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 보다보니까, 8강인거 같긴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1경기는 김정민8시 강도경6시 로템.

하이라이트 한 장면만 보면 게임 결과가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ㅡㅡ;; 바로 드랍쉽2대 날리자마자 스커지4마리가 나오더니 그대로 명중..... 거기서 겜은 기울었음. 솔직히 한대로 노가다 드랍하는 편이 훨 나았을텐데, 김정민이 왜 그런 무리수를 두었는 지...... 상당히 무리였음. 본인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사료됨. 왜냐? 보는 사람도 위험하게 느꼈기 때문임.

2경기는 11시 이재훈 7시 기욤 뉴 리모트 아웃포스트.

플토 대 플토.......... 요즈음엔 거의 보기 어려운 경기가 되어버린 경기.. 이재훈은 파워드래군으로 가고 기욤은 여전히 ㅡ.ㅡ; 리버로 감. 이재훈이 3게이트 올릴 때도 1게이트였음. -_-; 이재훈이 그렇게 신경썼음에도 불구하고 첫 리버로 프로브8기는 잡은 거 같음. 그 후, 다리공방이 벌어졌는데, 역시나 환상적인 리버로 조금씩 승기를 잡은 후, 스캐럽 한방으로 드래군을 서너기 한꺼번에 잡는 전과를 올림. 셔틀로 태울 것 처럼 어설프게 움직여서 이재훈이 리버가 아닌 셔틀을 쏘도록 강제했음. 무지하게 짜증나는 얼굴을 한 이재훈이 화면에 비치고..... 결국 같혀있다가 끝나버리는.........

정말 기욤의 리버는 알고도 못막는다고..... 캐논에 드래군에..... 둘러서 막고 있었는데도, 틈을 노리는 전술은 탁월하다고밖에.. 게다가 같은 드래군리버싸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기는 건지... 불가사의라고밖에........

이 경기는 한 지 꽤 되었을 텐데, 이재훈은 결국 메이저대회에서 전부탁락하는 불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