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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5 07:53:11
Name 솔루
Subject [LOL] 오늘의 LCS 이적시장
로스터 완성된 팀 위주로 긁어모은 소식입니다.

TSM
하운처 - 스벤스케런 / 마이크영 - 비역슨 - 즈벤(루머) - 미시(루머)/바이오프로스트
루머대로 지난 시즌 핫플레이어였던 마이크영을 영입해서 즈벤-미시로 꽉 차는 외국인 쿼터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TSM이 가진 옵션중에 가장 최고의 선택지였다고 보고, 빨리 즈벤-미시 계약만 마무리하면 정말 강력한 팀이 탄생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 가디언즈
롤로 - 컨트랙츠 - 하이 - 데프티 - 맷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이적시장에서 조용하던 골든 가디언즈가 한번에 로스터를 발표했습니다...근데 로스터 상태가...?
팀 리퀴드에서 롤로와 맷을 영입, 프리로 풀린 하이를 데려오고, C9의 키플레이어인 컨트랙츠를 뽑아왔습니다. 원딜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eUnited소속이었다는데.. 딱 봐도 컨트랙츠가 고통받는 라인업이군요. 경쟁력의 거의 전혀 없는 라인업인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영입을 했는지.. 로코도코가 다음 시즌에 증명해내야 할 게 많아졌습니다.

에코폭스
후니(루머) - 다르도크 - 피닉스 - 알텍 - 에이드리언
피닉스 위주의 팀을 구성한다고 했을때 의문이 많았던 에코폭스인데, 막상 발표된 로스터를 보니 꽤 준수해보입니다. 다르도크 - 피닉스는 팀 리퀴드에서 같이 뛰었었고, 디그니타스의 봇듀오였던 알텍 - 에이드리언을 세트로 영입해왔기 때문에 합을 맞추는데 큰 문제는 없겠네요. 현재 후니와 링크가 나고 있는데, 후니가 오면 피닉스의 팀이 아니라 후니의 팀이 되지 않을런지.. 라인업은 준수해보이지만 어차피 다르도크때문에 한 8주차정도에 팀케미가 박살이 날 거라서 중하위권 예상합니다. 시즌 중간에 새 정글 찾느라 분주하겠네요.

옵틱 게이밍
지그 - 아카디안 - 파워오브이블 - 애로우 - 레모네이션
골든 가디언즈와 마찬가지로 아카디안 이외에 다른 영입이 없던 옵틱이 짜잔하고 로스터를 내놨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라인업인데, 파워오브이블과 네모네이션의 전략적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클러치 게이밍
솔로 - 리라 - 페비벤 - 아폴로 - 하쿠호
골드코인 유나이티드에서 솔로를, H2K에서 페비벤을 데려와 로스터를 완성시켰습니다. 탑솔이 그렇게 없었나요?

역대급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북미에 비해, 유럽은 그냥 북미로 넘어가는 선수들 소식만 들리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변화라면 프나틱이 UOL에서 Hylissang을 데려와 제시즈를 대체했다는 것, 미스핏츠가 Sencux와 전 스플라이스 Mikyx를 데려왔다는 것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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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08:00
수정 아이콘
다르도크... 진짜 미치겠다
17/11/25 0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은 전보다 훨씬 펑펑 쓰는 것 같은데 라인업 수준은 그냥 비슷비슷...

