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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7 09:51:56
Name 휴울
File #1 53DA0F2F_4EFE_40BB_A68A_F910FF4ED050.jpeg (107.6 KB), Download : 28
Link #1 펨코, 월간조선
Link #2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1812100051
Subject [스포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식 3백.gisa (수정됨)



― 베트남이 사용하는 3-4-3은 2002년 한국의 전술에 비해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겁니까.

  “베트남의 3-4-3은 ‘적극적 수비’에 중점을 둔 전술이 아닙니다. 매우 공격적인 전술이죠. 볼을 소유하면, 중간 측면의 두 선수가 안으로 들어오며 공격수가 됩니다. 순간적으로 공격수의 숫자가 5명으로 늘어나는 겁니다.

  3백은 수비수가 아니라 미드필더 출신입니다. 저희 팀에서 볼 통제력이 가장 좋은 선수들이죠. 이들에게 작전 개념을 설명하고 포지션 변경을,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하는 지역을 바꾼 이유, 제가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를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미드필더인 자기들이 최후방으로 내려서는지 의아하게 생각하더군요. 첫 경기 대 호주전에서 이 작전이 ‘먹히는’ 것을 보고 선수들 스스로가 확신을 가졌다고 봅니다.

  이 최후방 3명은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입니다. 통제력이 좋으니까 공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어이없는 실수가 없는 겁니다. 공을 잡으면 짧게 전방으로 볼을 이어 주며 상황을 전개할 수도 있고, 상대의 뒷공간이 비어 있으면 공을 끊었을 때 전방으로 단번에 롱볼을 날리기도 합니다. 같은 롱볼이라도 통제력이 있기에 이른바 패스줄이 살아있는, 다시 말해 의도한 지점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어요.

  중앙 미드필더 2명은 수비가 주요 임무입니다. 상대가 밀고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이죠. 몸싸움도 많이 해야 하고, 공격에도 나서야 합니다. 우리 팀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자리입니다. 이들이 버텨 줘야 공격 시 측면 미드필더들이 완전히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미드필더들이 안으로 조여 들며 공격수가 5명으로 늘어나면, 그러니까 중원에서 숫자의 우위를 확보하면 그때는 선수단 전원이 빠르게 이동하며 짧은 패스로 상대 진영을 야금야금 파고 들어갑니다. 제가 그랬잖아요,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은 베트남 선수들의 장점이라고.”

박항서의 역발상

  ― 저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박항서 베트남호의 독창성이 가장 빛나는 부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앞에 미드필더가 서고 최전방에 공격수가 자리한다는 건 세계 축구사에 오랜 불문율(不文律)이죠. 박항서 감독이 창안한 베트남식 축구는 이 오래된 역사적 전통에 창조적인 역발상을 한 겁니다. 이 작전의 장단점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과거 같으면 최종 수비수로 뛰어야 하는 선수 2명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이곳이 수비진의 본영이죠. 다만 부여하는 역할은 다릅니다. 전통적인 수비수는 스토퍼(stopper), 스위퍼(sweeper)로 불리잖아요?”

  ― 그렇죠. 상대의 공격을 끊고 침투를 쓸어내 버리는 것이 수비수 본연의 임무라는 뜻이죠.
  
  “두 중원 미드필더가 상대의 중앙 침투를 저지하는 것은 맞아요. 다만 공이나 사람 가운데 하나의 통행은 허락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둘 가운데 하나만 막으면 골은 안 들어가니까요. 완벽하게 공이나 사람을 쓸어내 ‘상황종료’까지 가면 좋겠지만, 상대가 가진 공의 소유권을 50-50의 상태로 만들기만 해도 임무 완수다 라고 했어요. 후방에는 볼의 통제력이 좋은 미드필더 출신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말하자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의 능력에 맞춰 수비와 미드필더의 역할을 통합하고 임무를 새롭게 배분한 것이다. 수비가 미드필더 자리에서 플레이하고 미드필더가 수비 자리에서 플레이한다. 전후방 배치를 바꾼 것은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체력 부담을 줄인 선택이다. 중앙 미드필더 2명은 몸싸움을 맡는 대신 상황 완전 종료의 책임은 지지 않는다. 후방 3백은 몸싸움의 부담을 줄이고, 소유권 확보와 ‘끊은 뒤 단번에 최전방 연결’이라는 공격적 마인드를 바탕에 깔고 경기에 임한다.

