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0/02 19:50:08
Name 아이엠포유
Subject ♣ 10월 3일 일요일 오늘의 게임리그 일정
Chapter1. 오늘의 스타리그 일정

               ◈KTF Fimm 프리미어리그 3주차◈ PM 6:00 Mbc_game(Live)

1경기 한웅렬(Terran/1승2패) VS 박정석(Protoss/2승1패) ▶상대전적 [박정석 1:0 한웅렬]

◐관전포인트:박정석선수의 요즘의 테란전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스타리그에서 가장 중요한고비에서 전상욱선수를 누르고 프로리그에서도 최수범선수를 자신의 특기인 물량을 마음껏 선보이면서 테란전2연승을 거두고있는 박정석선수 입니다. 맵이 어떤 맵이 되었던 간에 위치에따른 경기 양상이 아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한웅렬선수에게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대각선의 경우에는 박정석선수가 승리할 확률이 특히나 높아 보입니다. 박정석선수는 전적이 거의 없는 아리조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가지 맵(루나,노스텔지아,레퀴엠)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기때문에 한웅렬선수로서는 아리조나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서로간의 앞마당을 먹었을 경우 미네랄 10덩이의 힘은 박정석선수에게는 멀티2개를 먹은 물량과 비슷한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도 보입니다. 그리고 서로간이 정석싸움이 되었을때 "머씨브라더스"도 쉽게 이길수 없을 정도로 박정석선수의 정석은 강합니다.박정석선수가 이경기 마저 잡게되면 리그 1위와 동시에 대테란전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말다했죠"가 되는겁니다.^^:

2경기 박성준(Zerg/2승1패) VS 서지훈(Terran/2승1패) ▶상대전적 [박성준 2:2 서지훈]

◐관전포인트:두 호적수가 제대로 만났습니다. "저그가 투가스를 먹어야 비로서 테란과 힘싸움이 된다"는 기존의 발상이  박성준선수의 등장과 함께 "원가스로도 할수있다"는 발상으로 바뀌었으며 "초반에 아무렇지도 않게 투가스를 먹었을경우 저그에게 필승이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테란이 초반에 같에 멀티를 먹을 경우이면 할말 없습니다. 텨텨텨).이때문에 테란유저들은 박성준선수를 상대할때는 초반 저글링러커에대한 부담감을 안고 시작해야 합니다. 서지훈선수로서는 저그가 투가스를 초반에 쉽게 가져가지 못하는 맵(노스텔지아,애리조나)을 선택할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하지만 맵이 뭐가 걸렸든 간에 "서지훈의 한방"이 먹히느냐 마느냐에따라 경기 결과의 승패가 결정될것 이라고 봅니다. 박성준선수는 자신의 스타일은 파상공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것 같습니다. 비록 상대가 우주 방어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서지훈선수라도 뚫고 또뚫어서 빈틈을 만들어야 박성준선수에게 승산이 있습니다. 서로간에 무난하게 후반으로 넘어갔다가는 천하의 박성준선수라도 서지훈선수의 한방을 막아내기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오히려 지난 EVER배의 비프로스트의 경기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점도 알고있어야 합니다.

3경기 김환중(Protoss/0승3패) VS 이윤열(Terran/2승1패) ▶상대전적 [이윤열 2:0 김환중]

◐관전포인트:갈수록 산이네요 김환중선수.이번경기마저 지게 되면 4연패에 빠지게되며 지난리그의 도진광선수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윤열선수는 개막전 패배이후 서서히 자신의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모습입니다. 김환중선수는 김성제 선수 못지않게 리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대박(!)리버를 만들어낸적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김동수 해설의 말처럼 "이윤열선수의 절대타이밍"을 김환중선수가 얼마나 늦추느냐 혹은 그 타이밍에 어떤 컨트롤로 그싸움에서 이기느냐가 관전이 될것 같습니다.(그타이밍에 이윤열선수를 이기는 프로토스는 몇 못본것 같습니다만...)

