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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07:59
마이크로닷이야 사과문 올리겠지만 이게 사과문 올리고 대화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거 같은데...형사처벌도 형사처벌이고 돈을 법정이율 붙여서 물어내야...? 연예계 활동이 가능할란가요?
18/11/21 08:11
이걸 몰랐다고 하는것도 솔직히 100%는 아니니까 봐준다는 느낌이지 아예 몰랐다는건 킹리적갓심 가능한 부분이죠.
저도 첨에 터졌을때는 모를수도 있다고 봤는데 이게 한번에 터진게 아니고 이미 몇년전부터 계속 얘기를 했고 니 부모님 사기꾼같은 저렴한 댓글이 아니라 제천 고향에 어디어디에 구체적인 얘기까지 하면서 글을 달았는데 아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제 기준에서는 '모른다'에 대해 가장 관대하게 바라봐도, 뭔가 이상한걸 느꼈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보는 느낌으로 그냥 일부러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았다. 그래서 몰랐다. 이정도죠. 이걸 '몰랐다' 라고 표현할수 있는건지는 애매하지만. 이것도 마닷에 대해서나 제일 보수적으로 잡아서 이럴수도 있다인거고 형쪽까지 가면 전 그냥 알고도 좋은게 좋은거니까 있었다로 판단중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원하는 책임을 마닷이 질거같지도 않고요. 부모님 깜방가는거, 최소 원금이라도 갚는거. 이 2개중에 1개라도 할수있나요? 뭘 어떻게 책임진다는지 구체적으로 나오기전에는 공염불이죠.
18/11/21 08:12
[단독] 마이크로닷 친척 증언, "마이크로닷 형제 지난 추석에도 다녀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96&aid=0000496427 흠... 저랬는데도 몰랐다면 참..
18/11/21 08:24
크크크 모를리가 없죠. 마닷이 아직도 5살이면 모를까. 몰랐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믿으면 안됩니다. 법대다닌 형제가 계산없이 말할리가 없어요.
18/11/21 08:21
기사 나오고 바로 반박하면서 사실무근, 법적대응은 최악의 멍청한 대처였죠. 그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상관없이 말이죠. 이 정도로 사태가 번졌으면 돈을 제대로 갚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18/11/21 08:36
뭐, 그냥 악플, 중상모략이라고 생각하며 깊은 고려없이 지웠다는것도 불가능까진 아닐 수 있겠죠... 어떻게 증명할 방법은 없으니
그러나 저러나 이미 상당수의 시민들에게 밉상이 된 이상 극적인 뭐 없이는 앞으로 쉽진 않을듯
18/11/21 08:36
마닷은 부모 잘못 만난 억울한 입장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방송 그냥 잘 나와서 흥했으면 좋겠고.
그 부모님은 죄값을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마닷도 그 부모 밑에서 호의호식한 도의적 책임이 있으니 보상이라던지 뭘로든 피해자분들께 사죄가 있었으면 하네요.
18/11/21 08:51
부모 업보가 마닷에게 돌아간건 맞지만
마닷이 해외나가서 힙합접하고, 취미로 낚시배우고, 프로급으로 운동(축구)하면서 잘나가게된것도 다 그사기꾼 부모덕분이라생각하면, 그렇게 크게억울하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18/11/21 09:02
그걸 마닷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서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죠.
전 친일파의 자식이든 살인자의 자식이든간에 그 자식의 됨됨이가 그 부모처럼 글러먹었는지 판단되지 않는 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거꾸로 저도 부모님이 갑자기 나쁜사람이라고 밝혀져서(그럴리 없는 성실한 분들이지만) 회사 짤리고 커리어가 무너지면 무척이나 부당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18/11/21 09:16
아무도 마닷에게 법적책임을 연좌로 받으라고 안하지만 연예계 생활이 힘들거라는건
일반회사랑은 비교가 안되는 연예계 특수성떄문인거죠.. 별다른 이유없이 호감스택으로 돈방석 위에 앉기도 하고 비호감 스택쌓이면 밥줄 끊기는게 연예계니까요
18/11/21 09:21
1. 연예계 생활이 힘들 것 같다. (추측)
2. 연예계 생활이 힘들어야 하는게 맞다. (당위) 이 두 개는 전혀 다른 개념이죠. 1번에 대해서 태클을 거는게 아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번이 맞냐 아니냐에 대해서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입니다.
