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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17:19
저는 최근에 봤던 아이 동화책 중에 좀 의아한 내용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좀 안읽어줘서 내용의 세세한 부분이 기억이 안나는데 대략 이렇습니다. 엄마와 아이 2명만 있는 집에 사람 크기만한 택배가 하나 도착합니다. 아이들은 그 안에 뭐가들었을지 궁금해하면서 서로 싸웁니다. 아이 두명이 그 택배에 귀를 대는데 심장소리가 들린다면서 이 택배는 사자일꺼야, ~~일꺼야 하면서 막 추측을 합니다. 마침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오고, 아빠는 그 택배를 보고 이건 우리 택배가 아니라 잘못 온거라고 합니다. 택배기사가 다시 와서 커다란 택배를 회수하고 원래 이 집의 택배였던 작은 상자(공구함)를 주고 갑니다. 대체 심장소리가 들리는 사람크기만한 그 택배는 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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