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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7 01:09
주위에 양궁 한다는 사람을 본적도 없고.. 주위에 양궁 인프라 시설이 갖추어진곳을 본적도 없고..
양궁 대표 선발 과정이라던지.. 대회 경기 모습등을 티비에서 본적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들이 양궁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때문에..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따면.. 도대체 왜 우리나라가 양궁을 잘하는지 의아해 하고.. 주몽의 후예기 때문에 잘한다.. 대표 선발 과정이 투명해서 잘한다.. 이런말 듣고 있으면.. 고개만 갸웃 거리게 되네요 먼가 좀더 근본적인 이유 없을 까요 ? .. 한국인만이 쓰는 활쏘는 기술이 있다거나.. 아니면 한국 독자 기술로 장착한 장비가 최첨단이라거나.. 아니면 양궁 선수들이 매우 많아서 그중에서 3명 뽑는거라 경쟁력이 있다거나..
12/08/07 09:51
희안하게도 중학교, 고등학교 둘 다 양궁부가 있었네요.
중학교 때는 운동장에 줄 쳐놓고 연습하는걸 봤고 고등학교 때는 건물 옥상 위에서 연습.
12/08/07 10:08
저는 중학교때 근처 여중에 양궁부가 있어서 양궁연습하는건 꽤 본적이 있습니다.
여름되면 시합이 있는지 연습할 장소가 부족한지 우리학교에 떡하니 과녁설치해 놓고 와서 연습하기도...
12/08/07 13:55
일본에서 드라마나 만화에 나오는건 양궁부가 아니라 궁도부입니다.
다르죠. 우리나라도 양궁을 취미라 하는 분들보다 국궁을 취미라 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ps 제가 고등학교 제학시절, 저희 모교에 양궁부가 신설되었습니다.(2학년때..) 그런데 3학년이 되니 그 양궁부가 지역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오더군요. 양궁부 훈련장은 운동장 구석에 건물하나 만들어놓고 그 뒤편에 표적지 세워두고 훈련 시켰는데.. 그냥 닥치고 계속 시키니까 (정말 양궁부 애들 불쌍했습니다..) 되더군요. -_-;
12/08/07 08:44
엘리트 선수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훈련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양궁부가 있는 학교가 의외로 많아서 인프라도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기가 쉽지 않은 것 뿐이죠.
12/08/07 04:21
저랑 같은 오타를 발견하셨네요
"결과에 승복할수 없을 정도로" --> " 승복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가 앞뒤 문맥에 맞을 듯 합니다.
12/08/07 07:36
정의선 양궁협회장이 양궁에 투자한 돈이 300억 돌파라는 기사도 본적 있는거 같네요
프로화를 한 다른종목 말고 최고액이라고 하던데... ...
12/08/07 10:34
비인기종목인 것과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협회장이 런던까지 따라가서 끼당 7만원짜리 도시락을 챙겨주고,군부대나 야구장에 가서 소음훈련까지 하죠.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은 양궁만으로 월급을 받는 세미프로입니다. 영화배우가 취미활동에 매진해서 국내선발전 랭킹에 들어갈 수도 외국과는 다르죠. (지나 데이비스가 양궁 국내선발전 본선까지 진출했었죠)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이 언더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올린 화려한 실적으로 정당한 투자를 받고 있고, 그에 합당한 결과를 내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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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