18/11/21 16:02
뭐 대중의 선택은 호감도 외면도 당위도 아니고 합리적인 것도 아니니까요.
애초부터 성취에 별다른 이유가 없었으니 그것이 사라지는 데도 별다른 이유는 없는 것..
18/11/21 16:24
대중의 선택은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당위도 아니고 합리적인 것도 아니죠.
그리고 결국 마닷은 대중의 선택의 결과에 의해 연예계 생활이 쫑날지 어떨지 좌지우지 되겠지요. 다만 의견개진에 대해 논하는 건 다릅니다. "아몰랑 그냥 내가 싫단 말이야!" 라고 얘기하면 어 그렇구나 해야죠. 근데 '마닷이 연예계 생활을 못하게 되는건 합당하다' 류의 뜻을 내포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당위가 있냐 없냐를 따져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1/21 16:38
Wade 님// 히스토리에에 나온 대사를 빌리자면..'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인거죠 뭐. 마닷의 쇠락도 부자연스럽지 않을 것이다 정도.
18/11/21 10:47
부모님이 갑자기 나쁜 사람이라고 밝혀진 건 아니죠.
인스타에 피해자분들이 계속 글 올렸었다는데, 삭제, 차단 이번에는 법적대응 드립까지 쳐댔는데... 아무 것도 몰랐다는 마닷 변호사나 소속사만 믿을 이야기죠.
18/11/21 10:54
거긴 어느정도 이견이 갈릴 수 있는 판단의 영역일텐데, 저는 그냥 악플의 일종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법적대응 드립친건 오히려 진짜 몰랐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죠.
18/11/21 09:38
부모 잘못만났다는 말은 집안형편때문에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오는 사람한테 쓰는 말이지 남들 등쳐먹은 돈으로 부유하게 자라온 사람한테 쓰는말은 아닌것같습니다. 물론 제가 마닷이라도 매우 억울하겠지만 부모 잘못만난거하곤 별개의 문제같네요.
18/11/21 09:44
부모때문에 본인 인생이 꼬이게 생겼으면 부모 잘못 만난거지,
'부모 잘못 만났다'라는 구문에 반드시 집안 형편이 어려워야 한다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법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18/11/21 10:28
그렇죠 부모 잘못만났다는 말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쓸수있습니다. 형편은 자신이 컨트롤할수없는 많은 요소중 한가지를 예로 든건데 그거에 집착해서 해석하시니 당황스럽네요.
어쨌든 지금까지 집안형편덕 다보고 이제와서 부모 죄값 치르자니까 구설수에 올라 인생이 꼬였으니 부모 잘못만났다는 소리는 좀 아닌것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이 사건에서 부모잘못만난 사람은 사기당한 집안 자식이죠. 뭐 기준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마닷이 지금까지 해온 노력의 결과를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전재산 환원하고 중이되라는 소리도 절대 아닙니다.
18/11/21 10:52
마닷이 만약 집안에서 밀어준 덕택에 빽써서 어디에 캐스팅되어 들어갔고 이런 케이스면 마닷의 방송출연을 막아야 할 정당한 명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좀 잘먹고 잘살았다. 정도는 뭐 대단한 특혜라고 보기도 어렵고, 지금 마닷이 이룬 것과는 전혀 별개의 것들이라서 지금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는데 부모 잘못 만났다는 말은 충분히 성립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기당한 집안 자식도 마찬가지로 부모 잘못만났다고 할 수 있죠. 사기당한 집안 자식이 부모 잘못만난거면 마닷은 부모 잘못만난게 아니게 되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다 떠나서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압니다. 피해자가 저렇게 고통받고 있는데 그 피눈물을 쭉쭉 받고 커온 마닷도 같이 꼴보기 싫다. 뭐 이런 거잖아요. 당연한 말씀이죠. 그냥 저는 거기까지 인정하고, 그래도 부모의 죄로 인해 자식에게 연예계 생활 접으라고 하는건 가혹하고 부당한 측면이 있다. 뭐 이정도 입장입니다.