원문출처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1812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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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맡고 승승장구하는데에 343포메이션 도입이 시작이라는 걸 본적 있는데 흥미로운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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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7 09:54
수정 아이콘
베트남 여행을 가볼까? 라는 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18/12/07 12:27
수정 아이콘
엊그제 갔다왔는데 아무상관 없습니다 크킄
잠잘까
18/12/07 09:55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인데 침펄토론 때문에 박항서 감독 사진 볼때마다 눈썹만 보네요. ㅠㅠ
페스티
18/12/07 10:09
수정 아이콘
ㅠㅠ 그 회차 침펄토론은 그부분이 백미였죠 아니 무미라고 해야되나..
18/12/07 09:57
수정 아이콘
결과가 없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 전술인데
코앞에 결과를 들이미니 갓항서.
아시아권에서는 꽤 효과적일 것 같아요.
18/12/07 10:00
수정 아이콘
강팀 상대로야 택도 없지만, 스즈키컵 같은 동남아권에서는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술 같더라구요. 실제로도 결과가 나오고 있구요.
18/12/07 09:59
수정 아이콘
전문수비수들은 실직 하는거군요 ㅠㅠ
18/12/07 10:03
수정 아이콘
그 전문수비수들응 중미 2자리에서 뛴다는 거 같은데 실제 그 선수들이 센터백출신인지 수미 출신인지는 모르겠네요.
18/12/07 10:04
수정 아이콘
센터백/수미를 정확하게 딱 자를 수는 없지만 인터뷰 뉘앙스는 수미를 쓴다는 느낌ㅠㅠ
딜이너무쎄다
18/12/07 10:05
수정 아이콘
중앙에 2명이 수비수 출신이라는 뜻 아닌가요?
18/12/07 10:06
수정 아이콘
그냥 수미 / 중미 이정도 선수 쓴다는 뉘앙스 같아요.
수비를 중점으로 두고 몸싸움해주고 공격갈때 올라가 주고 이게 딱 수미/중미 역활이죵
이혜리
18/12/07 10:00
수정 아이콘
구 3-5-2의 변칙으로 봐도 되겠네요.
윙백을 갈아 넣으면 공격숫자도 수비숫자도 우위에 설수있다. 뛰어라 영표 종국
Liberalist
18/12/07 10:02
수정 아이콘
요즘 수비수들의 빌드업 능력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박항서 감독의 전술이 베트남의 현재 전력이 가진 한계를 감안하는 가운데 어느 정도는 최신 트렌드를 유연하게 반영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베트남 축구가 요즘 들어 성과를 내지 않을 수가 없을 수밖에요.
뽀롱뽀롱
18/12/07 10:06
수정 아이콘
체격좋은 포스트 플레이어나 크랙이 수비라인을 박살내면
대패할 전략인데

