Subject [LOL] 2015 스프링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SKT
오늘 KT를 상대로 기적의 역스윔을 해내면서 롱주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의 SKT를 보니까 2015년 스프링시즌의 SKT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1. 정규시즌 대위기에서 결승까지
2015 스프링당시 정규시즌에서 한때 7위까지 떨어졌던걸로 기익하는데
결국 준PO까지 가서 진에어 CJ GE를 다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시즌에는 리프트라이벌즈 이후
8세트 연패를 당하면서 정말 큰일났다 싶었는데
결국 와카전까지 가서 아프리카 삼성 KT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과연 롱주까지 잡으면서 2015 스프링과 같은 결말을 만들어 낼수 있을지

2. PO 패패승승승과 3,4,5차전 연속픽
PO에서의 상황이 거의 똑같았습니다.
2015 스프링에서 CJ에게 2연패를 당하다가 3연승으로 역스윔을 했는데
그유명한 톰톰뱅뱅뱅과 3연렉사이가 등장을 했었죠
그리고 이번 PO에서 거의 똑같은 상황이 재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넛넛블블블에 3연코르키로 그때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두가지만 봐도 2015 스프링의 복사판으로 가고 있는데
과연 롱주와의 결승까지 우승으로 마무리 하면서 2015 스프링의 복사판을 완결해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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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9 21:28
수정 아이콘
스코어 정글 전향 이후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적이 있었나 싶은데..
3,4,5경기 모두 블랭크가 스코어 머리 꼭대기에서 놀았단 생각이 듭니다.
리아드린
17/08/19 21:30
수정 아이콘
올해 들어선 무덤 잡은 경기던가? 그거 빼곤 전부 다 블랭크가 스코어를..
작년과 너무 다르죠.
17/08/20 06:15
수정 아이콘
SKT가 자크벤을 안하면서 자크 사용을 강제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코어 선수가 자크하고 상성이 안좋거나, 벤될거라 생각하고 연습을 많이 안했을지도...
17/08/19 21:28
수정 아이콘
케이티는 정말 징글징글하겠네요

홍진호가 임요한엪느꼈던 감정을 슬프다
처음느낌
17/08/19 21: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코어는 2013 썸머 결승 생각날듯하네요
리아드린
17/08/19 21:29
수정 아이콘
롱주가 우승하고 KT가 선발전 탈락하고 작년을 재연할것같은 느낌도 있네요.
확실히 피넛-블랭크 교체 넘지 못하는 이상 지금 KT는 죽었다깨어나도 SKT 못이길듯..
처음느낌
17/08/19 21:30
수정 아이콘
그걸 막기위해 내일부터 1주일동안 SKT와 지옥의 스크림을 하겠죠
유자차마시쪙
17/08/19 22:07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키워주면 롤드컵이...
17/08/19 21:30
수정 아이콘
34경기도 그렇지만 5경기는 블랭크가 아니라 뱅기가 한 줄 알았네요. 스코어를 손바닥 위에서 갖고 놀았죠.
다리기
17/08/19 21:31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자르반이 상대 블루 스타트를 했고. 자크가 쫄아서 상대 블루로 안간 순간 게임이 끝났다고 봅니다.
진짜 심연에서 끓어오르는 깊은 빡침... 대체 이게 몇 년째야 아오 KT..
17/08/19 21:31
수정 아이콘
SKT1은 1년전 KT에게 당한것을 그대로 갚아줬습니다. 1년전과 완전 반대 상황이 된것이 SKT1은 와일드 카드전 부터 시작했지만 작년 섬머시즌 KT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삼성을 3:0으로 잡고 먼저 올라와 있던 SKT1을 패패승승승으로 이겼었지요
요르문간드
17/08/19 21:34
수정 아이콘
질때도 웃는 자와 이길 때도 웃지 않고 심각한 자의 차이네요. 최고는 절대로 질때 웃지 않죠.
토이스토리G
17/08/19 21:34
수정 아이콘
블랭크가 진짜 잘하네요.
kt는 더 준비해서 롤드컵에서 설욕하길 바랍니다. 경기력은 정말 괜찮았어요.
카발리에로
17/08/19 21:36
수정 아이콘
전임자였던 벵기도 자르반 장인이었는데, 작년에 잼구 소리들으면서 SKT를 혼자 역캐리하던 저 정글러가 1년만에 패패승승승으로 저 위대한 정글러를 상대로 작년의 복수전을 해낼거라곤 ㅠㅜ

블랭크 진짜 네가 최고다 b
처음느낌
17/08/19 21:3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프릴라는 SKT를 결승에서 또만나네요
이번에는 SKT와의 악연을 끝낼수 있을지
소로리
17/08/19 21:37
수정 아이콘
롱주가 우승하고 케티는 그냥 선발전 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상태로 어부지리해서 롤드컵 올라가봐야 어차피 별로 안 좋을 것 같습니다.