아무튼 현재는 즈벤 미시의 TSM행과 더블리프트의 TL행이 오피셜이 된 상태입니다.
카바라스
17/11/25 08:41
수정 아이콘
사실 전체적인 수준은 올라간거 같은데 보자마자 휘둥그래질 슈퍼팀이 결성되는거 같진 않아서 msi나 롤드컵에서 성과를 낼지는 의문부호가 붙네요. 그나마 tsm인데 여긴 팀명이 신뢰가 안가는게..
17/11/25 08:50
수정 아이콘
라인업으로만 보면 TSM 아님 TL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죠. 전반적으로 수준이 올라간 건 맞는데 그냥 따지고 보면 작년에 비해서 추가로 수입된 선수는 POE, 페비벤, 즈벤 미시 정도인데 뭔가 인재풀이 폭발적으로 팽창한 느낌은 전혀 아니죠. 앞으로 추가적으로 영입하더라도 남은 슬롯 생각해보면 대규모 영입은 기대하기 어렵고요. 오히려 16년 넘어가던 시점이 대격변의 느낌이었는데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큰 감흥이 없...
O2C4R.H.Sierra
17/11/25 08: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컨트랙츠를 데려오지... 에코폭스야 으아아아 작년 북미 3대 로컬 신입 정글러들을 놔두고 케미 브레이커를 데려오냐!
VrynsProgidy
17/11/25 08:11
수정 아이콘
컨트랙츠가 롤드컵에서 LCS NA/EU 정글러중에 거의 유일하게 정말 잘해줬는데 저렇게 그냥 내줘도 되나요?
결정장애
17/11/25 08:12
수정 아이콘
NA lcs 보던 사람으로서 살펴보자면 TSM은 업그레이드, 골든 가디언즈는 미드원딜에서 물음표, 에코폭스랑 옵틱은 무난해 보이고 리라 센세는 또 고통각이 살짝 보이네요...
루키즈
17/11/25 08:27
수정 아이콘
힐리생은 프나틱으로 비즈차치는 샬케로 떠났군요
유니콘 해체각인가....
17/11/25 0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C9 얘기 좀 해보자면 C9 오너 성격상 인재 수입에 적극적이라 임팩트 나갔을 때 다른 지역(한국 아니면 유럽이겠지만)에서 큰 이름을 데리고 오는 그림이라고 봤는데 컨트렉츠까지 나가면 젠슨이 아직 레지던시가 없어서 슬롯 부족일텐데요. 그러니까 베스트 시나리오로 피넛이나 카사 같은 정글러 가져와도 탑은 로컬로 체워야하는데 북미산 탑은 하운처 빼면 너무 안습이고 마찬가지로 탑에서 슈퍼스타 가져와도 정글이 로컬이어야 하는데 마이크영 컨트렉츠 아카디안 심지어 다르도크, 미티오스까지 계약체결된 상태라 뭔가 망한 기분이... 이 팀은 지금까지의 전개만 놓고 판단해도 높은 확률로 다운그레이드 아닌가 싶네요. 정글에서 큰 이름 데리고 오고 탑은 유망주에게 거는 것 같은데 임팩트-컨트렉츠가 그 기회비용이면 너무 대가가 큰 느낌;
VrynsProgidy
17/11/25 08:34
수정 아이콘
TSM의 라인업인

하운처 - 마이크영 - 비역슨 - 즈벤 - 미시는 역대 LCS NA 팀 전력중에 1등을 다툴만하네요. LCS 출범 이후 나온 팀중 기대를 받거나 아니면 결과로 증명한 슈퍼팀들을 나열해보면

[볼즈 - 미티어스 - 하이 - 스니키 - 레몬네이션]
[다이러스 - 어메이징 - 비역슨 - 와일드터틀 - 러스트보이]
[하운처 - 스벤스케렌 - 비역슨 - 더블리프트 - 바이오프로스트]
----
[자이온스파르탄 - 엑스미시 - 포벨터 - 더블리프트 - 아프로무]
----
[후니 - 레인오버 - 포벨터 - 와일드터틀 - 아드리안]

이 정도가 될텐데, 이 중에 솔직히 지금 TSM만큼 세다고 느껴지는 라인업은 없네요. 저 중에 이름값만으로는 센 팀은 2017 TSM이라고 생각하는데, 스벤스케렌은 전성기 폼이 아니라 마이크영으로 바뀐게 엄청난 업그레이드고, 더블리프트보단 즈벤이 국제대회에서 보여준게 비교도 안될정도로 많죠. 미시 바프는 비슷하다고 봐야되고