18/11/21 11:16
웨이드님이야 마닷이 꼴보기 싫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마닷을 잘 알지도 못했고 사과문만 보면 정황상 지금까지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자신이 성이이기전에 일어난 일이기에 내막을 알아보고 필요하면 자기가 대신 사과하겠다는데 거기다 돌을 던질필요가 있나요? 단지 부모탓할필요가 있냐 싶은거죠. 그리고 솔직히 직접적인 도움이 없었더라도 특별한 걱정없이 자기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다는갓 자체가 큰 도움입니다. 근데 어차피 저희같이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파고들어가면 끝도 없고 딱히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결론이 크게 바뀌는것도 아니니까요.
18/11/21 11:39
음? 집안형편 다 덕본 주제에 뭘 이제와서 부모탓이냐. 남들 등쳐먹은 돈으로 호의호식 해놓고선 뭘 떳떳하다고 방송에 기어나오냐. 이런 대세적 의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당히 마이너한 의견이셨군요. 제가 오해했습니다.
부모탓하고 안하고는 뭐 지엽적인 문제이고 전체적으로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18/11/21 08:52
부모의 혐의에 대한 지속적인 언질이 있었기에 모를리가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입장에서 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모함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면 처음의 강경대응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죠
18/11/21 08:54
1. 뉴질랜드 집+가게 팔아 사기친 원금+위자료 지불
2. 부모 모두 입국후 처벌받고 피해자찾아가 사죄 3. 1~2년동안 마닷가족전부 자원봉사 를 함께 이루면 인정해줍니다. 그이전엔 뭐...
18/11/21 09:29
뭐...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이민 갔을때는 5살이었으니 뭘 알래야 알수가 없는 나이고
한국 와서 연예인 됐다고 sns 계정 팠더니 모르는 사람이 와서 너네 부모님 사기꾼이라고 댓글을 다는데 부모님한테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고 (댓글 단 피해자 가족은 마닷이 알지도 못하고 만날 가능성도 없는 사람이니 부모는 일단 부인했을 듯) 우리 엄마아빠 vs 엄마아빠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생판 모르는 사람 인 것인데 그러면 부모님을 믿어야죠 뭐 엄마아빠가 아니라는데 자꾸 댓글이 달리니 아 내가 연예인 됐다고 악플(?)도 달리는구나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면 뭐 차단한 것도 이해는 되고... 혹시 우리 엄마아빠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도 동네 주민이나 친척들한테 혹시 우리 부모님 사기꾼이에요 하고 묻고 다녔어야 된다는 것인지 그것도 좀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건 마닷이 아니라 그 부모님 쪽인데 저 같으면 사기치고 외국으로 도망가서 아들이 본국에 가서 연예인 한다면 돈 갚을거 아니면 최대한 눈에 안띄게 숨어있기라도 할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정신머리로 잘 산다고 방송에 나올 생각을 했는지... 오래 됐으니까 잊어버렸을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아기 낳고 나서 이거 보니까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게 산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진짜 깊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아이는 내 양심의 살아있는 거울 같아요.
18/11/21 17:25
첫 문단에 대해서 전 다른게요.
인터넷 보급이 된지가 언젠데 검색 한번 안해봤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구체적으로 사람들(피해자가족들)이 메세지를 날리는데, 1998년 제천 사기. 이거 검색 안해봤을까싶네요. 검색 하면 나오죠. 1998년 제천 농가 사기 신모씨(41세).