하...강민 시절에 부글부글하다가 이영호 시절에 해피했는데 롤로 넘어와서 몇 년째 고통이네요
17/08/19 21:38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네요 ㅠㅠ KT팬들 심정은 다 비슷한가봐요 이영호가 그립습니다...
소로리
17/08/19 21:3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시절엔 저렇게 막판까지 몰려도 그래도 이영호가 다 해줄거야 ㅠㅠ 이런 게 있었는데 롤은 유리하다가도 방심해서 엎어지니 이건 뭐...얼마나 기다려야 이영호 같은 선수가 크트에 올까요
리아드린
17/08/19 21:40
수정 아이콘
이영호시절 마지막세트 시작 전 - 그래도 아직은 이영호가..
요즘 마지막세트 시작 전 - 에이 졌네.
소로리
17/08/19 21:45
수정 아이콘
몰리는 마지막 판은 솔직히 거의 체념했고...
요즘은 2:0 되어도 오히려 더 불안해집니다 이 팀은 방심이 패시브라 유리한게 무슨 불길한 복선같아요.
리아드린
17/08/19 21:46
수정 아이콘
친구랑 피자 먹으면서 3경기 보다가 KT가 불리해졌는데
친구 : 결국 슼이 올라가겠네?
저 : 그러네.
역시나였습니다.
17/08/19 21:54
수정 아이콘
ucal 선수 기대 해봄직 하죠. 내년까지 지금 선수단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남아있을지는 회의적이지만요
17/08/19 21:55
수정 아이콘
일단 롤드컵 확정은 무조건 좋은게 맞죠. 재작년 쿠와, 작년 skt도 다른팀에 의해 진출이 확정됐지만 준비 열심히 하고 최소 롤드컵 결승까지 갔습니다.
니시노 나나세
17/08/19 21:40
수정 아이콘
KT는 처음으로 섬머시즌에 결승을 못가네요
17/08/19 21:49
수정 아이콘
kt는 또 졌나 보네요. 감독이 "1월", "완성도" 인터뷰 할 때부터 느낌이 영 좋지 않았는데..
17/08/19 21:50
수정 아이콘
SKT 진짜 놀랍네요... 이걸 이렇게 드라마로 만들 줄이야...
박진호
17/08/19 21:5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초대만이 답입니다.
17/08/19 21:55
수정 아이콘
kt는 리그때부터 skt만 넘었으면 월챔까지 자기들 손으로 결정짓고 끝낼수있었는데 그걸 다져가지고...
안타깝습니다. 스프링때부터 통신사 대전을 다 보면서 KT가 여름이 되서 손발을 더 맞추고 skt를 한번만 넘고 월챔 우승을 하면 결국은 그 우승자가 모든걸 먹는다라고 했는데..
일단 섬머까지는 실패했네요. 월챔 진출이 아직도 kt가 유력하기는 한데 진출이 되면 이제 남은 한번의 기회를 kt가 살릴수있을지가..
박진호
17/08/19 21:57
수정 아이콘
kt 목숨이 10개정도 있었는데 SK한테 질 때마다 하나씩 없어지는 느낌
하지만 목숨이 0개든 10개든 롤드컵만 먹으면 되는거라 팬이나 선수입장에서는 고통스럽겠지만
또 드라마는 그렇게 일어나는 거기도 하잖아요.
17/08/19 21:59
수정 아이콘
네 SKT팬인 입장에선 다른팀보다 항상 KT가 무섭습니다.
분명히 이 선수들은 각자 우승경력도 있고 각선수들의 포텐셜 자체도 높거든요.
항상 이기고 있어도 불안하고 지고있으면 더 불안해서..
산타아저씨
17/08/19 22:02
수정 아이콘
KT가 제일 무섭죠. 사실 삼성에게 질 때도 그리 무섭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KT는 합이 제대로 맞기만 하면 끝을 알 수 없는 팀이라..
그래서 마지막 롤드컵 대전이 더 우려됩니다. 롤드컵을 먹는 자가 진짜 승리자가 되는거니..
