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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 22:48
그 한국에서조차 도쿄올림픽 예고는 엄청나게 호평이었죠 크크크
근데 원래 계획이 엎어진게 단순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내부 논란 사내정치 말실수 과거 사건 등 진짜 온갖 병크가 다 터져서 지금 결과물이 된거라 반쯤은 자업자득이긴합니다 크크
21/08/08 23:33
닌텐도는 시게루옹이 직접 도쿄에 매주 출장 방문할 정도로 적극 협조 했다는데
감독 바뀌면서 배제되고 그김에 빡치셨는지 아예 닌텐도 쪽에서 손절했다고… 덕분에 위아더월드 할만한 캐릭과 음악 다 못 쓰게 됐다니 저리 멍청할수가;
21/08/09 10:13
대회 연기에 따라 개폐회식을 맡은 덴츠와의 계약도 연장됐고, 코로나19를 반영한 메시지로 내용도 바뀌었다. 내용변경, 연기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91억엔이었던 비용은 165억엔까지 늘어났다. 이는 런던올림픽 비용을 웃돈다.
코로나 명예사도 정도껏이죠크크크
21/08/09 00:36
일본이 패전 이후 쌓아놓은 각종 ip로 제법 많은 팬들 부왘할 정도로 런던 올림픽 못지 않은 자랑 됐을텐데
참으로 코로나랑 중국이 밉네요. 일본은 30~40여년 뒤 오사카나 기대해봐야지.
21/08/09 00:52
평창 디렉터였던 송승환씨의 총평이 인상가네요:
"개막식에 비해서는 (폐막식이) 일본 전통과 문화를 더 잘 보여준거 같다. 무엇보다도 파리올림픽 영상이 놀라웠고 기대를 갖게한다. 일본에 와서 느껴보니 우리 세대가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 우리가 일본을 따라잡았거나 능가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21/08/09 01:35
어떻게 보면 가장 일본다운 결말이 난 듯도 싶습니다.
누구보다 강력한 소프트웨어 파워.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썩어있는 관료주의와 직장문화... 일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역대급 쇼가 하나 나왔을 수도 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원 기획대로 진행이 된 세계선에 가서 개막식/폐막식을 슬쩍 훔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21/08/09 02:05
MIKIKO 씨라고 개막식 연출을 처음 맡으신 분 버전을 보니까 아쉬움이 더하네요.
링크에 올려진 기획안도 코로나 때문에 전면 재 수정된 버전이라던데 원래는 어땠을지.. https://bunshun.jp/denshiban/articles/b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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