18/11/21 09:45
크크 마닷 부모들은 자식 괜히 연예인 시켰다가 꼬리밟혔다고 궁시렁대고 있을지도?
지 잘못도 모르는 인간들은 호되게 한번 당해봐야 하는데 말이죠.
18/11/21 10:02
뭐 저 집 가정사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만에 하나의 확률로 진짜 몰랐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거야 본인 사정이고 어쨋든 사실이었는데 고소 할거라면서 실제 피해자들의 사정을 다 거짓말로 치부해버렸으니 그에 대한 잘못은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치뤄야죠.
18/11/21 10:07
법적대응한다고 기사낸것도 설계인 것 같은게
애초에 몰랐다고 발뺌하려고 설계한거라고 봅니다. 피해자들이 꾸준히 SNS 에 글 올렸고 차단 당했다고 하는데 구려도 너무 구리죠..
18/11/21 10:10
진짜 모를 수 있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치부을 드러내진 않자나요. 하지만 일이 이정도로 진행되었을 때 확인하지도 않고 법적대응 기사를 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18/11/21 10:13
이 사건도
전형적인 인터넷 속 인간들의 무분별한 분노가 또 한명의 피해자를 만들어낸 사건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직접 하지도 않았고, 알지도 못했을 확률이 높은 잘못을 가지고 유명인에게 뒤집어 씌우고 분노의 인민재판을 내린 사건이죠. 한 5년 정도 지나면 그때 사람들 참 미개했다고 회자될 사건이라고 봅니다.
18/11/21 10:39
최소한 20년간 묻혔던 사건이 진행이 되려고 한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네티즌들이 분노하지 않았으면 애초에 저 가족이 이 사건을 풀려는 시도라도 했을까요? 설령 서로간에 심각한 오해가 있었다 하더라도 억울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서로 풀고 넘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18/11/21 10:35
그렇게치면 친일파 본인들이 전부 죽었다면 친일파 청산하거나 재산 환수할 필요도 없죠.
이래서 역사교육이 중요한겁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딱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식의 우리나라 마인드죠. 사기를 쳐도 안걸리면 된다. 걸려도 그돈으로 호의호식한 자손들은 문제없다. 제가 보기엔 이게 더 미개한 마인든거 같은데요. 아... 딱 생각나는게 있네요. 말씀하신대로면 조희팔처럼 조단위 사기치고 튀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고 조희팔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살아도 조희팔 후손이 그돈 가지고 잘 사는걸 비난하는거도 미개한 짓이겠군요.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 도덕적으로 옳타는 생각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는 꼰대 마인드 중에 꼰대 마인드 중 하나죠.
18/11/21 10:41
전혀 비교가 안되는 소리를 하시니까 참 어이가 없네요
친일파 재산은 친일파가 죽어도 남으니까 환수하는거구요. 조희팔은 나쁜놈이지만 조희팔 사기 당시 5살인 자식을 찾아내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게 하는건 잘못된 일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법으로 처벌이 안될거 같으니까 분노로 응징하려는 마인드가 정말 미개하고 우리나라를 망치는 마인드라고 봅니다.
18/11/21 10:45
친일파 재산은 친일파가 죽어도 남으니까 환수하는데
범죄로 쌓은 재산을 누린 사람은 도덕적 비난을 전혀 받을 필요가 없다구요? 본인 논리가 저 짧은 글에서조차 앞뒤가 안맞으시는데 남을 미개하다고 비난하시는군요.
18/11/21 10:53
엄한사람 분노했다고 몰지 마시고 분노는 본인이 삭히셔야될거 같은데
친일파 재산은 환수해야되는데 범죄로 쌓은 재산은 범죄인지 모르고 누리면 무죄라는게 본인 주장이신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18/11/21 10:59
1. 친일파 재산은 남으니까 환수해야된다
2. 범죄로 쌓은 재산은 환수하거나 후손을 욕하면 미개한 일이다. 3. ??? 경제 사범 후손 profit 이게 말이 된다니 소크라테스도 울고갈 논리력..