17/08/19 22:0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떻게던 kt가 롤드컵만 간다면 상위 라운드에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올 겁니다. 지금까지 kt가 skt상대로 6전 6패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7번째에서 이기기만 한다면 결국 올해의 승자는 kt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전 이 가능성도 아직 50%는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작년의 전철을 밟지 않게끔 일단 롤드컵 직행티켓은 받아놔야... 상대전적 19:0이 선발전에서 뒤집힐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17/08/19 22:0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게 제일 불안합니다 다이겼는데 월챔에서 지면 그냥 멸 to the 망 되는거라..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9 22:07
수정 아이콘
어째 늘 느끼지만 KT팬들은 멘붕하고 SKT팬분들은 다음에는 이길수 있다고 위로하고 그게 반복이네요 크크
3대0에서 3대2까지 따라잡았으니 다음엔 이길수 있으려나요.
사실 제가 SKT팬이면 그닥 걱정은 안될거 같아요. 2대0까지 압도적으로 몰아붙여놓을 찬스가 앞으로 또 있을지 어찌 알고요.
카바라스
17/08/19 22:18
수정 아이콘
올해야 이제 남은건 롤드컵 한번뿐이죠. 케스파컵이야 번외편에 가까우니.. 사실 롱주나 삼성이 skt 꺾어주고 올라오는게 kt에겐 더 가능성있지않나싶네요. 16락스도 중요순간엔 졌지만 전체적으로 따지면 그나마 skt의 유일한 맞수라고 할만했는데(경기전적 3승4패 세트전적 9승11패) 17kt는 거의 호구잡히다시피 6전전패중이라..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9 22:36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SKT 선수나 감독이나 팬분들이나 무섭고 강한 상대라고 말은 하지만 호구는 호구인거죠.
다전제든 리그전에서든 한번을 못이기는 팀인데요. 행여나 롤드컵에 만난다고 해도 크게 걱정은 안하시지 않을까요.
진짜 걱정되면 롤드컵에 못올라오길 간절히 바랄거 같은데 다들 동반진출을 말씀하시니 크크
어제의눈물
17/08/19 23:01
수정 아이콘
SKT 팬들이 동반 진출을 말하는 이유는 KT에 대한 여유가 아닌 서머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이에요. KT가 아무리 무서워도 그 팀을 선발전에 보내기 위해 응원하는 팀 준우승을 원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돼도 너무나....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9 23:14
수정 아이콘
예. 그건 너무 앞서가긴 했네요.
그걸 떠나서도 매번 이기면서도 손발 맞추면 모른다 담엔 이길수 있다고 말하는걸 매번 듣다보니
괜한 억하심정이 생겨서...ㅠㅠ
17/08/19 22:37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은 선수들 이적 시장이 열린 상황이라 상위권팀들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것같더라구요.
월챔 끝난팀은 끝난팀대로 선수들 휴식이 좀 필요하고 아래쪽팀은 선수 바뀌느라 정신없고..
정은비
17/08/19 22:09
수정 아이콘
구락스 & 롱주팬으로써 15스프링 생각나서 쎄하지만 잿불거인 메타에 휘청휘청하면서 불안불안했던 2라 쿠 경기력보다 마지막경기 삼성전을 이기면서 멋지게 1위 확정짓던 롱주 경기력이 훨씬 좋았어서 그때처럼 그냥 지겠구나 싶진 않네요.
프레이가 스크이기고 우승하는걸 꼭 보고싶습니다... 롤챔 결승2번 롤드컵 4강 2번이면 스텍 채울만큼 채운듯한데 쩝ㅜㅜ
sweetsalt
17/08/20 00:53
수정 아이콘
롤드컵은 결승 1번 4강 2번...(타이거스만 생각해서
4강 1번으로 적었다가 프레이는 4강이 2번이라고
알려주신분이 있어 4강 2번으로 정정합니다.)
유자차마시쪙
17/08/19 22:10
수정 아이콘
이영호같은 선수 안나오면 영원할듯.
지금 빠커센세가 그역할 해주는듯요
히토미꺼라
17/08/19 22:49
수정 아이콘
또졌어? ㅠㅠ
사막여우
17/08/19 23:50
수정 아이콘
2경기까지보고 와... 오늘은 크트인가보다 싶었는데... 이걸 또...
Normalize
17/08/20 00:39
수정 아이콘
2015 복사라면... 스카이가 선발등판해서 3:0 나와버리는 건 아니겠죠...? 덜덜...
외로운사람
17/08/20 02:41
수정 아이콘
1번 항목은 아마 2016 스프링 말씀하시는 듯..? 2015 1R는 그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진 않았을 거에요.
17/08/20 17:42
수정 아이콘
2016 스프링이 맞는거같네요.
2016스프링은 정규시즌 성적도 안좋았고, 포스트시즌 경기력도 안좋아서 우승할거라고 생각한사람이 별로 없었는데..(SKT 팬들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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