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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16:34
이거 정확한 정보인가요?
한달 맞아보니 걍 치킨이고 나발이고 생각도 안 나고 그냥 힘이 없어서 억지로 뭔가를 입에 쑤셔넣어야 되던데.
25/01/17 16:42
제가 식욕이 별로 없는 편이라 평생 표준 체중 범위를 벗어난 적이 없는 타입인데, 평소에 굳이 배 안 고프면 끼니 거르곤 했거든요.
반대로 와이프는 식욕이 왕성해서 뭔가 항상 먹는 걸 찾는 그런 사람이어서 옆에서 같이 있으면 나도 살찌게 되곤 했는데... 와이프 삭센다 시작하고 나서는 저하고 식욕 레벨이 똑같아 졌습니다. 크크크 잘 먹는 사람 못 먹는 사람 차이는 본래부터 GLP-1 활성의 차이인가 싶은...
25/01/17 16:46
제가 위고비가 필요한 몸이긴 한데(돼지...)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은데 얼마나 오래 맞아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저한테는 비싸요...
25/01/17 16:57
GLP는 정말 꿈의 타겟이에요
식욕 억제하고, 같은양을 먹어도 흡수가 덜되고 덜 배고프며, 같은양이 흡수되더라도 지방으로 저장이 덜됩니다 식욕만 억제하는 기타 약들이랑은 비교가 안되죠
25/01/17 17:00
어쩌니 저쩌니 해도
약 끊으면 돌아갑니다 결국 약을 복용하여 보조받으면서 자신의 식습관을 바꿔야해요 그 의지가 아예 없으면 뚫립니다 단지 쌩 맨바닥에 다이어트하는 의지보단 나은거죠
25/01/17 17:02
계속 맞아도 되니 꿈의 물질이죠
다이어트나 웨이트나 다 고무줄을 당기는것과 같아서, 계속 노력안하면 돌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요요오면 어쩌냐구요? 또 맞으면되죠 몸엔 더 좋은데요! 전세계 최고 부자도 계속맞는약인데
25/01/17 17:37
안끊으면 그만이죠. 지금은 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그런건데 복제약 줄줄이 나올 나중이면 신경안써도 될겁니다.
영원히 월40을 지출할 필요는 없을거에요.
25/01/17 17:44
저게 내성이 생기는걸로 압니다
제 말은 나 위고비 맞았다 나 하던대로 꼴리는 대로 입에 다 쑤셔놓고 살뺄거임 크크 치킨 피자 족발 딱 대라 크크 이런식은 곤란하다는거죠
25/01/17 18:45
검색해보면 내성생길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기사들도 있던데(의사들 이야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남용하지말고 의사처방 잘 받으라고 하던데
25/01/17 20:57
미 FDA에서도 약물내성은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검색하신 내성의 의미는 지속적으로 처방하였을 시 처음엔 5kg가 빠지고 그 다음 달은 3kg가 빠지고 점점 줄어드는 걸 말한거고요. 당연히 체중이 줄어드는데 계속 5kg가 빠질 순 없죠. 약물내성은 주기적인 처치로 총 10kg의 감량이 생긴 후 처방 중지후에 다시 요요가 왔을때 다시 처방이 효과를 못보는 걸 말합니다 정확한 의미를 알고 쓰셔야죠.
25/01/17 21:03
정확한 의미 모르고 쓴건 죄송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고무줄이라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삭센다 해서 10kg 빼고 중지 다시 10kg 찌고 다시 삭센다 하는데 예전보다 밥 더먹게 되고 당연히 덜 빠지고 그러더군요 (식욕 억제가 잘 안되는걸 느꼈습니다) 위고비는 담주부터 해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먹는 처방약도(기름똥 부작용 있었음) 처음 처방땐 3개월만에 20kg 빼고 했는데 다시 돌아오고 나서는 10kg 후에 다시 돌아오곤 5kg 이런식으로 효과가 줄어서 삭센다 갔던겁니다
25/01/17 21:10
제가 다른 댓글에서
식습관 개선이나 너무 약에 의존하지 말고 의지를 가져야된다고 한것이 첫 삭센다에서 10kg 뺄땐 식욕도 줄고, 먹다보면 더부룩해져서 안들어가는데 그럴때 안먹었거든요. 살빼야한다 이런 마인드가 있어서요 중지 후 요요 후 두번째 때는 더부룩한데 계속 먹었어요 당연히 많이 먹으니 찌죠 이것이 약에 내성이 생겨 약빨이 떨어진건지 2회차때는 1회차와 다르게 너무 약에만 의존하는 약한 마인드를 가졌던건지 저는 알 수가 없긴 했죠 뭐 내성이 없다라고 하니 그거 제외하면 아무리 약이 있어도 자기관리를 어느정도 하려는 마인드가 있어야하는거라고 보네요. 즉 위고비 먹었다. 음식 다 뒤졌다 이런 마인드 가지면 마치 내성이 생긴것같이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거죠
25/01/17 17:55
월 40이라해도 (간식과 야식을 포함한) 식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는게 저번달 식비 70을 찍은 제 의견..