18/11/21 10:47
글쎄요 지금 여기서 사기친 마닷 부모님이 사기친 돈 토해내고 죄값을 치뤄야 한다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나요?
사기친 돈이야 부모님이 당연히 토해내야 되는거고 마닷도 도의적인 책임은 다 해야겠지만 마닷을 몰랐을 리가 없다며 거의 공범취급 하시는 분들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18/11/21 10:54
당장 이 게시판만 봐도 누가 공범 취급하고 있죠?
오히려 몇몇분이 있지도 않은 공범취급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서 미개하다고 욕하는거처럼 보이는데요? 아니면 도의적 비난조차 미개하다고 욕하거나요. 그 분들이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18/11/21 11:13
대충만 훓어봐도 마닷이 sns글삭때부터 부모님이 사기꾼인거 이미 다 알고 그렇게 행동한거 아니냐는 분들 많은데요? 도의적 비난이든 법적 처벌이든 그 부모가 받아야할 일이고 마닷의 인성은 부모님이 사기꾼인걸 알게 된 이후의 행동으로 평가하면 됩니다
18/11/21 10:38
저랑 생각하는 게 다르시네요. 전 사람들이 이렇게 분노하지 않았으면 마닷이나 그 부모가 최소한 이렇게 문제를 해결할 시도라도 했을까 싶습니다만... 오히려 그냥 영원히 잊혀진 사건이고 사기꾼들은 지난 20년간 그랬듯이 여전히 편하게 잘살았겠죠. 최소한 20년간 묻혀졌던 사건이 어느정도 진행이 될 기미가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오해가 있었다 한들 서로간의 오해는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오해라도 풀지 않으면 억울한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데도 그냥 묻어두기만 했어야 할까요?
다른 한편으론 어떤 점이 과연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그런 사건들은 팩트없이 인터넷 풍문에서 시작해서 끝나곤 하지만, 위 건은 처음엔 비슷하게 시작하는 가 싶어서 비판을 받곤 했지만 이후 몇몇 팩트가 나오면서 커졌기에 분명한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마닷이 없는 이슈를 만들만큼 유명인 수준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그저 위 사건 같은 케이스가 우리 사회에 꽤 흔한 가해자의 처벌은 없이 사기당한 피해자만 억울한 사건들 중 하나이기에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LA에 살때 위 사건 같은 이야기들을 꽤 흔하게 들었었고요. 당시 코리아타운 유명 사이트였던 라디오 코리아에 흔하게 올라오는 지인이라며 사람 찾는다는 이야기의 상당수가 저렇게 사기꾼 잡으려는 거라고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님 말대로 사람들이 실수할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왜 분노하고 있는 지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18/11/21 10:43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알고있습니다만
그 분노의 대상이 왜 마닷 부모가 아니라 마닷일까요? 그냥 유명인에 대한 분노의 응징이 자기 기분전환에 더 좋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마닷이 유명인이 아니었으면 사기꾼인 그 부모가 안들키고 살았을 확률은 더 높긴 하겠죠. 그렇다고 유명인인 마닷이 대신 처벌을 받을 이유가?
18/11/21 10:46
스스로 본인 입맛에 맞게 이상한 해석을 하고 있으시네요. 마닷을 처벌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의 주장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죠.
18/11/21 10:47
마닷을 방송 출연 못하게 하자고 하는 사람은 넘쳐 나는데요? 그게 처벌이 아니라는건가요?
형법에 의한 처벌이 아니면 처벌이 아닌건가요?
18/11/21 10:49
그건 감정적으로 보기 싫으니까 그랬으면 하고 바라는 거죠. 그런식이면 연예인들이 음주운전하고 법적으로 책임졌으면 끝인데 왜 또 방송출연엔 제재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파는 연예인들이니 그런 이미지에 흠집이 생기면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건 당연한거죠.
