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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00:33
뮤비 보다는 훨씬 낫긴 하지만, 지난 번 방송 버전이 이것보다는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오카나 나나가 잘해주기는 했지만 지난 번 뽑은 센터들이 워낙 잘춰서 비교가 되네요. 그리고 이 노답맨 안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머리를 너무 흔들어서 춤추다보면 산발한 머리가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고, 춤도 머리도 어지러운데 옷도 어지러워서... 중간에 넥타이가 얼굴에 붙어있지를 않나, 머리가 젖어서 얼굴에 가로로 붙어있지 않나...
18/11/26 00:42
몇번을 다시 보고 또 봐도 노답맨인 것 같은게 일단 사람수가 너무 많아 버리니까 안그래도 정신 사나운데, 안무도 의상도 너무 산만합니다.
안무를 저렇게 분답게 할거면 의상이랑 헤어라도 심플하게 해서 뭐 펄럭거리고 가리고 하는게 없어야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고, 차라리 무대도 뮤비도 안 보고 노래만 듣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근데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다 빼고 듣는게 제일 나을 것 같은 그 노래조차도 정답맨이 되기엔 한참 모자라 보여요...
18/11/26 01:23
노답맨 안무가는 AKB자객이라고 확신합니다.
무당 신내림 받는듯 팔 접었다 폈다 하면서 단체로 해드뱅잉 하는 파트는 곡성 저리갈정도로 기괴합니다. 다리 쩍벌려서 깍지 꼈다 뺐다 하면서 횡렬이동 포메이션은 해괴망측하기가 케야키자카 뺨 후려치네요. 노답맨을 보면 일본에서의 케이팝 전망은 밝은거같아서 흡족스러우면서도 프듀에서 정들었던 애들이 저렇게 접신댄스를 추고있는게 연민의 감정도 같이 듭니다. 저 선발멤버들은 샄낰히 라비앙로즈 무대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까요?
18/11/26 02:21
비교적 악담들이 많지만 저는 나름 이해할만한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좀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실력으로는 꽤 괜찮지 않나 싶은게, 평균적인 한국연생들이 해도 저 무대보다 딱히 나으리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아 그건 또다른 종류의 악담인가 싶지만 어쨌든요.
최악은 아닌게, 다들 싫다는 노래도 일단 귀에는 잘 박히더라구요.
18/11/26 02:29
노래보다는 안무가 좀 별로죠. 말씀하신대로 안맞는 옷을 입은 그런 느낌을 저도 받았는데
저는 그게 AKB가 옷을 안맞게 입었다기 보단 노래와 안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한국연생들이 해도 저 무대보다 딱히 나으리라는 생각이 안든다는 말씀과 같은 맥락이죠. 안무가를 서둘러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8/11/26 12:30
프듀48하면서 AKB 영상 무대영상 몇개 봤는데 노답맨 안무가 '특이한' 안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저렇게 격렬하게 추는 안무가 많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한국인들 눈에는 '안어울리는 옷'처럼 보이는건 다른 노래도 큰 차이는 없어요.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이라는 퍼퓸이나 노기자카 이런 분들도 '안어울리는 옷' 느낌은 오지게 납니다.
안무도 안무지만 의상이 너무 획일적인것도 이상하네요. 소녀시대도 한창때 완전 같은 의상으로 입고 나온건 잘 없지 않았나요. 전체적인 컨셉은 같지만 조금씩 차이를 둔 의상들이었던 거 같은데... 케이팝은 다채로운 의상 + 칼군무고, 제이팝은 칼의상 + 각자 알아서 안무 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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