동남아시아권에서는 그럴리 없다 이런 느낌이려나요?
Chasingthegoals
18/12/07 10:12
수정 아이콘
네. 그런 피지컬을 가진 선수가 동남아에 없으니 설정한 맞춤 전술인 것 같습니다.
18/12/07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보자마자 어 지루같은 놈 하나만 있으면 캐발살 나는거 아냐? 싶었다가 아 맞다.....
티모대위
18/12/07 10:18
수정 아이콘
베트남 선수들이 크랙급 선수에게 위축되는 경향이 강한가 보더라고요.
만~약에 그런 선수를 상대할 일이 있다고 해도,
그들 상대로 무조건 끝장을 봐서 막아야 하는 수비수를 최후방에 두는것보다 책임소재를 분산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 의견도 있네요.
18/12/07 10:35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 같습니다.
살제로 한국이 피터지게 싸우고 겨우 이긴 우즈벡과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한국에겐 비교적 무난하게 졌는데, 공격진에 황의조, 손흥민, 이승우 같은 탈 아시아 급 선수들이 있었죠.
해피팡팡
18/12/07 10:36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에서 생각보다 베트남을 쉽게(?) 이겼었던것 같은데 황의조+손흥민 조합이라는 아시아권 크랙의 존재 때문인가보네요 크크
케갈량
18/12/07 15:43
수정 아이콘
크랙이 젤 좋아하는 팀이 상대수비수가 공격적인 팀이죠...
치토스
18/12/07 17:25
수정 아이콘
방금 벨기에랑 베트남이 평가전 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아자르.... 생각만해도 무섭군요 후덜덜
18/12/07 16:54
수정 아이콘
"첫 경기 대 호주전에서 이 작전이 ‘먹히는’ 것을 보고 선수들 스스로가 확신을 가졌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는거 보면 아시아용으론 베트남 맞춤전술인거 같아요. 어차피 호주 이상가는 전력이랑 붙을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안유진
18/12/07 10:09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공격적인 = 라인전을 잘하는..
수비적(안정적인) = 라인전을 못하는..

같은 의미로 통용되려나요 크크크크크
18/12/07 10:21
수정 아이콘
김신욱 같은 공격수가 귀한 이유죠

저런 전술은 동아시아니까 되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요새 펩빡이가 하는 축구가 이론적으로 저거랑 매우 비슷한데 측면 수비를 끌어다 미드필더 싸움에서 찍어눌러서 지배력을 유지하는거죠

결국 한방 카운터가 쌘 팀이나 선굵은 공격(말이 좋아서 선이 굵다는거지 결국 센터포워드 포스트 플레이에 의지하는 ) 팀 만나면 속수무책일겁니다

펩이랑 다른점은 펩은 결국 미드필더 장악력이나 카운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스쿼드중 윙백들에 힘을 쌔게주고 시장 매물을 싹 긁어모와서 돌려쓰기를 통해 중앙 -측면수비에 물 샐 틈이 안나게 하는거죠
케갈량
18/12/07 15:45
수정 아이콘
빌드업 하면서 올라가다가 끊기면 바로 카운터 한방에 한골씩이죠. 한골먹는 순간 더 심해지고...거기다가 상대방에 발빠른 크랙있으면 어휴...
18/12/07 16:04
수정 아이콘
한정된 자원으로 상대(인도네시아 필리핀
등등..) 맞게 준비한 박항서 감독의 선택은 탁월하다고 보여지지만 한수만 높은 스쿼드를 만나면 참사로 이어질겁니다

가령 지금의 우리나라 스쿼드랑 붙으면 대참사 납니다 별로 할것도 없이 김신욱 놓고 와이드 윙어로 손흥민 놓면 되요 그럼 개꿀이죠 이게 지난 월드컵때 보면

벨기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일본전에서 이걸 안하고 미드필더 지배력으로 승부하는 일본한테 점유율 맞불 놨다 쓸대없이 힘만 빼고 나중에서야 포스트플레이 전환해서 겨우 3:2로 이겻었죠
비밀의문
18/12/07 10:32
수정 아이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시고 베트남의 현실또한 인정하면서 최선책을 만들었다는 부분이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정한 한계를 깨고 세계적인 명장으로 도약하시길 바래봅니다.
솔로14년차
18/12/07 10:33
수정 아이콘
3-2-2-3인거 아닌가요?
개발괴발
18/12/07 11:26
수정 아이콘
박 감독님 저 전술은 양쪽 측면이 사실상 윙백이고, 중앙미드필더도 수미로 내려앉으니 윙백이랑 비슷한 라인에 서는거라... 오히려 모양새로 보면 더 3-4-3에 가까울겁니다
18/12/07 10:39
수정 아이콘
이번대회 우승하고 배트남 첫 월드컵 진출 이뤄내면 정말로 위인전 나올 듯...
NoWayOut
18/12/07 11:3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이미 관련 책 한권 나왔고,
다들 아시겠지만 다큐 한편이 14일 현지개봉예정이라죠
18/12/07 10:42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수비수들 기량이나 체격이 부족해 보여서 고민하다 떠올린 방법일지도

