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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21:15
그 처키 여친이랑 아들 나오는거 제외하면 후속작들이 썩 나쁘지는 않습니다. 가장 최근작 두편은 둘다 로튼토마토 80% 이상 찍을 정도로 제법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18/11/21 21:15
초등학교 때 오빠가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와서 온 가족이 같이 봤는데 제가 보다가 울어서...
엄마가 넌 뭐더러 이런 걸 빌려와서 동생 울리냐고 혼내면서도 절 안고 끝까지 보셨던 게 기억나네요
18/11/21 21:36
시대에 따라 시류가 변하는데, 공포영화의 경우 여기에 좀 더 민감하죠. 사람들의 무서워해야하니까요.
사탄의 인형의 경우 인형이 사람을 죽인다는게 포인트지 왜 죽이는지는 부차적이라. 죽이는 이유를 시류에 따라 바꿨다고 할 수 있겠네요. 90년을 전후해서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된다는 것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쪽에서 핫했는데(기독교적 세계관에선 그런게 없어서), 지금은 시들해졌죠. 지금 핫하다면 역시 AI가 사람을 죽일지 모른다는 게 가장 공포를 자극한다고 생각했을지도요.
18/11/21 22:19
영혼이 깃드는것도 매력적인 설정이지만
AI가 고장나서 죽인다는건 실제로도 한번씩 상상해봄직한 설정이라 공포심이 배가되겠죠. 사실 이런설정이든 저런설정이든 무서운 연출이면 장땡인게 공포영화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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