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늘이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하하하. 아마 오늘 이후로 한국 대표팀 경기가 팍~줍니다. 남은게 몇게 없기도 하고...
이제 진정한 육상이 넘쳐나게 되고, 슬슬 대회도 중반부를 넘어섰으니까요. 한국팀의 선전을 바랍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체력이 바닥을 들어내는 군요. ㅠㅠ 매시 매분 경기가 있는게 아니니 중간중간 들리겠습니다.

아래시간은 전부 한국시간입니다.



육상 여자 100m 허들 1라운드 4조 정혜림->완료. 13.48 3조 7위. 준결 진출 실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허들예선이 열립니다. 정혜림 선수는 4조에 있고 개인최고기록 13.06, 시즌 최고기록도 13.06입니다. 물론 세계와의 격차는 넘사벽입니다만...꼭 선전해서 자신이 세운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정혜림 선수는 8레인에 배정되었습니다.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 1경기 당예서, 김경아, 석하정 VS 중국 ->완료. 0:3 패배, 결선 진출 실패. 동메달 결정전 진출!!!
드디어 여자 탁구가 대망의 준결승을 끝판왕 중국과 벌입니다. 당연히 이길 가능성이...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김경아 선수가 개인단식 4강에 오르지 못한 순간을 이 기회에 풀었으면 좋겠고, 나머지 선수들도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을 꼭 느끼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국 물리치고 4강 간다는 것은 정말...마음만은 금메달이죠.
하나 아쉬운게 박미영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서...복식에 꽤나 타격이 있는데 걱정이긴 합니다.

탁구: 4단식+1복식. 5전 3선승제고, 단식도 5전 3선승제 입니다. 3게임이 복식 경기입니다.



요트 남자 470 - 2인승 딩기 7경주 대한민국->완료. 7경주 20위. 통합 22위 넷포인트 116점 기록.  8경주도 화이팅.
요트도 슬슬 막바지 입니다. 어제 이태훈 선수가 꼭 10위권에 들어오길 바랐지만...정말 아쉽게 14위를 차지했는데..ㅠ 오늘 열리는 2인승은 사실상 세계와의 격차가 얼마나 나는가. 그리고 대회참가에 의미를 둬야하는 경기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현재 요트 순위는 23위. 넷포인트 96점을 기록중입니다.

요트 470: 요트 RS:X, Laser, 470: 배의 종류가 RS:X와 Laser, 470으로 불립니다. 총 10번의 레이스를 통해 최저순위점수를 합산합니다. 1등 1점, 2등 2점....10등 10점. 10번의 레이스에서 최소 점수를 받은 10명이 11번째 레이스를 따로 치룹니다. 여기서 배분은 1등 1점. 2등 4점...10등 20점. 순위는 계속 합산되며, 최소 점수를 받은 1,2,3위가 메달을 차지합니다. 즉 10등안에 들면 메달권도 가능합니다. 470의 경우 2인승입니다.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84kg급 예선 15경기 이세열->완료. 16강 진출 실패.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최규진 선수가 4강도 아쉽게,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도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세열 선수가 그 한을 풀어 줄 수 있을까요? 사실 뭘 적고 싶은데 레슬링은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레슬링 : 3분 3회전이고 3전 2승제 입니다. 유도처럼 각각의 공격방법에 따라 점수배분이 다릅니다. 그레코로만형은 상대의 허리 아래를 공격할 수 없고, 자유형은 그런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너무 어렵네요. 경기를 보면서 하루하루 추가시켜야 할듯. 1분 30초 동안 양팀다 득점에 성공못하면 빠떼루 자세를 30초 취해서 방어하면 1점, 반대로 공격하면 1점을 얻는다고 합니다.