어차피 불안한거 미드필더 중 괜찮은 애들을 내려서 장점을 뽑아내자...하는 식으로
섹시곰팅이
18/12/07 10:49
수정 아이콘
한정된 자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선의 전술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하는게 조직의 매니저 감독의 역할이죠
불려온주모
18/12/07 11:37
수정 아이콘
중계로 봐도 선수들이 고만고만 하고 상대도 고만고만..(필리핀 귀화선수들은 큰편이지만) 한 상태에서 스피드와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변칙작전이군요. 동북아나 중동 피지컬을 감당하기 힘들어보이지만 애초 그런 팀을 겨낭할 수준은 아니니까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어제의눈물
18/12/07 11:39
수정 아이콘
베트남의 자원들로 최근 축구 전술 트렌드와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봐야죠. 베트남 수비수들이라고 해봐야 피지컬적으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지 못하니까요. 차라리 압박이 덜한 후방부터 빌드업과 소유에 힘쓰면서 공격 턴을 벌고 수비 약점을 상대에게 최대한 감추겠다는 것인데 위의 댓글처럼 동남아권을 벗어나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동남아에선 충분히 써볼만한 전술이죠. 현재 베트남 선수들이 지닌 공을 잘다루고 1:1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는 강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인생의낭비
18/12/07 11:57
수정 아이콘
제 fm에서도 박항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님이 손흥민 윙 플랫 343으로 승승장구하시던데;
그린우드
18/12/07 12:26
수정 아이콘
말이 안되는 전술인데 동남아 상황에서는 저게 답이 되나보네요. 빌드업 되는 수비수가 없으니 그대신 미드필더를 내리고, 반면 수비가 안되는점은 중앙미드필더를 수비되는 선수로 박아넣고. 결국 저게 통했으니 계속 승리를 거두는거겠죠.
ioi(아이오아이)
18/12/07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핵심만 보면
빌드업 되는 수비수를 위해, 수미, 중미가 사냥개 역할을 한다. 인데 이건 여타 프로팀, 국대 팀에서도 쓰는 요즘 트랜드죠
100% 맞다고 할수는 없으나 사리볼에서 조르지뉴가 빌드업하고, 칸테가 사냥개 하고, 우리나라도 장현수를 빌드업이 된다는 이유로 계속 썼죠.

다만 베트남이 다른 건
다른 팀들은 카테고리를 수비수로 놓고 빌드업 능력치를 봤다면, 베트남은 아예 빌드업 능력치를 기준으로 세웠다는 거죠
18/12/07 13: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수비에서 공격에 이르기까지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가 많았던걸 보면..
어떤 포지션에서 선수를 성장시키는 체계 자체가 잘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 포지션에서 뛰어왔던 선수건 아닌 선수건 특화되었다고 말하기엔 좀 어려운가 봅니다.
이른취침
18/12/07 13:54
수정 아이콘
딱 유상철 홍명보 뒤로 뺀 거랑 유사하네요
10년째도피중
18/12/07 13:38
수정 아이콘
중간에 불문율에 한자표시 넣은걸 보고 흠칫해서 올라갔더니 역시나 월간조선....
오오와다나나
18/12/07 14:38
수정 아이콘
글 보고나서 결승전 보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겠네요
anddddna
18/12/07 17:49
수정 아이콘
홍명보 김남일 유상철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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