18/11/21 10:59
이미지 손상은 그 사람 스스로에 의해 생길수도 있고, 그 사람의 가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는 거죠. 위 케이스는 마닷이 그 사기로 인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큰 수혜자란 점에서 더욱 애매하죠.
과거 비슷한 사기를 당한적이 있는 사람들은 마닷을 보며 분노할수도 있고, 또 별 상관없는 사람들은 님처럼 쿨함을 유지할수도 있겠죠. 그건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님이 화내라 쿨해라 말할수 있는 건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니 본인 입장에서 방송에서 보기 싫다고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는거죠. 처벌을 하라는 것과 보기 싫다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18/11/21 10:42
그동안 저 형제는 피해자들이 자기네 SNS에 올리는 글들을 칼같이 삭제하고 차단해 왔다던데...
마이크로닷이 정말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상인이라면 사건이 커지기 전에 진상을 알아보고자 노력하지 않았을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자세한 정황을 적어두어서 단순 악플이라 치부하기는 많이 찝찝했을 법한데요.
18/11/21 10:49
그러니까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아니라니까 땡 하는게 정상인지 잘 모르겠어요.
뉴질랜드에서 계속 살거면 몰라도 한국에 돌아와서 활동하려면 당연히 신경쓰이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피해자들의 제보 속 정황이 워낙 상세했어서요.
18/11/21 10:55
이게 무슨 사립탐정 씩이나 필요한 일인가요? 친척한테 물어보기만 해도 되는 일인데요. 당장 지난 추석때도 고향에 다녀왔다고 하구요.
18/11/21 10:56
부모한테 물어보나 친척한테 물어보나 크게 다를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부모님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걸 안 믿고 또 여기저기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구요.
18/11/21 11:04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96&aid=0000496427
참고하시구요. 처음으로 돌아가서 여기저기 묻고 다니는게 대체 왜 이상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또 아무리 마이크로닷에게 긍정적인 쪽으로 해석을 해도 대응이 진짜 개판이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시청자로서 저 사람 더 이상 TV에서 보기 싫다고 이야기하는게 뭐가 그리 문제이고 미개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너 연좌제로 돈갚아라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마닷한테 부모의 죄를 대신 치르라 그랬나요? 부모가 사기쳐서 번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게 TV에 나오니까 마음이 불편해져서 보기 싫다는거지... 만약 이것도 미개한 생각이다 하시면 네 그럼 원래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냥 미개합니다. 정도로 밖에 대답할 수가 없겠네요.
18/11/21 10:44
알지 못했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알았을 가능성도 있는 거죠. 그렇다면 남는 건 마닷이 부모가 사기친 돈에 기대어 호의호식했다는 것 그동안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은 모든 걸 포기하고 빚 갚는데만 매달렸다는 것 이 명확한 사실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마닷이 부모의 사기 사실을 모르고 SNS에서 여포질을 했다는 건 [아이쿠 몰랐으니 마닷에게 큰소리친 피해자들이 잘못했네] 라고 받아들일 게 아니라 [몰랐다가 사실을 알았으면 제대로 사과해야지] 라고 받아들이는 게 정상인의 사고방식이라고 보입니다만...
18/11/21 10:45
누가 큰소리친 피해자들이 잘못했다고 했나요?
피해자도 아니면서 그냥 유명인 물고 뜯으려고 제 3자인 사람에게 분노를 퍼붓는 바로 님같은 사람이 잘못이라고 한거에요.
18/11/21 10:48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과연 저 가족이 신경이라도 썼을까요? 지난 3년간 피해자들이 그렇게 저 형제들을 접촉하려고 해도 번번히 무시당했었죠.
18/11/21 10:55
아니 전혀 예상 밖의 리플이 달려서
도대체 뭐에 분노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음주운전이니 사기니 범죄에 걸렸다가 나가떨어진 연예인 정치인 일에도 다 이렇게 분노하셨나요? 연예인이 그런 직업이고 연예계가 그렇게 돌아가는 세계인데 저는 사기사건에 있어서는 제3자가 맞습니다만 연예인 마닷과 그를 고용하는 방송국에겐 있어서 소비자이지요. 소비자로서 생산자에게 호불호를 표시하는 게 잘못되었습니까?