[진행중] 요트 남자 470 - 2인승 딩기 8경주 대한민국
요트는 하루에 2경기 열려요~



[진행중, 메달이벤트]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 16강 2경기 정지현->8강 진출!!!
레슬링 첫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한 선수가 등장합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을 차지했고, 얼굴 보시면 아~ 이선수 라고 딱 감이 오실 겁니다.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예선 한진섭, 김종현
->김종현 1171점 예선 공동 3위 결선진출!!! 1위와는 9(..)점차->역전 은메달!!!
->한진섭 1168점 예선 공동 8위 슛오프 대기중. 1위를 해야 진출.->슛오프 2위. 겨우 0.1점차로 결선진출 실패.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줬던 사격도 드디어 마무리 입니다. 오늘은 소총 3자세가 열립니다. 눈여겨 볼 선수는 당연히 한진섭 선수 입니다. 저번 소총 누워쏴에서 슛오프 끝에 결선까지 오른 분입니다. 그때 상황으로 봐서 컨디션이 매우 좋은 듯 보여, 이번에도 결선에 오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 한진섭 선수는 이 종목이 주종목이라고 합니다.
한진섭, 김종현 선수가 꼭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 최고기록을 살펴보면 한진섭, 김종현 선수는 같은 점수인 1176점. 그 상위 랭커는 총 16명(...) 그런데 겨우 1,2점차이가 수두룩 해서 조금만 노력하면 결선을 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제 최영래 선수가 뜬금포를 보여줬으니까요.

소총 50m 3자세: 일단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고 합니다. 어제 복사가 누워쏴라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입사는 서서쏴, 복사는 누워쏴, 슬사는 무릎쏴 자세입니다. 남자는 만점이 1200점이고, 남자는 복사 400점. 입사 400점, 슬사 400점 입니다.
본선은 8등까지 올라가고 만약, 공동8위권이 나온다면 슛오프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선은 10.9점을 10발 쏴서 순위를 가리고 입사로 진행됩니다.



10:30 남자 핸드볼 예선 B조 14경기 대한민국 VS 덴마크
오늘이 마지막 경기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이미 8강진출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덴마크를 격파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윤경신 선수가 조금 늦게 태어나서 집중조명을 받으면, 오늘날의 박태환, 김연아, 김연경 선수처럼 무수한 찬사를 받으실 수 있었을 텐데...윤경신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핸드볼: 2개조 12개국 참가. 조별 상위 4개팀이 8강 진출.



11:00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자 듀엣 프리 루틴 대한민국
물위의 체조 싱크로나이즈드가 오늘 예선전을 마칩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어제 테크니컬 부분에서 한국은 86.7점으로 13위를 기록중입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역시 모릅니다. 다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은 표정연기도 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항상 웃는 얼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테크니컬 루틴은 필수 요소를 꼭 포함하여야 하고, 프리 루틴은 말 그대로 안무나 음악에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11:41 기계체조 남자 도마 양학선 메달 이벤트!!!
오늘의 메인 이벤트 입니다. 가끔 광고로 나왔듯이 2011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기록했고, 무엇보다 "양1"이라는 새로운 자세를 선보이며 7.4라는 최고 점수를 얻었던 선수입니다. 설사 은메달, 동메달 혹은 메달을 못따더라도 아쉬움에 분루를 삼킬 수 밖에 없는 경기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양태영 선수의 얼굴이 눈에서 떠나질 않네요. ㅠㅠ

한 일주일 전에 열린 예선전에서 양학선 선수는 16.333을 기록하며 랭킹 2위에 올라 예선 통과했습니다. 예선 1위는 러시아의 ABLYAZIN Denis 선수로 16.366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도마: 도마는 가로로 놓을 수도 있고, 세로로 놓을 수도 있습니다. 또, 뛰어넘기의 기술과 난이도 등에 따라 얻은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00:00 여자 하키 예선 A조 14경기 대한민국 VS 벨기에
쓰다보니 구기 종목은 죄다 가슴이 아프네요. 오늘은 하키 예선 최종전이 벌어집니다. 대한민국 여자 하키팀은 현재 1승 3패로 4위이나 이미 4강 진출이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꼭 이번에 이겨서 순위결정전에서 좋은 순위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키: 2조 12개국 참가. 조별 상위 2위팀이 4강진출. 나머지 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룹니다. 고로 우리가 이번에 벨기에를 이겨서 꼭 7~8위 결정전을 치루었으면 좋겠습니다. 9~10위 결정전 보다는 좋으니까요.