4경기 박정길(Protoss/1승2패) VS 임요환(Terran/1승2패) ▶상대전적 [임요환 1:0 박정길]

◐관전포인트:이경기의 최대의 화두는 바로 "드랍쉽" 이 될것 같습니다. 양선수가 맞붙었던 경기에서는 임요환의 드랍쉽과그리고 파일런사이를 통과하는 벌쳐의 마인비비기가 어우려저 박정길선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으며 이것이 "임요환식 대프로토스전 해법이다"라고 말하시는 분까지 나올정도 임요환선수의 능력이 120% 발휘되었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식의 드랍쉽 게릴라로 이득볼것 다보고도 결국 캐리어에 역전패했던 금요일날의 경기를 떠올려본다면(비프가 캐리어를 띄우면 필승이긴 필승이긴 하지만요) 임요환선수는 한번 게릴라를 시작했으면 게릴라로 끝을 봐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게릴라를 하면서 멀티까지하고 어마어마한 병력을 모으는 서지훈,이윤열,최연성식 의 플레이는 임요환선수와는 약간 맞지 않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정길선수의 입장에서는 임요환선수가 정석적인 힘싸움을 걸어온다면 오히려 반기는 입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임요환선수의 게릴라가 얼마나 주효하느냐, 박정길선수가 막으면서 물량을 빠른타이밍에 폭발시키느냐,임요환의 창과 박정길의 방패의 대결이 될것도 같습니다.

5경기 박용욱(Protoss/1승2패) VS 조용호(Zerg/2승1패) ▶상대전적 [조용호 4:1 박용욱]

◐관전포인트:루나,레퀴엠,아리조나,노스텔지아. 루나를 제외한 나머지 맵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잡기란 그것도 조용호를 잡기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상대종족에게 가장 강하다는 두선수가 붙었다는 점도 주목해봐야할 점이고 박용욱선수는 어제 프로리그에서의 저그전 감각만 유지 한다면 조용호선수라도  이기는게 불가능한것 은 아닙니다. 조용호선수는 일년 플토한테 한번진다는 말이 나올정도인데. 올해에만 벌써 플토한테 3번은 진것 같은데요.^^:  플토한테일년에 한번진다는 말이 진짜로 일년에 한번질수 있을만한 대프로토스전 포스를 서서히 찾아나가야 되겠습니다. 뭐 박정석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저러니 플토한테 일년에 한번 지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니까요.

Chapter2. 오늘의 워3리그 일정:예정된 일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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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레스
04/10/02 19:58
수정 아이콘
앗 벌써 올려주셨네요^^ 박정석 선수 테란전 말다했죠!의 플레이를 보여주시길^^
강용욱
04/10/02 20: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보고 KPL에 접속해서 생방송 보기를 했는데 안뜨더군요...
이상하다하고 5초간 고민해보니, 오늘 토요일네요.
헷갈렸음 -_-
이윤열 선수 3연승 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04/10/02 20:12
수정 아이콘
오늘의;; 일요일 아직 4시간 남았지만.. 아무튼 이쯤에 올리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12시에 올리면 보기 힘듬..