18/11/21 11:05
타인의 잘못이라고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지도 가능성일 뿐이지요.
그렇다면 남는 건 사실뿐인데 지금 와서는 마닷과 관련된 사실이라곤 SNS에서 잘못된 대처가 있겠네요. 그 외엔 뭐가 있죠? 부모의 사기를 몰랐다는 명확한 사실이 있긴 하나요? 결국 무지한 제3자와 분노한 네티즌 앞에 무고한 희생자 마닷이란 가상의 구도를 만들어낸 것도 시작버튼님 아닙니까.
18/11/21 12:04
이분은 소주광고 관련 글에 본인이 다른 모르는 사람들한테 반말 찍찍 내뱉은건 사과도 안하면서 합리적인 네티즌인 척 댓글은 엄청 자주 달고 다니시네요
18/11/21 12:32
독해력 좀 기르시는게 좋겠네요.
아님 마닷부모처럼 남들에게 사기쳐서 쉴드치는건가요? 법적으로 마닷한테 어떤 처벌이나 책임을 물수없고 사람들 또한 다 알고 있어요. 단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니까 계속 방송할려면 도의적으로 사과와 보상등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인데 일부러 물타기하는건지 연좌제니 뭐니 하는거 기가차요. 대중의 무분별한 분노가 마닷을 피해자로 만든다구요? 그런걱정의 10%라도 사기당한 피해자분들한테 해보세요.
18/11/21 13:16
마닷을 피해자로 만드는건 마닷이 이미 다 알고 있었을거라고 확정지어서 마닷 공격하는 사람들 때문에 벌어지는거죠. 이미 여기 댓글에도 사과문 또한 위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넘치는데 도의적 책임만 묻고 있는걸까요? 이미 잠정적으로 공범취급하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판인데요. 아마 마닷이 앞으로 어떤 사과와 행동을 하든 말든 아무 의미없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그 사람들에게 마닷은 이미 쓰레기로 확정이에요.
18/11/21 13:33
그건 어쩔수없죠.
마닷이 알았든 몰랐든 부모혜택을 받은건 사실이고 자신의 부모를 자랑스러워하는 가사도 썼죠. 어차피 이미지로 방송하는 친구인데 그 이미지가 훼손된거고 조금이나마 좋아질려면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라는거겠죠. 물론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18/11/21 10:39
이상하군요.
분명히 사람들이 문제삼는건 마이크로닷의 대응인데 마이크로닷이 사기죄대한 죄값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보입니다. 사기꾼의 자식인 마이크로닷이 잘살고 있는 것에 비해서 피해자들이 비참한 삶을 살고있는 부조리에 대해서 갑갑해하는 분들이 대다수인 정도구요. 이걸 가지고 미개했다고 비웃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요.
18/11/21 16:42
사기 사건으로 이렇게 마닷이 비난 받는 거 자체가
죄값을 받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마닷 잘못도 아닌데 왜 ...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봅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연예인을 비롯 유명인들이 겪어야 하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성범죄자인게 동네 방네 다 소문나면 아들이나 딸은 아무 상관없으니 제대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그래야 하는 것과 실제 그런 것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법과 감정의 괴리는 생각보다 훨씬 큼니다.
18/11/21 10:45
마이크로닷이야. 부모님이 돈도 많이 땡겼겠다. 유명세도 탔겠다. 어디 목 좋은 곳에 레스토랑 하나 차려서 잘 먹고 잘 살면 됩니다. 그냥 사람들이 떠드니까 당장 조금 짜증나는 것 이외에 피해보는 것 하나도 없죠. 사람들이야 굳이 다른 사람들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한 사기꾼 가족들이 나와서 히히덕 거리는 걸 봐야 할 이유가 없는 거고요.
