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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21:05
흐미..솔직히 엄청 바쁠텐데..
진짜 대단하시네요..덜덜.. 저도 앞으로 무적권 믿겠습니다... (근데 참.. 저런 사람도 저런 일생일대의 큰 기회가 오는데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크..)
18/11/22 21:37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1823 뉴스에 나왔습니다. 팥으로 메주랑 고추장이랑 만든다고요 크..
18/11/22 21:12
솔직히 백종원 대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가끔 신격화에 대해서 불편해하시는 분들 있는데, 만약 제가 장사하는데 이런 기회가 온다? 신이 음식 팔아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백대표가 세상 은인이죠. 저렇게 튜터링 해주는 것에 대한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저런 기회가 자영업 입장에서 절대 흔하지 않은데다가 무료 공짜죠.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남 잘되라고 자기 노하우 막 퍼주겠습니까. 방송을 떠나서 저렇게 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끼지네요..
18/11/22 21:28
과한 친절이라기보단
1. 어떻게든 아들을 개조해서 어머니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려야한다 2. 내가 그래도 천하의 백종원인데 이런 피래미하나 못바꾼다고? 내가? 3. 이 방송을 보는 국민들에게 그래도 노력하면 이런 대책없는 사람도 정신차리고 식당을 할수있다는 믿음을 줘야한다 이런 복합적인거라고 봐야겠죠.
18/11/22 21:32
뭐 과한 친절이라는건 제 사심이 가득 들어있는 평이라..
어머님은 안타깝지만 망해야 '될' 사람을 억지로 끌어올려주는게 영 맘에 안드네요.
18/11/23 00:34
어머니가 계속 고생할게 뻔한데 그냥 넘어가지나요 눈에 밟혀서 계속 가는거겠죠 어머님은 망해야 될 사람도 아니고 아들과 필연적으로 한 운명 공동체인데 그렇다면 아들을 갱생시켜서 어머니 서포트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게 백종원 생각인 것 같네요
18/11/22 21:35
전 방송 보고 느낀건데, 백종원이 약간 승부욕(...)을 느끼고 있다 봅니다. 이건 단순한 호의로는 설명이 안되고, 어디 니가 이기는지 내가 이기는지 보자 이런 심정이 느껴져요.
18/11/22 21:27
가끔 유투브를 통해 백종원 장사이야기를 보는데, 세삼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더군요. 한 20년동안 모든 대학교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교제의 집필자 같은 느낌??
18/11/22 21:42
저는 여태까지 빌런이라는 사람들 다 백종원이 싸워보지도 않고 이겼다고 생각한게
항상 백종원은 그 사람들을 요식업자 베테랑 대 초짜 스승과 제자 이전에 한명의 성인 대 성인으로서 동등하게 대우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령 저번 막걸리집만 해도 막걸리 가지고 계속 바꿔보자 어쩌자 말했지만 그래도 상대가 대학 나오고 공부했고 하는 영역은 존중해줬고 너 그러면 망할걸? 이러이러해서 고치는게 나을걸? 진짜 망하고 싶은거 아니잖아? 이런식으로 설득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렇게어떤 빌런이 나와도 헛소리를 해도 항상 여유가 있었고, 선을 지켜가며 코칭을 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백종원이 진짜 여유를 잃은게 느껴집니다... 이번 홍탁집 아드님은 그냥 나이만 성인이지 그 '주인 아주머니 아들' 인 상태에서 시간이 멈춘 느낌이라 여태까지와 달리 '정 내 말 안 듣고 싶으면 맘대로 하셔도 된다~ 여러분도 성인이니까' 이게 안되고 저 아줌마를 봐서라도 얘를 어떻게든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느낌이라 동기부여 자체가 달라보임 크크크 자세히보시면 아들내미 혼낼때 백종원 말투가 아주머니에게 시선이 한번 갈때마다 험악해집니다 얼마나 답답하면... 크...
18/11/22 21:44
꽤나 예전에 어디 게시판에서 봤는데..
백대표가 와우에 한참 빠져서 게임할때 같은길드에 겜만 하고 미래가 없던 길드원을 보면 자기가 직접 설득하고 도와주고해서 프차 열수 있게끔 하고. 자기회사에 취직도 시켜주고 했다던가? 뭐 그런글을 본적 있네요. 그 글 보고 아 이사람은 기본적으로 설명충 기질도 다분하면서 선의가 넘쳐나는 사람이라 자기가 아는걸 이용해서 주위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이구나.. 싶더군요.
18/11/22 21:58
대단하네요
돈 이런거 떠나서 정자기 직업에 대한(요식업) 자부심이 있으신 대가신 듯 합니다 (물론 초창기에 스벅 따라서 로고 만든건 그렇지만...)
18/11/22 23:30
국내 최고의 요식업 대가에게 기초부터 배우는 맨투맨 과외...
사람 안 바뀐다고 믿지만 인생 경험도 많을 백대표가 저리 나서는 걸 보니 과연? 싶네요
18/11/23 18:03
저도 본건 아닌데 대충 정리해보면
1. 홍탁집을 찾아갔는데 어머니가 주방관리, 아들은 홀서빙 및 배달 함 2. 근데 배달도 좀 멀면 귀찮다고 안가고 사실상 백수 3. 백종원이 와서 시식하려고 하니 그제서야 주방에서 일도와준다고 껴들다가 방해만 됨(어머님 왈 '그냥 나와') 4. 백종원 그 꼴 보고 음식은 먹지도 않고 아들하고 대화 5. 과거 중국에서 불법사업(토토나 짝퉁제조로 추정) 경력 있음.(어머니 모름) 6. 어머니 닭도리탕 맛 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게 연습하라고 기간을 주고, 생닭도 사비로 사보냄 7. 일주일 뒤, 제작진 사전 인터뷰때 하루 한번씩 만들어보고 자긴 진짜 열심히 한거라고함 8. 연습 안한거 뻔히 보이니 백종원 극대노(쌍욕함) 9. 그 후 매일같이 방문하며 정신머리 고쳐놓을려고 노력중 뭐 대충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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