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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7 21:30
어제 한상용이 '피어엑스가 미드 보강할 필요 있어?'라는 식으로 말해서 클로저는 확정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걸까요, 아니면 막판에 뭔가 틀어진 걸까요;
24/11/17 21:48
한상용은, 스토브에 워낙 뜯고 씹을 게 없어서
봐주는거지 별 공신력도 없고 책임도 안 지는 수준이라 흘려 들어야 된다 생각합니다 근데 워낙 볼 게 없어서 저도 흘려서 듣긴 함.
24/11/17 21:52
가장 높은 수준으로 얼굴 직업 다 까고 최전선에서 풀만한 것들만 푸는 사람한테 너무 야박한 거 같으네요.. 책임감은 가장 클걸요. 그것도 LCK내에서
24/11/17 22:39
한상용이 도의상 두루뭉술하게 말할 뿐 업계인들과 친분이 있어 정보력이 뒤지진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볼 게 없어서 '봐준다'고 격하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11/17 22:48
대놓고 다 풀고 책임져야하나요?
본인도 말하면 업계퇴출이라고 블러핑하고 조심하는데.. 스카웃 사가도 있고 함부로 말못하죠 아직이적시장 열린것도 아닌데.. 뭐 다른기자들 한마디라도 했나요?
+ 24/11/18 10:14
뭐 디씨 고닉처럼 썰 풀어주길 기대하는건가요? 얼굴 다 아는 업계 관계자에게? 정보 받아서 밥 벌어먹는 사람은 그런 짓하면 바로 소스 다 끊기는데요.
오히려 한상용씨가 그 정도 풀어주는 걸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적어도 아닌 건 확실하게 아니라고 정리해주는 스타일이고, 한상용 없으면 디씨발 진위 확인도 안되는 썰에 하루 종일 헛다리 짚어야 할텐데.
+ 24/11/18 10:58
틀린 말 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심기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니 해명 하는게 맞는 거 같아 해봅니다 제가 뭐 활동하려면 단언적, 직설적 어조로 더 많은 정보를 풀어야한다, 그리고 책임지고 죽어야 한다 라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러고 있지 않아서 별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를 드린거구요. 제가 별 공신력이 없다고 말씀 드린 이유는 현재 한상용 전감독이 하고 있는게 "어디 서폿이 누구라고요? 아닐텐데요?" "xx 팀은 기다려보세요" 수준인데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고 별 영양가도 없는 얘기입니다. 1~2년도 아니고 판을 떠난 지 오래된 사람인데 과연 관계자들이 중요한 정보를 얼마나 흘려줄지에 대한 의문점 하나, 많이 양보해서 흘려준다고 해도 그 정보를 유포하고 검증할 수 없는데 그게 맞는건지 신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문점 둘. 위에도 썼지만 스토브가 심심해서 저도 한상용 썰 좋아합니다. 화나신 분들도 한상용 썰 맹목적으로 믿고 의지 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흘려들어야 한다고 쓴건데 많이 불편하신가요?
24/11/17 21:41
아무리 생각해도, 젠지의 유일한 경쟁자인 LPL이 몰락하면서 젠지는 연봉협상에서 너무 유리해진것 같아요
심지어 앞으로 다년계약해야 셀캡삭감 조항때문에, 설사 내년에 또 월즈우승을 못하더라도 저 멤버가 다른팀으로 갈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24/11/17 21:40
와 기인잡았나요? 덜덜..한화와의 머니게임 이겼다면 이건 기인 본인이 캐쵸와 하고싶다거나 젠지가 우정캐, 우미쵸, 우원룰 시전한건데...
24/11/17 21:49
그리고 젠지가 기인을 잡았을 경우 한화의 탑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도란 잔류라고 하면 한화의 로스터는 1도 변하지 않는게 되는건데...킹겐은 한화가 아닌 다른 팀 갈 분위기고. 도란이 킹겐으로 바뀐다고 한화에게 플러스는 아닌듯 하고. 골치가 아프겠네요.