18/11/21 11:14
마닷이 직접 부모를 한국 경찰에 넘기는 데 협조하면 계속 방송 나오는거 응원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상황은 마닷을 응원할 상황이 안나올 것 같네요.
18/11/21 11:15
법대로만 하면되지 그 이외에는 모두 미개인의 오지랖인 분들은 여기서 본인들은 왜 열을내고있는지.
연예인도 패드립을 먹건 사기꾼취급을 당하건 그냥 고소하고 법대로 하면 장땡인건데. 관계자도 아닌건 본인도 마찬가지고.
18/11/21 11:17
이미 법의 무기력함을 가장 잘 불수있는 사건 아닌가요? 심지어 지난 20년간 법대로 하려고 했지만 못해서 사건이 이렇게 튄거겠죠. 일이 이 지경인데 아직도 법대로라니요. 그나마 사람들의 오지랖 때문에 20년간 멈춰 있었던 사건이 조금이나마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18/11/21 11:33
쓰는김에 더 쓰자면, 진짜 FM대로 하면 어떻게 해야하냐면
마닷 부모님은 외국인범죄자로 송환되서 감방가고, 20년간의 이자까지 쳐서 갚을능력은 없을테니 파산처리가 되어야할거고 마닷은 부모님 채무니까 상속거부하면 되겠죠. 법적인 연좌가 아니라 감정적인 연좌에까지 대중 탓탓탓을 하려면 최소 법적인 부분은 해소되고 난 다음에 얘기해야죠. 저쪽은 외국에 있다는걸 방패로 법은 개뿔하고 잘먹고 잘 사는데 반대쪽은 법이 이러니까 아들한테 돈 강제추징하고 감방보내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연예인으로 꼴보기싫다는것도 연좌연좌.. 법이랑 규칙은 그렇게 찾으면서 왜 마닷이 부모님한테 법대로 하라는 얘기는 안하실까. 그건 또 가족간에 인지상정이고요?
18/11/21 13:04
뭐 대중이 결정해주겠죠
억울해도 어쩔수없어요 애초에 연예인이 인기얻어서 돈많이버는 기반도 대중의 비이성적인 감정에 기반하는건데 (특히 히트곡이나 이런게 아니고 마닷같이 호감형이미지로 예능에서 성공한케이스는 더더욱) 안좋을때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라고 아무리 소리쳐봤자...온세상 셀럽들이라는게 다 그렇죠 감정 안가라앉고 방송국입장에서 손해면 방송에서 못보는거고 안그러면 나올거고
18/11/21 13:23
다르건 다 재껴두고라도, 지가 먼저 캐삭빵 제의했는데 개털렸고, 그 와중에 피해자들과 물밑접촉까지 하려했다...이 두가지만으로 사라져야 할 이유는 충분하죠. 아니, 두번째꺼 빼더라도 지가 캐삭빵 하자 했는데 개털렸으면 삭제해야죠.
18/11/21 13:37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긴 하군요. 친일파와 후손들은 한세상 편하게 잘 먹고 잘 살다가 꺼어어억 하면 그만이고 피해자들은 대대손손 지옥에서 고통받다가 노력을 안했다고 비웃음이나 당하는 그런 장면을 상황만 살짝 각색한것. 물론 친일파 후손 잘못은 아닌게 명백하지만, 이 모순을 보면서 여러사람 뒷목잡는것도 또 피할수 없는 이치 같네요.
18/11/21 13:52
웃기는 게 IMF 직후에 도시 하나 털어먹은 부모 vs 친일파 후손이면 을사오적 급만 아니면 난죽택도 아니고 걍 후자가 마이크로닷 입장에선 훠얼씬 좋아보이네요.
18/11/21 13:43
역시 이글에도 연좌제 무새들이...
얼마전에 나혼자산다에 마닷 나왔을 때, 전현무한테 자꾸 뭐 사달라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좀 별로였는데, 이 사건 터지고 다시 보니까 좀 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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