00:08 사이클 여자 옴니움 250m 플라잉스타트 이민혜
01:06 사이클 여자 옴니움 20km 포인트 레이스 이민혜
02:18 사이클 여자 옴니움 엘리미네이션 레이스 이민혜
저번 조호성 선수를 통해 재미난 게임으로 알려진 옴니움 싸이클에 이번엔 여자 이민혜 선수가 출전합니다. 옴니움은 이틀에 걸쳐 총 6경기를 치루는데 이 때 1경기마다 순위에 따른 점수를 부여 받습니다. 1위 1점, 2위 2점... 합산 후 최소 점수를 기록한 선수부터 금,은,동을 가립니다.
이민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플라잉 스타트: 저번에 스타리그 마지막(아흑...)을 보느라 무슨 경기인지를 확인을 못했습니다.
포인트 레이스: 20km을 달리고 일정구간에서 순위를 뽑아 점수를 얻는 레이스 입니다. 이 구간에서 1위~4위까지가 점수를 차등으로 받고 또 경기가 계속 진행 되어 점수가 높은 순으로 1,2,3위를 가립니다. 만약 하위권의 선수를 제치게 된다면 20포인트를 단받에 받습니다.
엘리미네이션레이스 : 정말 재미있습니다. 2바퀴당 1명의 꼴지 선수가 탈락합니다. 당연히 늦게 살아 남을 수록 유리.



03:00 역도 남자 105kg급 A조 김화승 메달 이벤트!!!
일단 A조라는 이야기는 메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메달이 중요하진 않으나 역도 메달이 올해는 없네요. 김화승 선수가 본인이 바라는 무게로 꼭 대회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은 메달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 이니까요.
현재 김화승 선수가 시도하려는 무게는 410kg으로 상위에는 7명..이나 있습니다.

역도 : 인상+용상을 3번씩 시도해 가장 좋은 기록을 인정합니다. 가장 낮은 무게를 신청한 사람 순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03:00 탁구 남자 단체 준결승 2경기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 VS 홍콩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어느덧 중국과의 결전(어짜피 중국이 올라올게 뻔하니)이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제일 필요한게 홍콩을 넘어서는 일입니다. 해설자님말 듣기로는 원래 일본이 올라왔어야 한다고 했는데...저력이 있는가 봅니다. 한국대표팀이 오늘 꼭 이겨서 원하던 중국과 경기를 펼쳤으면 합니다.

탁구: 4단식+1복식. 5전 3선승제고, 단식도 5전 3선승제 입니다. 3게임이 복식 경기입니다.



05:15 복싱 남자 라이트급(60kg) 8강 4경기 한순철
세계랭킹 1위 신종훈 선수가 탈락하면서 한순철 선수에게 눈과 귀가 쏠려있습니다. 저번에 기적과 같은 판정승 승리로 8강에 올랐던 한순철 선수가 이번에도 기적과 같은 승리를 꼭 기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3:00 오늘의 메인매치
오늘은 육상에서 인간 여황새(?) 이신바예바 선수의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이 열립니다. 예선에서 이신바예바 선수는 1위로 통과하였고, 세계기록은 5.06m, 올림픽 기록은 5.05m입니다. 세계기록은 당연히 본인이 세운 기록...시즌기록은 5.01m로 좀 저조 합니다. 그런데 예선 통과한 다른 선수는 다 5m도 안되네요.(...)

과연 오늘은 세계 신기록이 나올수 있을까요???



런던 올림픽 스코어 중계시스템
http://www.london2012.com/country/south-korea/athletescomptoda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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