올해는 다르다 이제 지겨운데, 진짜 이번엔 달라보입니다.
17/11/25 08:36
수정 아이콘
비역슨의 NA 레지던시 확보가 크죠. NA 역체라인업인데 EU가 3명인 아이러니...
결정장애
17/11/25 08:45
수정 아이콘
EU > NA
arq.Gstar
17/11/25 11:45
수정 아이콘
근데 tsm이라...왠지 이러다가 다음 롤드컵때 또 어디하나 구멍생긴채로 대회 임하진 않을지.......
안채연
17/11/25 08:34
수정 아이콘
리라는 또.. 탑솔러가 솔로라니
17/11/25 08:38
수정 아이콘
리라와 페비벤이 한팀이라길래 오? 하면서 클릭했다가 탑 누군지 보고 좌절....

뭐 이제 강등은 없으니 큰 상관은 없겠지만 -_-;
Bulbasaur
17/11/25 11:01
수정 아이콘
리라 페비벤이면 북미최강 미드정글 듀오가 될수있는데 나머지멤버가 너무.......부족하네요
마스터충달
17/11/25 08:48
수정 아이콘
북미는 돈을 잘 쓰는 것 같은데 페이커를 영입할 생각은 없는 걸까요?
페이커가 국외로 가기 싫어하는 건 알지만... 절대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을 제시한다거나...
파핀폐인
17/11/25 09:11
수정 아이콘
생각이야 있지 않을까요? 아마 오퍼도 넣었을거 같긴 해요. 페이커가 안가는 것 뿐이지..
VrynsProgidy
17/11/25 09:55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내면 부가적인 명예가 상당한데 페이커를 돈만 가지고 영입할수는 없고, 어느정도의 팀 전력은 맞춰줘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북미 선수중에 페이커가 만족할 수 있는 로컬 선수들이 몇 없죠. 그나마 제일 급이 맞을법한 동료가 비역슨인데 포지션이 겹치고 -_-;
Bulbasaur
17/11/25 11:02
수정 아이콘
페이커뿐만이 아니라 다른 탑급선수들도 가볼만 한데 말이죠..
치토스
17/11/25 14:49
수정 아이콘
의례적으로 SKT가 페이커한텐 A+급 이상의 A++급
돈을 주기 때문에 돈을 이유로 북미를 갈 이유가 없죠.
비슷한 돈 이면 타지 보단 자기 고향이 나은데다가
롤드컵 우승 확률도 북미 가는것 보단 SKT에 있는게
훨씬 유리하니까요.
마스터충달
17/11/25 14: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nfl 톱스타급 연봉이라던가...
치토스
17/11/25 16:30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비현실적인....
마스터충달
17/11/25 16:45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페이커니까요? 크크크
파핀폐인
17/11/25 09:11
수정 아이콘
어케된게 돈을 써도 라인업은 보던친구들이....
마스터충달
17/11/25 09:19
수정 아이콘
제 말이.... 기왕 돈을 쓸 거면 페이커 급을 데려가야...
그러지말자
17/11/25 11:38
수정 아이콘
페이커급은 페이커뿐인듯..
루키즈
17/11/25 10:11
수정 아이콘
그건 NA 풀의 한계라..
돈을 써서 쎈 애들을 데려오고 싶어도 나머지 셋이 NA인거때문에 선수들이 꺼려하는거같기도 합니다.
아마존장인
17/11/25 09:20
수정 아이콘
북미는 역시 인재풀이 ㅜㅜ

세계무대에서 1인분이상 할 수 있으면서 용병슬롯 차지안하는 선수가 영입 1순위인듯

비역슨과 옌슨의 가장 큰 차이는 로컬 룰 적용 여부인것 같네요
실력이야 16부터 덴마크맨끼리 동급이 되었다고보는데 자격차이가 심-각
17/11/25 11: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임펙트가 북미선수 분류되는순간 메리트가 엄청나질것같아여. 용병3명이 가능해질테니말이죠
강박관념
17/11/25 09:25
수정 아이콘
17/11/25 09:26
수정 아이콘
NA LCS는 투자 규모는 커졌다고 하는데 선수 풀은 그대로군요.