25/01/17 17:38
위고비 최소 6개월이상 정도 맞으면서 식단개선하면 끊어도 돌아가는게 덜하지 않으려나요?
한 2,3년차 쯤부턴 미각관련 수용체들 초기화된 상태라 거의 식단 그대로 유지 되지않을까 싶기도 한데?
25/01/17 17:47
[식단개선하면]
제가 말하는건 이 부분이죠 최소한의 의지는 필요하다는겁니다 나 위고비 맞았다 치킨피자족발 딱 대 다 뒤졌어 이런식은 곤란하다는거죠
25/01/17 18:37
그렇게 해도 된다는게 본문이고
실제로 그렇게 해도 되는 약 입니다 뭐가 곤란한거죠? 치킨 피자 족발 안먹어야지 라는 의지가 있으신분은 주당 10만원 넘게 주고 저 약을 안맞으면 되는거구요
25/01/17 18:39
써보니까 뚫려서 하는 말입니다
삭센다까진 다 뚫었는데 위고비는 담주부터 사용예정인데 해보고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세상에는 안먹어야지 vs먹어야지 두부류가 나뉘어져있는게 아니에요 스펙트럼이지
25/01/17 17:47
제가 삭센다 기준 같은 식단, 같은 운동량 삭센다 맞는 동안은 빠지고 안맞는동안은 찌고 그랬습니다. 삭센다 끝나고 빠진 살 중에 50프로정도 서서히 돌아오더라구요
25/01/17 18:40
엥 그래요? 신기하네요
근데 그건 위고비.. 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아는 위고비는 식욕조절에 거의 대부분의 효능이 치중된 약물로 알고있는데요? 삭센다가 자체적으로 대사량을 끌어올리게 만든다던지 하는 기능이 있나요? 아니면 진짜 동일식단, 운동량이 맞을까요? 아니면... 노화로 인한 대사량저하 이슈밖에 없긴한데
25/01/17 18:51
아 둘다 비슷한 정도의 대사량증가가 있나보네요
근데 무려50%가 돌아오다니 덜덜덜;; 왜 이런건 언급이 안되려나요 이러면 대사량증가도 반드시 크게 언급이 되어야 하는거같은데 대부분은 언급을 안하시거나 별로 크지 않은듯하게 언급하시더라고요
25/01/17 17:22
대구에 대x연x의원에서 예전에 다이어트 약 받아서 먹어봤는데 밥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배가 고프다 생각도 안들고
좀 그런 효과인가보네요?
25/01/17 17:27
한의원에서 처방해주는건 마황이 들어가는데 이게 향정신성 약재고 뇌에 영향을 끼치는거라 위험성이 있습니다. 근데 위고비 삭센다는 뇌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채로 비슷한 효과를 보게해주는 거니 더 안전하죠
25/01/17 17:47
근데 제가 예전에 삭센다 한번 맞았을때는 체중이 감량이 되다가도 한번 폭식하면 뭔가 체한것같이 몸이 맛이가더라구요. 결국 삭센다도 끊게됐는데.
그냥 자기 의지로 금식하고 식단조절해서 정상체중 정상체질 만들면 이후에 가끔 폭식하더라도 금식하거나 간헐적 단식으로 원래 체중으로 바로 돌아옵니다. 생각보다 몸은 좋은 방향으로 갈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매일 체중이랑 근육량 같은거 재면서 정신을 놓아버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위고비를 맞던 삭센다를 맞던 그냥 빼던 정신을 놓아버리면 그게 젤 큰 문제에요.
25/01/17 18:01
위고비 4개월차입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못 먹습니다. 좀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합니다. 와이프가 평소보다 너무 못 먹어 안타까워 보인다는 말을 했습니다. 대충 5~6kg 정도 빠졌습니다. (운동은 원래 하던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25/01/17 18:10
먹을 수 있어요. (삭센다 3년 맞았습니다. 지병으로...)
