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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17:51
몰라서 연락 못한것일수도 있고... 손가락 함부로 놀렸다가 합의금에 보태쓰라고 돈 내줘야 할 수도 있으니!
컴프야나 하러 갈랍니다 피해자분들 꼭 정의구현 하시길
18/11/22 17:55
사기쳐서 먹은 돈 이자까지 쳐서 완전히 갚는 게 최소한도의 사죄인데...
근데 아들내미도 잘못이 있다지만 사기 친 당사자는 뭐하고 아들이 저러고 있댑니까
18/11/22 17:57
근데 증거가 없으면 사실상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분들이 거짓말을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나도 그랬다'는 말만으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겠죠... 그게 되면 '야 너두? 야 나두' 하면서 마닷코인 떡상할 게 뻔하니...
18/11/22 18:00
마닷 사태에 대해서 이젠 이런 댓글류가 하나하나 여러 사이트에 올라오던데.. 신빙성에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어그로꾼이나 관심종자가 섞일수도 있어서..
18/11/22 18:03
저 댓글의 신빙성을 떠나 저런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피해자를 갈라치기해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게 가해자 입장에선 가장 좋은 대처법이니까요.
18/11/22 18:15
갈라치기는 아닐것 같아요. 갈라치기 효과보다 잠자코 지켜보던 피해자들까지 전면으로 나서게 만드는 효과가 클것 같아서요.
다만 소속사의 초기 대응을 보니...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18/11/22 18:17
그 맴버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사기피해 규모가 다르고 파이어 난 규모가 그대로 두면
연예계 떠날 상황이니까요. 마닷도 커지기 전에는 모르쇠, 차단으로 일관했습니다.
18/11/22 18:17
차용증이 없더라도 돈 빌려준 정황 사실을 입증할 수 있으면 지금 상황상 소송에 유리할겁니다.
인터뷰 보니깐 야반도주했단 소식 듣고 돈 빌려준 사람들은 죄다 모여서 피해자들끼리 서로 얼굴 다 알고 있다는 인터뷰가 있더군요. 거기다 큰 돈 빌려줬다면 그 돈이 다락방에 보관된 돈이 아닌 한 은행 간 거래등의 흔적이 안 남아 있을 리가 없죠. 찾지 않았을 뿐이지 찾을려고 한다면 증거는 차고 넘칠겁니다.
18/11/22 18:24
문제는 그렇게해도
재산 딴데다 숨긴후에 나 도박으로 다 날렸어 없어 배째 교도소에서 몇년살고끝 석방후 다시 떵떵거리며 잘살거거든요 답이없어요 이미 인성이나 개념자체가 쓰레기들이라
18/11/22 21:15
그건 형사건이나 그렇고 나와서 다시
민사 걸립니다.. 물론 배째라 하고 재산은닉하고 살면 된다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아요 ..어디가서 숨어 살면 모르지만 어디가서 멀해도 채무자가 오는데 그것도 사람할짓이 못되죠.. 그게 쉬웠다면 뉴질랜드로 런하지 않았겠죠
18/11/22 18:32
마닷의 피해자에 대한 대처와 태도에서 비난 받을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사기사건의 당사자가 아니라 그 아들인데 잘못에 비해 너무 과도하게 까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18/11/22 18:38
경제범죄가 아니라 다른 죄였다면, 부모 돈이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는 좋은 집, 비싼 차 자랑을 안했다면 이거보단 덜 까였겠죠..?
18/11/22 18:42
공범은 아니지만 협력관계 비슷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죠. 사실 친족이라 어느 정도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실질적으로 그 부모를 처벌할 수 있는 중간 고리이기도 하니. 덧붙여 이런 가쉽에 사람들이 들끓는 거야 크게 특별한 일도 아니긴 한데 하필 imf 때 사기라 기억폭행당하시는 분들도 제법 많으신 것 같아요.
18/11/22 19:09
평소에는 잊고 지내고 있지만 98년 국가부도 사태와 IMF 구제금융이 우리 사회에 엄청난 고통과 상흔을 남겼다는 게 이번 사태로 실감됩니다.
18/11/22 18:59
지금까지의 정황을 보면, 사기사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 피해자들이 연락했을때 했던 행동, 고소드립만으로도 역대급 적반하장입니다. 거기에 이전 방송에서 했던 수제비만 2년 먹었다, 사기당했다는 피해자 코스프레 등등 까일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무엇보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슴에 대못을 두번 박은 격이죠.
18/11/22 19:22
서로 상반된 인식과 정보(자애롭고 헌신적인 부모님, 파렴치한 사기범)가 부딪혔을 때 자기 편한 방향으로 인지부조화를 해소하려고 하는게 인간의 본성이라... 자기 부모가 마을 공동체를 파괴하고 타인의 가정을 해체한 악질적인 사기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는 너무 고통스럽죠.
18/11/22 19:40
인지부조화에 고통받을 마닷이요!?
다수의 가정에서 전재산을 사기쳐서 호위호식한 아들은, 연예인 되겠다고 한국으로 넘어와 얼굴 디밀면서 피해자들을 두번 고통받게 했습니다. 최소한 믿음에 배신당했다는 정신적 충격과 20년간 전재산 털리고 복구하느라 고생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다시금 마닷이 TV에 나타나서 겪고 있는 두번째 고통앞에서, 지금 그걸 고통이라고 표현하는건가요? 할말이 없군요. 대단한 박애주의자 나셨습니다.
18/11/23 03:32
인지부조화로 인한 '고통'을 느끼며, 그것을 부정하는 반응은 누구나 나올 수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TV에 얼굴 내밀며 수제비 드립 / 사기당했다 드립 / 19억 집자랑을 하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적어도 현재 정황상 적어도 1년전 형제의 제천방문의 시점에서는 마닷이 사건을 모를 수는 없으며, 위 드립은 모두 그 이후에 나온 것들입니다. 적어도 인지부조화에 따른 고통을 받은 사람의 행동은 아니란겁니다.
18/11/22 19:53
사실 연예인이 뭔 이슈나면 왠만하면 과도하게 까이죠.
그나마 마닷은 지금까지 이미지가 좋았고 말씀하신대로 사기 당사자가 아니라 이정도면 매우 선방중이라고 생각합니다;
18/11/22 21:23
과도한 까임도 있고 과도한 실드도 있는거죠.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피해자분들이 생각나서 tv에서 편하게 못 볼 연예인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18/11/22 20:24
증거가 확실하지도 않은 피해자랑 합의를 봐줘야 하나 그럼;
걍 부모랑은 몰래 사적으로 알아서 연을 유지하건 말건 바로 딱 잘라 끊었어야 되는데 끝까지 못 놓겠으면 자기가 다 뒤집어 쓰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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