24/11/17 21:53
개인적으로는 한화는 올해 이 멤버로 한 해 더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게 이 멤버도 따져보면 올해가 첫 해였거든요. 월즈가 아쉬워서 그렇지 스프링 3위, 서머 우승이면 실패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내년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이래놓고 한이가 틀려서 내일모레 기넛제바딜이 될 수도 있지만..
24/11/17 22:00
저도 샐캡시대에 도란 -> 기인이 오버페이까지 해가면서 바꿔야할 차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도란의 지금평가가 최저점이고 기인의 평가가 최고점이긴 하나, 언제든 이 평가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1/17 21:54
듀로가 듀로인가요?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중위권 수준 팀에서 데뷔 초반에 그 정도 했으면 결단력이랑 피지컬 보여줬다 생각함. 1티어 팀에서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잠재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1/17 22:06
젠지는 돈 없다고 징징대는데 가만 보면 WWE란 말이죠 크크.
23시즌 제외하면 긴축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는데 올해 마침 코인도 대폭 올라서 여유자금도 꽤 있었을거라 봅니다.
24/11/17 22:52
듀로가 리그에서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게 있으니, 브리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 젠지로 이적해서 최고급 매물이 된 딜라이트와 비슷한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말하자면 룰러 재계약 못 하니 페이즈에 걸어서 대박났던 걸 부담이 덜한 서폿 포지션에서 한 번 더 해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4/11/17 21:48
클로저가 참으로 애매하죠
동부의 왕 노릇은 하게 해주는데 딱 거기까지인 선수임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피어엑스가 교체 시도를 할 당위성은 있다고 봅니다
24/11/17 21:52
초비, 페이커, 제카, 쇼메, 비디디
서부팀 미드는 계속 돌려막기가 이뤄지고 있다보니 클로저 선수가 서부권 팀의 미드들을 대신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죠. 결국 방법은 서부팀에서 뛰던 선수들을 스카웃해온 동부팀으로 가는 것 밖에 없긴 한데... 클로저의 행선지가 어떻게 될지. 그 팀의 로스터는 어떻게 만들어질지도 매우 흥미롭네요.
24/11/17 21:57
돌림판 시절 정말 싫어하는데, 클로저 역시도 돌림판의 피해자에요
클로저가 애매한지 아닌지는 올해 보여주면 되겠지만, 적어도 피어엑스가 클로저를 교체한게 아니라 클로저가 팀을 바꾼게 더 맞는 표현일거같은데요
24/11/17 21:59
잔인하게 이야기하면 쵸비처럼 보여주면 됩니다.
한화에서 8등 찍었지만 올프로였고 월즈 보냈죠. 지금 클로저는 그냥 동부의왕 에서 딱 벽에 막혀있는데 자기가 깨야죠.
24/11/17 22:55
분명 처음 데뷔할때만 해도 '낡은 엔진 페이커를 대체하는 피지컬 괴물' 이라는 주목을 받았는데...
그 낡은 엔진은 롤의 신이 돼서 2연 월즈를 먹고있고, 서부의 벽은 점점 높아져만 가네요.
+ 24/11/18 09:02
피어엑스가 갑자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게 아니라면 팀 위상이나 지갑 사정 고려했을 때 자기들이 클로저를 거르고 말고 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만...
24/11/17 21:50
UFC에도 각 체급의 랭커로 올라가기 위한 수문장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있는데 클로저 선수도 저에게는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니네가 나를 쓰러뜨려야 서부팀으로 갈 수 있다!!!라고 버티고 있는...
24/11/17 21:58
이번에 팀을 옮겨서 좋은 로스터로 하는거면 선수 인생의 두번째 기로가 찾아오는 거겠네요. 첫번째는 T1 돌림판시절
잘해서 증명해내느냐 T1 떠난 이후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인상평이 맞는것이었냐..
24/11/17 22:09
클로저가 크로코랑 할 때는 진짜 폼 좋았는데 윌러랑 보낸 시간이 참 아깝긴 하죠....
반대로 말해서 윌러 데리고 으라차차차 차력쑈를 했던거고... 이번엔 강한 정글 있는 팀에서 증명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표식이 가는 팀에 같이 가면 하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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