근데 처음엔 그렇고, 나중가면 먹으면 설사하거나 체한기분 들거나해서 걍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양을 줄이고 습관 바꾸는 걸로 보고있습니다. 제 경우엔 위고비는 지금도 리액션이 센데(설사하거나...변비가 오거나) 더 세서 처방을 안해줘서 못하고 있지만요. 의지로 더먹는건 지금도 가능하고, 날잡고 실제로 더 먹기도 합니다만.. 절대치 자체는 많이 줄었어요
25/01/17 19:01
ChatGPT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병 치료제이자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약할 경우 내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생리적 내성이 크게 나타난다는 증거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약효가 감소했다고 느껴질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체중 감소로 인한 효과 감소: 체중 감량이 진행됨에 따라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들어 초기와 동일한 속도로 체중 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 차이: 약물에 대한 반응이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약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생활습관: 약물 치료와 함께 식이 조절 및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내성 예방 및 관리 일정한 복용법 유지: 처방된 용량과 투약 일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병행: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함께해야 합니다. 의사 상담: 효과가 감소했다고 느껴질 경우, 복용량 조절이나 대체 약물 고려를 위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위고비와 같은 약물은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대부분 내성보다는 적응 효과에 더 가깝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의료진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챗지피티 피셜로 GLP-1 에는 내성이 없다네요 국내 뉴스 기사는 진짜 쓰레기가 많은 듯요 그렇지만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식습관 변경 및 운동이 요구된다고 하는데 저는 오로지 약물 '딸깍' 만으로는 끝까지 안되는 느낌이라 어느 정도의 관리는 필요하더군요 맛있는 음식을 두고 목구멍에 쏟아붓는 느낌이 아니라 나는 지금 영양소를 섭취하고 맛을 음미하는거야! 라는 느낌으로 천천히 곱씹고 남아서 버리는 음식 아까워하지 않고 다 버리려고 노력했네요.(약 안맞을 땐 이런 생각 못하고 흡입) 운동이야 평소 꾸준히 하지만요
+ 25/01/17 22:23
마침 아까 오전에 위고비 작동 기전을 받아봤습니다.
--- 위고비의 작동 기전 by "o1-pro" “위고비(Wegovy)”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사에서 비만 혹은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2.4mg” 제형의 주 1회 피하 주사 제제다. 주요 근거 논문으로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1년에 게재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예: Wilding et al., 2021)가 유명하며, 그 밖에도 여러 임상연구들이 발표되었다. 위고비의 핵심 작동 기전을 이해하려면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라는 점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GLP-1(glucagon-like peptide-1)은 원래 인체 장(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음식 섭취 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 속도를 지연시키며, 뇌의 식욕조절 중추에 작용해 포만감을 높인다.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GLP-1 유사체는 이 호르몬보다 훨씬 오래 작용하므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 1. 식욕 감소 세마글루타이드는 중추신경계(시상하부)를 자극해, ‘배부르다’는 신호가 더욱 강력하고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환자가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게 된다. 2. 위 배출 지연 GLP-1 작용제가 위장 운동을 줄여 위에서 음식물이 천천히 내려가도록 함으로써 포만감이 길게 유지된다. 이런 기전 또한 식사량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된다. 3. 혈당 조절 효과 GLP-1 작용제는 혈당이 올라갈 때만 선택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고, 간에서 포도당 방출을 억제한다. 혈당이 정상 수준일 때에는 인슐린 분비가 크게 늘지 않아 저혈당 위험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혈당이 안정화되면 체중 관리에도 간접적으로 유리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사했을 때 대다수 임상시험 참가자에서 평균적으로 10% 이상(일부 연구에서는 15% 안팎)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 기존의 생활습관 관리(운동·식이요법)만 진행했을 때에 비해 위고비와 병행하면 추가 감량폭이 의미 있게 늘어나는 것으로 여러 임상에서 재현되고 있다. 결국 위고비는 GLP-1 수용체를 활성화해 ‘적게 먹도록(식욕 억제·포만감 지속)’ 만들고, 그 결과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혈당 조절 기능까지 포함되어 임상적으로도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나, 개인별 반응 차이가 있고, 사용 시 오심·구토·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Ref. - Wilding, J. P. H. et al. (2021). Once-Weekly Semaglutide in Adults with Overweight or Obes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4(11), 98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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