그리고 이윤열선수 3연승하길 기원합니다^^
벌처사랑
04/10/02 20:13
수정 아이콘
아..환중선수..제발 4연패는 안되요....
2경기,5경기 기대되요..각 종족전 스페셜리스트끼리의 격돌...
기대 만빵!!
04/10/02 20:1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서.. 김환중 선수가 도진광 선수의 후예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이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죠;;
황제의 귀환
04/10/02 21: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김환중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 비해 좀 쳐진다고 하지만 김환중 선수라고 해서 이윤열 선수를 잡아내지 말라는 법은 없죠!! 김환중 선수로서는 내일 경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 같은데 내일 경기, 특히나 상대가 이윤열 선수인 이 경기를 잡아낸다면 다음 라운드에서의 전승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환중 화이팅!!! 그리고 이윤열 선수... 적어도 2002년도까지의 이윤열 선수라면 무적이라고 봐도 이상하진 않았습니다만 2003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의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면 역시 스타계에서 무적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04/10/02 22:04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팬이지만 서지훈선수가 우주방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서지훈선수 특성상 우주방어는 아니지 않나요? 뭐 막고막고 한 방...이것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
04/10/02 22: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태클이 아니라 저도 잘 생각이 안나 묻는 말이긴 한데...전철을 밟는게 아니라 전처를 밟는게 아닌가요?^^;
04/10/02 22:27
수정 아이콘
EzMura//'전철을 밟는다'라는 말이 확실히 맞습니다 ^_^;;
임수정
04/10/02 23:05
수정 아이콘
김환중 선수 파이팅!!
4연패는 안되요....
04/10/02 23:15
수정 아이콘
1경기 : 전에 3경기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한웅렬 선수가 이겨줬으면 합니다... 만 박정석 선수 최근 기세가..
2경기 : 다시 물오르기 시작한 박성준 선수. 그리고 박성준 선수의 부활을 도와준 서지훈 선수. 예상 불가능 !
3경기 : 제 개인적으로 김환중선수가 대 테란전에서 이긴 것을 본적이 없어서 김환중 선수의 대 테란전은 상당히 낮게 보는데다가 상대는 이윤열 선수... 이윤열 선수의 손을..
4경기 : 임요환 선수 최근 대 프로토스전 감각을 찾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박정길 선수 지난 번에 서지훈 선수를 잡으며 감각을 찾은 듯 보이고요.
5경기 : 조용호 선수의 팀리그 복수전이기도한 경기인데요. 상대전적이 4-1로 조용호 선수가 유리하네요. 조용호 선수의 손을...
04/10/02 23:21
수정 아이콘
한웅렬, 박성준, 이윤열, 박정길, 조용호에 겁니다!
영웅토쓰 방정
04/10/02 23:46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화이팅!!!!!!!!!!!!!!!!!!!!!!!!!!!!!!
여름하늘_
04/10/03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한웅렬, 박성준, 김환중, 임요환, 박용욱에 -_-(!!) 걸어요-_~ 화이팅!!
어딘데
04/10/03 00:55
수정 아이콘
EzMura// 아무리 헤어지면 남남이 되는 부부사이라고 하더라도 살아온 정이 있지 전처(前妻)를 밟으면 안 되죠
조강지처에게 모질게 대했다가 신세 망친 사람들의 전철(前轍)을 밟으면 안 되죠^^
04/10/03 01:15
수정 아이콘
한웅렬.박성준.이윤열.박정길.박용욱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4/10/03 01: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서지훈 ,이윤열 ,박정길 ,조용호선수의 승리를 바래요 ,
★Different
04/10/03 01:2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3승을 기대해봅니다...또 어떤 전략이 나올지.........
그리고...조용호 선수 보다 박경락 선수가 더 플토상대로
강하지 않나요??
04/10/03 02:18
수정 아이콘
상당히 다양한 게이머들을 고루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요새는
NaDa의 토스전 보는게 너무 재밌습니다.
Kim_toss
04/10/03 02:2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연승 상금 한 번 받아보자구요! 화이팅이요!
Shall we...?
04/10/03 02:57
수정 아이콘
박서 이깁시다!
04/10/03 12:07
수정 아이콘
조용호-박경락선수, 그저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플토에게 강하다고 보면 되죠.
전자가 플토를 가장 완벽하게 잡는 케이스라면 후자는 가장 사악하고 짜증나게 잡는 케이스랄까-_-;
불량메딕
04/10/03 12:10
수정 아이콘
^^ 당하는 토스는 진짜 죽을 맛이겟지요.
마이러브시아
04/10/03 14:27
수정 아이콘
박정석,박성준,이윤열,박정길,박용욱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그러고 보니 5명중에 4명이 박씨..ㅡㅡ;;)
마이러브시아
04/10/03 14:2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성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힘내요!! 용욱선수 화이팅!!
레몬트리
04/10/03 14:29
수정 아이콘
황제의귀환 님/ 그렇게 거품물것 까지야... 님이 이윤열선수를 싫어하는 마음 충분히 알겠습니다...
비류연
04/10/03 15:19
수정 아이콘
아모/ 박경락 선수가 사악하다뇨 ㅜ_ㅜ 요즘 박경락 선수는 게릴라도 별로 안하는데...
김홍진
04/10/03 16:19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에 플토전은 정말로 사악하죠.. 주어진 유닛하나하나로 최고의 피해를 주는 플레이.. 그러고서 시나브로 이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플레이.. 최강이죠..~ 저니여~ 부활하라..
Cos]StorM[moS
04/10/03 16:29
수정 아이콘
별로 관심이 가는 경기가 적네요... 좋아하는 엠겜인데도...
확실히 1기 프리미어리그보다 관심도가 떨어지네요... 예선전 탓일까요?? 3기에서는 그때 그때 최고의 포스와 최고의 흥행 카드가 만날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팬 투표+감독 추천+선수 투표가 좋을듯 한데....^^
아무튼.. 2경기, 5경기가 기대 됩니다...
홍차소녀
04/10/03 17:55
수정 아이콘
박정석, 박성준, 이윤열, 박정길, 조용호 선수께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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