예전 eUnited 소속이었던 Deftly 선수는 NA CS에서는 경쟁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존장인
17/11/25 0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TSM을 견제해줄 팀이 C9말고도 더 늘어나길 기대했는데 C9이 자금력에서 밀려 오히려 약해지면서 2위팀의 전력이 더 애매해졌네요 ㅡㅡ;;
강한팀이 여럿 만들어 진 게 아니고 잘하는 친구들이 애매한 친구들이랑 같이있으니 혼돈의 중위권이 될 듯. 이렇게되면 팀 리퀴드에 걸어봐야.. 근데 팀 리퀴드도 로스터 정리 안하고 잘한다는 선수 하나 둘 모으는게 16 롱주 느낌도 조금 나서 좀 불안하긴하네요. 잘했으면 좋겠어요.



+바이오프로스트도 나갔네요. 즈벤미시영입은 확정인걸로 보입니다. 바프가 팀리퀴드에 가준다면 TSM과 재밌는 구도가 형성이 가능할 것 같네요. 덥립-바프가 라인전은 더 강하니까요.
캬옹쉬바나
17/11/25 09:34
수정 아이콘
북미출신으로 나름 괜찮은 선수 => TSM
그외 그저 그렇거나 아마보다 괜찮은 수준의 선수 => 북미 다른 팀들

이 패턴이 계속되네요...그럼 TSM이 롤드컵 성적이 좋아야 하는데 정작 롤드컵은...;;
작별의온도
17/11/25 09:57
수정 아이콘
유럽은 이렇게 또 전력이탈이 되고 북미는 이렇게 또 강해지긴 했는데 내년엔 과연 다를지 -.-
17/11/25 10:16
수정 아이콘
북미는 로컬풀이 해결되거나 용병제한을 전부 풀어야 전력이 올라갈듯싶네요.
로컬에 선수가 진짜 너무 없음..
Bulbasaur
17/11/25 10:5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북이가 다행인게 비역슨과 상대할만한 선수가 늘어가네요. 유럽에서 탑급미드 페비븐, 파워오브이블이 넘어와서 북미 미드라인도 이제 약해보이지는 않네요.
17/11/25 11:13
수정 아이콘
플레임, 플라이 선수는 플라이퀘스트로 가나 봅니다
http://www.dailyesports.com/view.php?ud=2017112510363506298
17/11/25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s글이라 좀 뜬금없지만,
karsa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소식이 안보이네요
17/11/25 11:30
수정 아이콘
자리 찾기가 쉽지않죠. 용병슬롯인데 그만한 실력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17/11/25 12:27
수정 아이콘
프로겐은 어디가려나..
코우사카 호노카
17/11/25 12:27
수정 아이콘
국내탑급 선수들이 잔류하고 로컬 인재가 안 늘어나니 돈 쓰는건 늘어나는데 이거다 하는 팀은 없네요
Chandler
17/11/25 12:38
수정 아이콘
예전 삼성엑소더스급의 LCK유출이 없는이상 돈을 아무리써봐야 같은 물이죠
다크템플러
17/11/25 12:56
수정 아이콘
피넛카사 이 둘이 정글 매물중엔 최고라 생각했는데
용병티오+해외무대경험 없음+외국어 이 세 콤보가 많이 걸리나보네요;;
아스미타
17/11/25 12:58
수정 아이콘
탈북미급 팀은 안보이는...
F.Lampard
17/11/25 14:06
수정 아이콘
미키 +정글하면 공격적인 메타에서 북미접수가능이라고 보면 미키에대한 과신이려나요..
미국 간 이후에 준수하게했다고 하는데 팀에서 서브로 미키를 잡고있을리는없고
17/11/25 14:47
수정 아이콘
보통 돈이 몰리면 레드오션화되서 경쟁이 빡빡해지는게 정상인데
북미는 몇년째 있던선수가 꿀을 빠는지..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실례인말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바뀌지가 않는다는건 그냥 꿀을 빤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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